맘스커리어 - 4년간 13억 횡령한 부평육아종합지원센터 직원 징역 2년 선고받아

  • 흐림장수23.5℃
  • 흐림청송군24.5℃
  • 구름조금제주32.5℃
  • 흐림울릉도24.9℃
  • 구름많음해남28.7℃
  • 흐림영광군25.9℃
  • 흐림부여24.5℃
  • 흐림금산24.7℃
  • 흐림속초26.7℃
  • 흐림천안22.6℃
  • 흐림영천24.7℃
  • 흐림대구25.6℃
  • 흐림북창원28.7℃
  • 흐림강진군28.7℃
  • 비광주25.7℃
  • 흐림함양군23.3℃
  • 흐림순창군25.5℃
  • 흐림서산22.6℃
  • 흐림춘천27.2℃
  • 흐림영주25.7℃
  • 흐림진주26.4℃
  • 흐림의성26.4℃
  • 흐림산청22.8℃
  • 흐림북부산28.8℃
  • 흐림세종24.5℃
  • 흐림의령군24.9℃
  • 흐림거창23.4℃
  • 흐림태백20.5℃
  • 흐림파주25.7℃
  • 흐림철원27.4℃
  • 흐림고창26.5℃
  • 흐림강화25.9℃
  • 흐림남해26.2℃
  • 흐림부안24.8℃
  • 흐림홍천25.5℃
  • 흐림동두천25.2℃
  • 흐림봉화24.7℃
  • 흐림통영28.9℃
  • 비대전24.3℃
  • 흐림인천26.1℃
  • 흐림밀양27.5℃
  • 흐림구미25.0℃
  • 흐림고창군25.7℃
  • 흐림목포25.6℃
  • 구름조금성산31.3℃
  • 흐림흑산도25.1℃
  • 흐림문경23.7℃
  • 흐림거제27.9℃
  • 구름많음광양시27.9℃
  • 흐림대관령20.0℃
  • 흐림북춘천27.6℃
  • 흐림제천23.3℃
  • 흐림인제26.2℃
  • 흐림진도군28.0℃
  • 흐림추풍령22.6℃
  • 흐림합천25.2℃
  • 흐림상주24.9℃
  • 흐림임실24.3℃
  • 흐림원주25.8℃
  • 흐림보은23.6℃
  • 흐림보령23.8℃
  • 구름많음완도27.0℃
  • 구름많음고흥29.0℃
  • 흐림포항24.7℃
  • 비홍성23.3℃
  • 흐림남원24.6℃
  • 흐림서울26.2℃
  • 비전주26.2℃
  • 흐림안동26.0℃
  • 흐림정읍25.2℃
  • 흐림영월24.3℃
  • 흐림수원25.0℃
  • 흐림경주시24.0℃
  • 흐림순천26.9℃
  • 흐림김해시28.0℃
  • 비청주25.7℃
  • 흐림이천24.0℃
  • 흐림부산29.6℃
  • 흐림창원27.9℃
  • 흐림장흥28.5℃
  • 흐림울산25.2℃
  • 구름많음서귀포31.4℃
  • 구름많음여수26.7℃
  • 흐림영덕24.0℃
  • 흐림군산25.2℃
  • 흐림양평24.9℃
  • 흐림강릉26.9℃
  • 흐림백령도24.7℃
  • 흐림정선군23.0℃
  • 흐림울진25.9℃
  • 흐림북강릉25.4℃
  • 흐림서청주24.2℃
  • 흐림동해25.0℃
  • 흐림양산시28.3℃
  • 흐림충주24.5℃
  • 흐림보성군28.3℃
  • 구름많음고산30.4℃

4년간 13억 횡령한 부평육아종합지원센터 직원 징역 2년 선고받아

김혜원 엄마기자 / 기사승인 : 2024-02-26 13:18:16
  • -
  • +
  • 인쇄
3년 10개월간 지자체 보조금 13억 3000여만 원을 137차례 걸쳐 빼돌려

[맘스커리어 = 김혜원 엄마기자] 육아종합지원센터 전 직원이 지방자치단체 보조금 13억3000여만 원을 빼돌려 외제차 구입과 여행 경비 등으로 썼다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지난 21일, 인천지법 형사15부(류호중 부장판사)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과 사문서 위조 등 혐의로 기소된 인천 부평구육아종합지원센터 전 직원 A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센터에서 회계 업무를 담당해 온 A씨는 2018년 6월부터 2022년 4월까지 3년 10개월간 지자체 보조금(민간위탁금) 13억 3000여만 원을 137차례에 걸쳐 아버지 명의 계좌로 빼돌렸다. 횡령한 돈으로 부채 상환 및 외제차·가전제품·가구 등을 사들였다. 또 여행·집수리·자격증 취득·취미 생활 등에도 사용했다. A씨는 범행이 발각될 위기에 처하자 법인 예금거래명세서와 센터장 명의의 확인서를 위조해 행사하기도 했다.

재판부는 “장기간에 걸쳐 범행이 이루어졌고, 범행 횟수도 137회에 달한다”라며 “횡령 금액이 13억 원을 초과하고 피해법인이 피고인에 대해 처벌을 원하고 있다”라고 했다. 다만 “횡령 금액 상당액이 피해법인에 반환돼 손해액 중 3분의 1 이하만 현실적인 손해로 확정된 점 등을 고려했다”라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이번 사건이 일어난 인천의 부평구 육아종합지원센터는 2021년엔 일부 직원이 2016년부터 2019년의 근무시간을 조작해 시간외수당을 허위로 타내고 인근 마트에 갈 적에도 출장 여비 등을 받은 것이 적발돼 물의를 빚은 바 있다. 당시 육아종합지원센터 운영을 인천재능대가 하긴 했지만 구 역시 관리·감독을 소홀히 했다는 지적이다.

지난 2019년 센터의 회계부터 인사, 복무, 시설운영 등에 대해 지도점검을 했지만 관련 의혹은 포착하지 못했다. 2020년엔 9월 센터에 대한 특정 감사를 하면서도 직원들의 초과근무수당 등에 대한 부분만 살펴봤을 뿐 정작 수억 원의 예산이 새어나가는 정황은 포착하지 못했다.

 

맘스커리어 / 김혜원 엄마기자 hwkim@momscareer.co.kr 

 

[저작권자ⓒ 맘스커리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ISSUE

뉴스댓글 >

맘스커리어 후원안내

맘스커리어는 경력단절 없는 세상, 저출생 극복, 워라밸을 사명으로 이 땅의 '엄마'라는 이름이 최고의 스펙이 되는 세상, '엄마'라는 경력이 우대받는 세상을 만들어 가는 예비사회적기업 언론사입니다. 여러분들의 후원을 부탁드립니다.

우리은행 : 1005-004-582659

주식회사 맘스커리어

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