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커리어 - 엠마 브로일즈, 한국계 여성 최초 ‘2022 미스 아메리카′ 선정

  • 구름많음파주16.2℃
  • 구름많음인천16.1℃
  • 구름많음북춘천16.4℃
  • 흐림제주19.4℃
  • 흐림보령17.2℃
  • 구름많음정선군16.3℃
  • 흐림영천16.5℃
  • 흐림장수15.0℃
  • 구름조금인제16.9℃
  • 구름많음청송군16.0℃
  • 구름많음순창군16.8℃
  • 구름많음영광군17.2℃
  • 구름많음북강릉18.0℃
  • 구름많음홍성16.7℃
  • 구름많음홍천16.3℃
  • 흐림산청15.4℃
  • 흐림고창군17.1℃
  • 흐림포항17.9℃
  • 흐림성산18.9℃
  • 구름조금대관령15.7℃
  • 흐림강진군18.2℃
  • 흐림구미15.3℃
  • 흐림진도군17.8℃
  • 흐림진주16.3℃
  • 구름많음동해18.2℃
  • 구름많음고창17.6℃
  • 흐림북창원17.4℃
  • 구름많음천안16.1℃
  • 흐림함양군16.0℃
  • 흐림대전15.7℃
  • 흐림거창15.1℃
  • 흐림해남17.9℃
  • 흐림창원16.3℃
  • 흐림백령도15.5℃
  • 흐림양산시18.6℃
  • 흐림순천16.3℃
  • 흐림청주16.5℃
  • 흐림부안17.3℃
  • 흐림영주14.4℃
  • 구름많음세종15.4℃
  • 흐림정읍16.8℃
  • 흐림합천16.2℃
  • 구름많음철원16.3℃
  • 흐림문경14.0℃
  • 흐림고흥17.7℃
  • 구름조금강릉19.9℃
  • 흐림추풍령14.1℃
  • 흐림거제17.0℃
  • 흐림북부산18.3℃
  • 구름많음영월16.0℃
  • 흐림안동14.5℃
  • 구름많음태백15.3℃
  • 흐림금산16.1℃
  • 흐림완도17.8℃
  • 흐림서귀포19.8℃
  • 구름많음서청주16.0℃
  • 흐림김해시17.0℃
  • 구름많음원주15.8℃
  • 흐림상주14.8℃
  • 흐림울릉도15.8℃
  • 구름많음영덕17.3℃
  • 흐림흑산도16.6℃
  • 흐림군산16.1℃
  • 흐림광주16.7℃
  • 흐림서산17.0℃
  • 흐림남원16.5℃
  • 흐림광양시16.9℃
  • 구름많음충주15.6℃
  • 흐림여수17.2℃
  • 흐림장흥17.9℃
  • 흐림임실15.8℃
  • 구름많음보성군18.2℃
  • 흐림고산18.4℃
  • 구름많음의성15.6℃
  • 구름많음이천15.5℃
  • 구름많음춘천17.2℃
  • 흐림부여16.4℃
  • 흐림통영17.6℃
  • 흐림보은15.6℃
  • 구름많음수원16.9℃
  • 구름많음양평15.4℃
  • 구름많음울진18.0℃
  • 흐림목포17.3℃
  • 흐림울산16.7℃
  • 흐림부산18.2℃
  • 흐림밀양17.8℃
  • 구름많음강화15.6℃
  • 흐림서울17.4℃
  • 흐림전주17.3℃
  • 구름조금속초17.9℃
  • 흐림봉화14.1℃
  • 구름많음제천15.3℃
  • 흐림경주시17.0℃
  • 흐림남해17.1℃
  • 흐림의령군15.5℃
  • 흐림대구16.4℃
  • 구름많음동두천16.2℃

엠마 브로일즈, 한국계 여성 최초 ‘2022 미스 아메리카' 선정

김현주 / 기사승인 : 2021-12-19 13:46:38
  • -
  • +
  • 인쇄
조부모가 1세대 이민자 후손..."당당한 한국계 여성 자부심 뽐내"
▲ 젠 캐디 Photo by Jenn Cady  공식홈페이지.
[맘스커리어=김현주 특파원] 지난 17일(미국현지시간) 미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성을 뽑는 '2022 미스 아메리카 선발대회'에서 엠마 브로일스(Emma Broyles.20)가 100번째 미스 아메리카의 영예를 안았다.

엠마 브로일스는 "저는 한국계 미국인으로 이번 대회를 통해 훌륭하고 재능있는 많은 여성들과 함께 경쟁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앞으로 모든 연령대의 여성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롤  모델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알래스카주 대표로 출전해 미스아메리카로 선발되기까지 모든 것이 영광스러우며 나의 이런한 도전이 사회적으로 영향력이 미치기를 기대한다고 전하기도 했다.
▲ 엠마 브로일스 인스타그램.
브로일스는 알래스카에서 90년대 초반 앵커리지한인회장을 역임한 김부열씨의 외손녀로 알려졌다.

브로일스는 앵커리지에서 태어나 서비스하이스쿨을 졸업하고 현재 애리조나주립대(ASU) 바렛아너스칼리지에서 바이오메디컬을 전공하고 있다.

그는 지난 6월 미스알래스카 선발전에서 우승해 이번에 알래스카주 대표로 대회에 출전했다.

대회 100년 역사상 미스알래스카가 미스아메리카가 된 것도 처음이고 한국계 여성이 미스 아메리카로 뽑힌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코네티컷주에서 열린 대회에서 미스 아메리카로 호명되자 "생각지도 못 했다"며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이어 그는 "한국계 미국인으로서 우리 가족, 특히 한국에서 미국으로 온 조부모께 감사하게 생각한다. 가족이 없었다면 해내지 못했다"고 밝혔다. 

브로일스는 미국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와의 인터뷰에서는 "한국계 미국인으로서 미스 아메리카가 된 것은 이 대회의 긍정적인 변화를 완벽하게 보여준다"며 "미스 아메리카 대회는 사회 변화와 더불어 놀라울 정도로 진전을 이뤘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이번 대회에서 수영복 심사가 없어져 기쁘다"며 "어떻게 보이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한 사람으로서 세상에서 어떤 변화를 만들고 싶은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브로일스는 "절반은 한국인, 절반은 백인으로 성장하는 것은 매우 힘들었다. 미국에는 정체성 문제를 겪는 이가 많은데 (한국계 미국인으로서) 미스 아메리카와 같은 위치에 오른 것은 정말 특별하다"면서도 "미국이 분열을 겪는 시기에 열린 마음과 공감, 포용력을 증진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 엠마 브로일스 인스타그램
미스 아메리카는 지난 1921년 애틀랜틱시티 미인 대회로 시작했다.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취소돼 이번이 100회가 됐다.

이 대회는 시대 변화를 반영해 외모 자체에 대한 평가에서 벗어나 참가자의 리더십과 재능, 소통 능력에 초점을 맞춰 우승자를 뽑는 방향으로 발전했다고 AP 통신은 전했다.

브로일스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해 장학금 10만 달러(한화 약 1억2000만원)와 '미스 아메리카' 대회 100회를 기념해 특별 제작한 왕관을 받았다. [맘스커리어 USA 김현주·안선영]

[저작권자ⓒ 맘스커리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현주
김현주
기자 페이지

기자의 인기기사

WEEKLY HOTISSUE

뉴스댓글 >

맘스커리어 후원안내

맘스커리어는 경력단절 없는 세상, 저출생 극복, 워라밸을 사명으로 이 땅의 '엄마'라는 이름이 최고의 스펙이 되는 세상, '엄마'라는 경력이 우대받는 세상을 만들어 가는 예비사회적기업 언론사입니다. 여러분들의 후원을 부탁드립니다.

우리은행 : 1005-004-582659

주식회사 맘스커리어

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