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커리어 - [책추천] "초등 고학년 아이와 함께 읽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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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추천] "초등 고학년 아이와 함께 읽어요"

김보미 엄마기자 / 기사승인 : 2024-04-29 11: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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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의 삶 통해 묵직한 메시지를 던지는 '푸른 사자 와니니'
총 23권으로 구성된 마법 세계 입문작 '해리 포터 시리즈'
[맘스커리어=김보미 엄마기자] 초등학교 시절은 공부보다 독서력이 더 중요한 시기다. 그래서인지 초등 자녀의 독서에 관한 엄마들의 고민은 끝이 없다. 어느 지역의 온라인 맘카페를 들어가 봐도 "책을 너무 안 읽어서 걱정이에요", "좋아하는 책만 반복적으로 읽는데 괜찮을까요", "만화책만 보는데 어떻게 해야 되나요", "고학년 남자아이가 좋아할 만한 책 좀 추천해 주세요" 등 아이의 독서에 관한 질문과 조언이 쏟아진다.


글보다 영상을 보는 것이 더 익숙한 아이들에게 독서를 어떻게 권하면 좋을까. 무작정 책을 읽으라고 강요하는 것보다는 엄마가 먼저 책을 골라 읽어보고 슬쩍 권하는 방법이 효과적이다. 간혹 아이가 미끼를 물어 엄마가 권한 책을 덥석 읽을 때가 있는데, 이때 책의 내용을 바탕으로 아이와 깊은 대화를 할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다. 초등 고학년 아이와 함께 읽기 좋은 책을 소개한다.
 

▲푸른 사자 와니니 시리즈[사진=창비 홈페이지]


이현 작가의 장편동화 '푸른 사자 와니니'는 초등학교의 추천 도서 목록에서 빠지지 않는 책이다. 2015년 6월 첫 번째 이야기인 '푸른 사자 와니니'가 출간된 이후 독자들의 열광적인 응원에 힘입어 계속해서 후속작이 나오고 있다. 지난해 8월에는 6권 '수사자 아산테'가 출간됐다.

동화 '푸른 사자 와니니'는 아프리카 세렝게티 초원에 사는 사자 무리의 이야기다. 작가는 사자 무리를 중심으로 초원에 사는 각양각색 동물들의 삶을 굉장히 사실적으로 풀어냈다. 게다가 이야기는 디즈니 영화 '라이온킹'을 보고 자랐던 어른들이 읽어도 순식간에 몰입될 만큼 탄탄한 스토리를 갖췄다.

이야기의 큰 줄기는 어린 시절 무리에서 쫓겨나 떠돌이 신세가 된 암사자 와니니가 하루하루 생사를 넘나드는 위기와 모험을 겪으며 제 무리를 이끄는 어엿한 암사자로 성장하는 과정을 따라 전개된다. 어린 사자가 힘든 상황 속에서도 용기를 잃지 않고 초원의 순리에 따라 살아가는 모습은 어른과 아이들 모두에게 큰 울림을 준다.

아이와 함께 이야기해 볼 거리도 많다. 무리에서 도태된 어린 사자의 삶, 초원의 왕에게도 찾아오는 시련들, 누구도 피해 갈 수 없는 자연의 순리, 동물의 입장에서 보는 인간의 모습 등 다양한 소재들이 대화의 주제가 될 수 있다.

한편 어린이 도서 분야의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은 푸른 사자 와니니 시리즈는 현재까지 90만 부가 판매됐으며 1권은 100쇄를 돌파했다. 2022년에는 국제아동도서협의회(IBBY)가 수여하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 아너리스트(전 세계 어린이가 함께 읽어야 할 책)'에 선정된 바 있다.

 

▲해리 포터 시리즈[사진=문학수첩 홈페이지]

J. K. 롤링의 해리 포터 시리즈는 말이 필요 없는 베스트셀러 소설이다. 1997년부터 2007년까지 총 7편의 작품이 출간됐고 79개 언어로 번역돼 4억5000만 부 이상이 판매됐다. 2001년부터 2011년까지는 총 8편의 영화로 제작돼 한화로 약 10조 원의 수익을 냈다.

해리 포터 시리즈는 아기 때 부모를 잃고 이모집에 얹혀살던 해리가 호그와트 마법학교에 입학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고 있다. 큰 틀에서는 선한 마법사들이 악의 축인 볼드모트와 맞서 싸우는 내용이지만 그 안에 엄청나게 방대한 마법 세계관을 담고 있다.

어린 시절 해리 포터 시리즈에 푹 빠졌던 부모들은 분명 자녀에게도 이 책을 권할 것이다. 해리 포터 시리즈의 한국어판은 총 23권의 책으로 구성돼 있다. 방대한 양에 부담을 느끼는 아이에게는 영화를 먼저 보여줘도 괜찮다. 롤링이 설계한 마법 세상에 발을 들여놓기만 한다면 책은 알아서 읽게 될 것이다.

한편 해리 포터 시리즈의 8편 '해리 포터와 저주받은 아이'는 연극으로 제작돼 2016년 런던에서 초연됐으며 연극의 대본집은 두 권의 책으로 출간됐다. 원작 소설은 성인판·시그니처판·일러스트 에디션·미나리마 에디션·20주년 개정판 등 다양한 에디션으로 존재하며 '신비한 동물 사전', '퀴디치의 역사', '음유시인 비들 이야기', '해리 포터 마법 연감' 등의 참고 도서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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