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커리어 - 4년간 13억 횡령한 부평육아종합지원센터 직원 징역 2년 선고받아

  • 구름많음안동3.0℃
  • 흐림정선군
  • 흐림춘천1.2℃
  • 맑음양산시9.6℃
  • 흐림속초9.0℃
  • 흐림의성
  • 흐림군산7.9℃
  • 구름많음의령군6.2℃
  • 구름많음전주9.8℃
  • 흐림함양군4.0℃
  • 흐림고창8.5℃
  • 흐림보령9.4℃
  • 흐림철원1.2℃
  • 흐림인제2.5℃
  • 흐림문경2.8℃
  • 흐림보은3.4℃
  • 구름많음순창군6.1℃
  • 구름조금거제9.9℃
  • 구름많음산청8.5℃
  • 구름많음울진10.3℃
  • 구름조금고산14.8℃
  • 흐림영광군8.8℃
  • 구름조금진도군12.8℃
  • 흐림장수6.2℃
  • 구름많음금산7.1℃
  • 흐림서산8.6℃
  • 구름많음서귀포15.5℃
  • 구름많음해남12.7℃
  • 흐림강릉9.7℃
  • 비인천5.0℃
  • 흐림고흥9.8℃
  • 흐림광주8.6℃
  • 흐림상주2.3℃
  • 흐림충주4.5℃
  • 흐림청주6.9℃
  • 구름많음광양시10.1℃
  • 흐림임실7.6℃
  • 맑음창원9.4℃
  • 흐림홍천1.0℃
  • 구름많음강화4.7℃
  • 구름많음영덕7.8℃
  • 비수원5.4℃
  • 비울릉도7.5℃
  • 흐림대구4.7℃
  • 흐림흑산도12.9℃
  • 흐림거창1.4℃
  • 흐림봉화2.0℃
  • 흐림원주2.2℃
  • 흐림고창군9.5℃
  • 구름조금진주7.6℃
  • 눈북춘천0.5℃
  • 흐림청송군2.4℃
  • 맑음북창원9.7℃
  • 구름많음순천9.7℃
  • 흐림태백2.8℃
  • 맑음북부산9.9℃
  • 흐림대관령1.8℃
  • 흐림완도8.9℃
  • 흐림동두천2.6℃
  • 구름많음포항7.1℃
  • 흐림경주시5.6℃
  • 구름많음제주15.9℃
  • 맑음부산12.4℃
  • 흐림대전6.7℃
  • 흐림정읍9.5℃
  • 구름많음강진군8.4℃
  • 흐림천안6.0℃
  • 구름조금통영11.6℃
  • 구름많음보성군8.3℃
  • 흐림영주3.1℃
  • 구름많음성산16.2℃
  • 흐림북강릉9.1℃
  • 흐림영천4.0℃
  • 흐림구미4.6℃
  • 구름조금밀양6.7℃
  • 흐림영월2.9℃
  • 맑음울산10.3℃
  • 흐림홍성8.1℃
  • 흐림파주2.6℃
  • 구름많음장흥9.1℃
  • 비서울3.6℃
  • 맑음백령도9.5℃
  • 구름많음남원5.9℃
  • 구름많음합천6.1℃
  • 흐림추풍령2.8℃
  • 흐림부여5.7℃
  • 흐림제천2.9℃
  • 흐림목포9.1℃
  • 구름많음여수8.3℃
  • 흐림양평2.1℃
  • 구름많음남해7.2℃
  • 흐림서청주4.8℃
  • 흐림세종5.6℃
  • 흐림부안8.3℃
  • 흐림동해9.8℃
  • 맑음김해시10.6℃
  • 흐림이천2.2℃

4년간 13억 횡령한 부평육아종합지원센터 직원 징역 2년 선고받아

김혜원 엄마기자 / 기사승인 : 2024-02-26 13:18:16
  • -
  • +
  • 인쇄
3년 10개월간 지자체 보조금 13억 3000여만 원을 137차례 걸쳐 빼돌려

[맘스커리어 = 김혜원 엄마기자] 육아종합지원센터 전 직원이 지방자치단체 보조금 13억3000여만 원을 빼돌려 외제차 구입과 여행 경비 등으로 썼다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지난 21일, 인천지법 형사15부(류호중 부장판사)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과 사문서 위조 등 혐의로 기소된 인천 부평구육아종합지원센터 전 직원 A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센터에서 회계 업무를 담당해 온 A씨는 2018년 6월부터 2022년 4월까지 3년 10개월간 지자체 보조금(민간위탁금) 13억 3000여만 원을 137차례에 걸쳐 아버지 명의 계좌로 빼돌렸다. 횡령한 돈으로 부채 상환 및 외제차·가전제품·가구 등을 사들였다. 또 여행·집수리·자격증 취득·취미 생활 등에도 사용했다. A씨는 범행이 발각될 위기에 처하자 법인 예금거래명세서와 센터장 명의의 확인서를 위조해 행사하기도 했다.

재판부는 “장기간에 걸쳐 범행이 이루어졌고, 범행 횟수도 137회에 달한다”라며 “횡령 금액이 13억 원을 초과하고 피해법인이 피고인에 대해 처벌을 원하고 있다”라고 했다. 다만 “횡령 금액 상당액이 피해법인에 반환돼 손해액 중 3분의 1 이하만 현실적인 손해로 확정된 점 등을 고려했다”라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이번 사건이 일어난 인천의 부평구 육아종합지원센터는 2021년엔 일부 직원이 2016년부터 2019년의 근무시간을 조작해 시간외수당을 허위로 타내고 인근 마트에 갈 적에도 출장 여비 등을 받은 것이 적발돼 물의를 빚은 바 있다. 당시 육아종합지원센터 운영을 인천재능대가 하긴 했지만 구 역시 관리·감독을 소홀히 했다는 지적이다.

지난 2019년 센터의 회계부터 인사, 복무, 시설운영 등에 대해 지도점검을 했지만 관련 의혹은 포착하지 못했다. 2020년엔 9월 센터에 대한 특정 감사를 하면서도 직원들의 초과근무수당 등에 대한 부분만 살펴봤을 뿐 정작 수억 원의 예산이 새어나가는 정황은 포착하지 못했다.

 

맘스커리어 / 김혜원 엄마기자 hwkim@momscareer.co.kr 

 

[저작권자ⓒ 맘스커리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ISSUE

뉴스댓글 >

맘스커리어 후원안내

맘스커리어는 경력단절 없는 세상, 저출생 극복, 워라밸을 사명으로 이 땅의 '엄마'라는 이름이 최고의 스펙이 되는 세상, '엄마'라는 경력이 우대받는 세상을 만들어 가는 예비사회적기업 언론사입니다. 여러분들의 후원을 부탁드립니다.

우리은행 : 1005-004-582659

주식회사 맘스커리어

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