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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강서교육복지센터] |
[맘스커리어=최영하 기자] 강서교육복지센터(센터장 박자양)가 주최하고 허그월드(대표 서성원)가 주관한 음악 콘서트가 지난 10일 중남미문화원(이사장 홍갑표)에서 열렸다. 이 음악 콘서트(기악·성악)는 매년 강서교육복지센터에서 운영하는 가족역량 강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사고의 자유 '상상력'"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가족역량 강화 프로그램은 문화로부터 소외된 학생과 그 가족에게 새로운 방식의 문화체험을 열어 '상상력'이라는 주제로 아이들의 사고가 확장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당일 프로그램으로는 △다양한 중남미 지역의 예술품, 미술작품, 조각공원, 벽화 등 관람 △허그월드의 기악 앙상블(피아노, 클라리넷, 바이올린, 첼로), 성악(바리톤)으로 구성된 음악 콘서트 △<사고의 자유 ‘상상력’>을 주제로 한 스피치와 대화의 시간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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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강서교육복지센터] |
참여 가족 중 한 학생은 "처음으로 클래식 음악을 실제로 들어봤다"며 "너무 감동적이었고 마음에 큰 위로를 받았다"고 전했다.
박자양 강서교육복지센터 센터장은 "지역 기관 및 단체와 협력하여 문화적으로 소외된 교육취약학생 가족에게 새로운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고 음악, 소통, 공감의 시간을 통해 사소한 일상의 즐거움을 알아차릴 수 있는 시간이 됐다"며 "사고의 자유로서 일상 회복의 힘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점에서 큰 의미가 있었다"고 말했다.
강서교육복지센터는 서울특별시교육청이 지원하고 서울특별시강서양천교육지원청이 서울흥사단 단체에 위탁운영하는 기관이다. 강서구 내 가정의 경제적·문화적 어려움으로 복합적인 위기를 겪고 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 및 지역 기관과 협력하여 통합 교육복지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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