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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투표했다람쥐!"...한국청소년재단, 토크콘서트 '첫 투표 썰푼다' 개최해

김보미 엄마기자 / 기사승인 : 2024-04-08 11: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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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오후 2시, 가재울청소년센터에서 열려
첫 투표한 청소년 유권자들과 참정권 관한 이야기 나눠
▲한국청소년재단은 지난 6일 가재울청소년센터에서 토크콘서트 '첫 투표 썰푼다'를 개최했다.[사진=김보미 기자]

 

[맘스커리어 = 김보미 엄마기자] 대한민국의 선거권은 선거일 기준 만 18세 이상의 국민에게 있다. 따라서 2006년 4월 11일을 포함해 그 이전에 태어난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도 선거에 참여할 수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선거에서 투표할 수 있는 10대 청소년은 89만여 명으로 전체 유권자의 약 2%에 해당한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의 사전투표가 지난 5일과 6일 진행됐다. 사전투표율은 30%에 육박했다. 처음으로 선거권을 얻어 투표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어떤 마음이었을까.

한국청소년재단은 지난 6일 가재울청소년센터 3층 가재울광장에서 토크콘서트 '첫 투표 썰푼다'를 개최했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지난 3월부터 진행됐던 청소년 투표 독려 캠페인 '투표한다람쥐'의 대미를 장식하는 행사로 청소년들의 첫 투표와 참정권에 관해 이야기를 나눠보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김용대 가재울청소년메타센터 관장, 이동수 청년정치크루 대표와 5명의 청소년 패널[사진=김보미 기자]

 

김용대 가재울청소년메타센터 관장이 진행을 맡았고 이동수 청년정치크루 대표와 김다영·안기범·나인채·김채림·이하은 등 첫 투표를 마친 5명의 청소년들이 패널로 참여했다. 객석에는 청소년의 참정권에 관심이 있는 20여 명의 후기 청소년들이 자리했다.

먼저 김용대 관장과 청소년들은 첫 투표를 마친 소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청소년들은 "도장을 찍을 때 떨리고 설렜다", "어른이 된 것 같은 기분이었다", "투표용지가 너무 길어서 당황스러웠다" 등의 유쾌한 답변을 쏟아냈다.

안양에서 온 한 대학생은 "첫 투표 때는 많이 떨렸었는데 몇 번 해보니 익숙해졌다. 사실 선거를 할 수 있게 되기까지 많은 노력들이 있었는데 올해는 그 노력들에 감사하면서 나도 사회에 영향력을 행사한다는 마음으로 즐겁게 투표하고 왔다"고 소감을 전했다.


▲선거 참여 상식 OX 퀴즈가 진행되는 모습[사진=김보미 기자]
▲관객과 대화 나누는 김용대 관장[사진=김보미 기자]

 

다음으로는 청소년 선거 참여 상식에 대한 OX 퀴즈가 진행됐다. 우리나라에서 만 18세 이상 청소년들이 처음 선거권을 갖게 된 시기와 사전투표를 할 수 있는 장소, 결과가 동률인 경우 당선자를 결정하는 방법, 기표소 내 투표용지 불법 촬영, 선거 참여 시 인정되는 신분증 범위 등 다양한 내용들이 다뤄졌다.

이어 청소년 패널들은 후보자에게 바라는 점, 정당을 선택하는 나만의 기준, 올바른 투표를 하기 위한 노력과 청소년들이 정치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방법 등에 대해 각자의 의견을 제시했다. 

 

▲청소년 패널이 이야기하는 모습[사진=김보미 기자] 
▲관객으로 참여한 한 청소년의 이야기도 들어 봤다.[사진=김보미 기자] 

 

보은군에서 온 한 청소년은 "저는 후보를 선택할 때 이 후보가 제가 사는 지역과 국가에 어떤 이익을 가져다줄 수 있을지, 또 그동안 어떤 행보를 보였고 신뢰도를 어떻게 쌓아왔는지를 살펴본다"며 "비례대표를 뽑을 때는 거대 양당 체제보다는 조금 더 다양한 집단의 목소리가 반영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청소년들도 요즘에는 유튜브를 통해 정당이나 후보의 공약에 관한 정보를 쉽게 습득할 수 있다. 청소년의 투표 참여로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많이 홍보하고 각인시킨다면 청소년들의 투표율을 올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이동수 대표는 "직접 정치를 하고 있는 기성세대는 청소년의 고충을 이해하기 어렵다. 청소년과 청년들이 자신의 목소리를 많이 내야 된다. 선거 공보물을 자세히 읽어 보고 올바른 후보를 선택하는 것뿐만 아니라 지역사회를 위해 옳은 일을 하려는 정치인에게 응원 댓글이나 이메일을 보내주는 것으로도 정치에 참여할 수 있다. 우리가 정치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는 만큼 원하는 미래를 만들어 나갈 수 있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김용대 관장은 "미래는 스스로 만들어 가는 것이며 그것의 첫 시작은 선거다. 선거일을 노는 날, 쉬는 날이 아닌 내가 주인이 되는 날, 참여하는 날로 기억해 달라"며 "앞으로도 한국청소년재단은 청소년들이 참여를 통해 주권을 찾을 수 있도록 더욱 매진하겠다. 사전투표를 아직 하지 않은 청소년들은 10일 날 소신 있는 투표, 꼭 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가재울청소년메타센터 1층에 있는 G라운지와 디지털플레이존 모습[사진=김보미 기자]

 

한편 이번 행사가 진행된 가재울청소년메타센터는 9~24세 청소년을 위한 디지털 복합문화공간으로 지난해 9월 개관했다. 지하 1층에서 지상 4층, 총면적 1623㎡ 규모로 건립됐으며 △디지털플레이존과 G라운지 △메이킹 활동을 할 수 있는 메타플레이스 △3D프린터와 3D펜 장비를 체험하는 유스테크룸 △영상 촬영 공간인 G스튜디오 △증강현실 기반 e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는 디지털스포츠존 등 다양한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센터는 디지털 교육, 동아리, 지역연계활동, 문화체험 등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청소년이면 누구나 신청 후 참여할 수 있으며 운영 시간은 화~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일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매주 월요일과 법정공휴일에는 휴관한다.

 

맘스커리어 / 김보미 엄마기자 bmkim@momscare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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