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커리어 - [기업탐방] 베페에 온 영유아 부모가 방문한 교육 브랜드 부스는?①교육편

[맘스커리어 = 김혜원 엄마기자] ‘제46회 베페 베이비페어’가 지난 26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베페 베이비페어(베페)는 아시아 최초이자 국내 최대 규모의 유아용품 전시회다. 임신·출산·육아용품뿐만 아니라 유아·어린이 및 부모를 위한 교육과 정부·지자체 정책 등을 소개해 양육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엔 유·아동 업체 180개가 참여했으며 예비 부모와 양육자, 그리고 그 자녀까지 많은 인파가 방문했다. 최근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사교육 시장이 활기를 띠면서 교육 부스엔 학부모의 발길이 끊이질 않았다. 제46회 베페 베이비페어에서 참석자들의 관심을 끈 영유아 교육 관련 브랜드를 소개해 보려고 한다.
 

▲ 베페 베이비페어 전시장 웅진북클럽 부스에서 방문객들이 상담을 하고 있다.[사진=김혜원 기자]

웅진북클럽은 영아를 위한 스마트패드 없는 도서 멤버십 ‘베베북클럽 멤버십’을 소개했다. 강지연 웅진북클럽 강동지점 국장은 “영유아 시기엔 책 육아가 효과적인데 베베북클럽 멤버십에 가입하면 유아를 위한 웅진의 도서를 폭넓게 만나 볼 수 있다”라고 밝혔다.

멤버십에 가입하면 도서를 구매하거나 체험 활동 등에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가 적립되며 북클럽 멤버십 혜택도 이용 가능하다. 다 읽은 도서 반납 시 마일리지로 보상해 줘 새 책이나 교구 등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강 국장은 “베베북클럽 앱의 콘텐츠가 다양한데 이를 활용해 부모와 자녀의 애착 관계를 쌓아 주는 것도 좋다”라고 말했다.

또한 ‘카카오프렌즈 키즈’와 개발한 신작 전집 ‘한걸음 먼저 경제’를 소개했다. 유·초등 시기 아이들이 경제 현상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한 전집 시리즈다. 강 국장은 “캐릭터가 친숙해 아이들이 펼쳐보면 좋아한다”라며 “경제에 관한 기본 개념뿐 아니라 주식, 창업 같이 부모가 자녀에게 가르쳐 주고 싶은 경제 교육 트렌드가 모든 반영된 전집이다”라고 전했다.

▲ 한 부모가 하뚱세이하우스를 살펴보고 있다.[사진=김혜원 기자]

처음교육도 베페에 참여해 세계 최초로 '자석 칠판'이 연결된 실사 병풍 '하뚱세이하우스'와 ‘하뚱홈스쿨링 시리즈'를 소개했다. 유재혁 처음교육 차장은 “개발사로 시작해 현재는 하뚱 캐릭터를 기반으로 자체 제품을 제작해 판매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2020년 와디즈 펀딩에서 처음 출시된 하뚱세이하우스는 자석 칠판이 병풍과 연결된 통합 놀이교구다. 최근 4년 만에 업그레이드돼 새롭게 출시됐다. 이전 제품에 동요 기능과 화이트보드가 장착됐다.

유 차장은 “하뚱세이하우스는 전 세계 최초이며 국내 유일한 제품으로 거울도 달려 있고 정확한 실물 인지를 위해 앞면은 실사로, 뒷면은 창의력 발달을 위해 일러스트 그림으로 제공하며 펜을 찍으면 한국어, 영어, 중국어까지 3개 언어로 사물을 알려준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신생아부터 영유아 시기 내내 사용할 수 있고 수납이 간편해 영유아 부모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라고 덧붙였다. 

▲ 블루래빗 부스[사진=김혜원 기자]

한편 영유아 전문 출판사 블루래빗도 부스를 차리고 토이북과 사운드북, 그리고 장난감과 교구 등을 소개했다. 부모 사이에서 유명한 ’우리 아기 첫 토이북‘을 비롯해 ’읽어 주는 인성발달 그림책‘ 등까지 영아 월령에 맞는 단계별 도서를 소개했다. 특히 이번 베페에서는 자녀의 독서 습관을 형성해 주는 유아기 필독 도서와 전집에 대한 자세한 상담을 제공해 많은 부모가 모여들었다.

맘스커리어 / 김혜원 엄마기자 hwkim@momscare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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