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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으로 아기 건강 상태 알 수 있다...병원에 가야 할 때는?

김보미 엄마기자 / 기사승인 : 2024-04-23 13: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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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섭취에 따른 변의 변화는 대부분 정상적인 증상
유당 소화하지 못하거나 구토·변비 심할 때는 특수 분유 먹여야

[맘스커리어 = 김보미 엄마기자] 아직 기저귀를 떼지 못한 영유아의 건강 상태를 가장 잘 나타내 주는 것은 다름 아닌 아기의 변이다. 이 시기에는 잘 먹고 잘 싸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엄마들은 매일 아기의 기저귀를 갈아주면서 변 상태를 체크하곤 한다.


일반적으로 아기는 4~6개월 때 이유식을 시작하면서 변의 상태가 바뀐다. 모유나 분유만 먹을 때보다 변이 딱딱해지면서 변비가 생기는 아이들도 있다. 엄마들은 아기가 대변을 보기 힘들어하면 마시는 물의 양을 늘리기도 하고 고구마·바나나·무·양배추 등 변비에 좋다는 음식을 먹이기도 한다.

또한 부모들은 변의 모양이나 색깔을 보고 아기의 건강 상태를 지레짐작한다. 아기의 변이 평소와 달라지면 이유를 알 수 없어 다급하게 소아과를 찾는 경우도 있다.

노민정 약사는 지난달 열린 케이클래스에서 아기의 변 상태에 따른 대처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노 약사는 "엄마들은 아기 변이 물러도 걱정, 딱딱해도 걱정, 이유식을 먹고 색이 변해도 걱정하는데 사실 흑변도, 녹변도 대부분 정상적인 변이기 때문에 너무 예민하게 받아들일 필요는 없다"고 말하며 변의 종류에 대해 언급했다.

아기가 열을 동반한 구토 후에 설사를 한다면 로타바이러스의 감염 확률이 높다. 로타바이러스 감염은 생후 6개월 이전에 가장 많고 첫 감염 시 증상이 가장 심하기 때문에 주의해서 살펴야 한다. 아기가 소변량이 눈에 띄게 줄고 탈수 증상을 보이거나 고열·보챔 등 전신 증상이 함께 발생한다면 곧바로 병원에 가야 한다.

녹변은 잦은 수유로 장운동이 활발하게 일어날 때, 지방이나 탄수화물 섭취에 변화가 있거나 담즙 분비가 증가했을 때, 혹은 시금치 등 녹색 야채를 섭취했을 때 나타나는 현상으로 대부분 정상이다. 다만 물기가 많은 녹색 변을 봤을 때는 장염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아기에게 토끼똥처럼 작은 구슬 모양의 변을 보거나 단단하고 굵은 변을 보는 변비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배변 시 5~10분 정도 끙끙거리면서 보채는 배변곤란증은 크면서 사라지므로 걱정할 필요가 없으나 변을 지리는 증상이 일주일 넘게 지속되거나 분만 후 태변이 늦는 경우, 출생 1개월 내에 변비가 있는 경우, 성장이 더디거나 누런 물을 토하는 경우에는 병원에 내원해야 한다.

또한 아기는 섭취하는 음식의 종류에 따라 변의 색깔이 바뀐다. 사탕·과일펀치·근대 등을 섭취하면 붉은색 변을, 철분제·블루베리·시금치·감초 등을 먹으면 검은색 변을 보기도 하는데 진짜 피가 변에 섞여 나오는 혈변인 경우가 아니면 병원에 가지 않아도 된다.

간혹 음식물에 담즙이 제대로 섞이지 않으면 회색변이 나오기도 한다. 회색변 또한 다시 원래의 변 색깔로 돌아온다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황달 증세와 함께 나타나는 경우에는 병원에 바로 가는 것이 좋다.

변에 하얀 쌀알 같은 알갱이가 섞여 있는 하얀몽우리변을 보는 아기도 있는데 이는 소화가 되지 않은 지방 성분이 칼슘과 결합돼 배출되는 것으로 별다른 치료가 필요하지 않으며 아기의 소화력이 강해지면서 저절로 사라지는 증상이다.

노민정 약사는 "아기가 유당을 잘 소화시키지 못해 배앓이가 심하거나 일반 분유를 먹고 구토나 변비 증상을 보인다면 특수 분유를 먹이는 것도 한 방법"이라며 노발락 분유를 추천했다.
 

▲[사진=노발락 홈페이지 캡처]

 

'배앓이 분유'로 잘 알려져 있는 노발락 AC는 유당을 잘 소화시키지 못해 배에 가스가 차고 복부 팽만감으로 배앓이를 하는 영아들을 위한 특수 분유다. 유당인 락토오즈 비율을 31.5%로 줄이고 흡수율이 높은 대체 탄수화물 말토덱스트린(68.5%)을 첨가해 아기의 소화 불편감을 줄여준다. 실제로 노발락 AC를 수유한 아기의 87.6%가 8일 만에 소화 불편 증상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노발락 AR은 잘 토하는 아기들을 위한 특수 분유다. 주재료인 옥수수 녹말이 산성 환경인 아기의 위에서 점도가 증가하도록 특수 처리돼 아기가 편하게 먹을 수 있으며 위 내용물의 배출 속도를 촉진해 역류를 방지한다. 업체 측에 따르면 노발락 AR을 먹은 신생아의 81%가 6일 만에 구토 증상이 없어졌으며 체중 및 신장 발달이 정상적으로 개선됐다.

 

맘스커리어 / 김보미 엄마기자 bmkim@momscare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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