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커리어 - 어린이 인기 간식 ′오리온 카스타드′서 식중독균 검출...엄마들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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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인기 간식 '오리온 카스타드'서 식중독균 검출...엄마들 '불안'

김보미 엄마기자 / 기사승인 : 2024-01-10 09:4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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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 해당 제품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
오리온, 문제 제품 93% 회수했으며 안전성 검사 강화한다고 밝혀
▲[사진=오리온 홈페이지 캡처]

 

[맘스커리어=김보미 엄마기자] 식약처는 지난 3일 식중독균이 검출된 '오리온 카스타드' 제품에 대해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를 내렸다. 회수 대상 제품은 소비기한이 2024년 6월 21일까지로 표시된 제품으로 지난달 22일 오리온 제4청주공장에서 제조됐다. 출고량은 1318.2kg이다.


해당 제품에서는 식중독균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됐다. 황색포도상구균은 포도송이 모양의 균으로 독소를 분비해 구토와 설사 등을 일으킨다고 알려져 있다.

식약처는 "청주시청이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달라"고 당부했다.

부드럽고 촉촉한 케이크류 과자인 카스타드는 엄마들이 아이들의 간식으로 애용하는 제품이어서 그 충격이 더 크다.

한 육아맘 A씨는 "아이들이 즐겨 먹는 카스타드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됐다는 소식을 듣고 정말 놀랐다. 이미 사 놓은 제품이 있는데 혹시 몰라 그냥 버리려고 한다"며 "마음 놓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가 점점 줄어드는 것 같아 속상하다"고 말했다.

오리온 측은 "문제가 된 2023년 12월 22일 생산 제품은 현재 시중에 출고된 물량의 92%가 회수됐다"며 "22일 전후 생산 제품에 대해서도 검사를 진행했으나 2023년 12월 18일부터 2024년 1월 3일까지 생산된 제품 중 해당 균이 검출된 제품은 없었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는 카스타드 제품에 대해 매일 외부 공인기관의 품질검사를 거쳐 안전성을 확인한 후 출고할 계획"이라며 "이는 제품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이 해소될 때까지 지속해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오리온은 식약처 감독 하에 이번 일의 원인을 조사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명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고 있다.

조윤미 오리온 차장은 "황색포도상구균은 화농성 상처가 있는 사람이 조리한 식품에서 검출될 수 있다고 들었는데 저희 제품 생산 공정에는 사람의 손을 타는 과정이 없다. 더군다나 이 균은 과자류에서 잘 나오지 않는 균인데 어쩌다 카스타드에서 나오게 됐는지 알 수 없어 송구스럽다. 현재 원인 규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8일까지 문제 제품의 93%가 회수 완료됐으며 접수된 피해 사례는 아직 없다. 식약처의 감독 하에 진행한 외부 공인기관의 검사로는 12월 22일 생산 제품 이외에 다른 제품은 모두 안전한 것으로 밝혀졌으니 안심하고 드셔도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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