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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m's 찰칵] "우리 아이 작가로 데뷔하는 날"...꼬마 작가들의 출간기념회 현장

김보미 엄마기자 / 기사승인 : 2024-03-14 11: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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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아침의 판타지 스노우볼' 출간기념회 10일 열려
꼬마작가 책 만들기 프로젝트 통해 20명의 초등생 작가 탄생해
▲꼬마 작가들이 출간된 책을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김보미 기자]

 

[맘스커리어 = 김보미 엄마기자] 지난 10일 오전 11시,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북카페 '언제라도 여행'에서는 꼬마 작가들의 출간기념회가 진행됐다. 기념회 현장은 책을 집필한 어린이 작가들과 아이들의 책 출간을 축하하기 위해 모인 가족, 친구들로 기분 좋게 북적였다.


이번에 출간된 '겨울 아침의 판타지 스노우볼'은 스물세 번째 꼬마작가 책 만들기 프로젝트를 통해 탄생했다. 겨울방학이었던 지난 1월, 작가를 꿈꾸는 20명의 초등학생이 매주 토요일 북카페에 모여 열심히 작업한 결과물이다.

프로젝트가 시작하던 첫째 날, 아이들은 책의 큰 주제를 '상상'으로 정하고 저마다 자신들의 이야기를 써 내려갔다. '교실들이 살아 있다', '용기 한 스푼 희망 톡톡', '구름을 따라' 등 아이들의 놀라운 상상력으로 빚어낸 스무 가지 이야기가 책에 담겼다.  

 

▲출간기념회 모습[사진=김보미 기자] 
▲김준영 작가가 아이들에게 상장을 수여하고 있다.[사진=김보미 기자]
▲김민희 작가가 아이들이 쓴 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김보미 기자]

 

출간기념회의 첫 순서는 마포센터 운영자인 김준영 작가가 아이들 한 명 한 명에게 상장과 출간된 책, 그리고 작가의 이름이 새겨진 명함을 수여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자신의 사진과 글이 실린 책을 받아든 아이들의 얼굴에는 뿌듯함이 가득했다.

김준영 작가는 "한 달 동안 우리 꼬마 작가님들이 고생해서 쓴 책이 이렇게 세상에 나오게 돼 정말 기쁘다"며 "원래 책은 저자가 파는 거다. 이 책이 판매되면 인세도 여러분께 지급되니 작가 명함을 활용해서 주위에 책을 많이 알려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다음으로는 김민희 작가가 아이들의 이야기를 하나하나 소개하면서 작품의 감상 포인트를 짚어냈다. 완성된 책을 읽은 첫 번째 독자로서 느낀 개인적인 소감도 덧붙였다. 김 작가의 설명이 끝나자 직접 이야기에 대해 소개하고 싶다고 나선 어린이 작가들도 있었다.
 

▲한 아이가 자신의 글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사진=김보미 기자] 

 

출간기념회에 참석한 몇몇 부모들도 돌아가면서 소감을 전했다. 한 학부모는 "구름점프라는 책을 통해 꼬마작가 책 만들기 프로젝트라는 것이 있다는 걸 알게 됐고 아이가 글 쓰는 것을 워낙 좋아하던 터라 참여하게 됐다"며 "아이가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참 행복해했다. 오늘 나온 책을 보니 여기 참여한 모든 아이들의 미래가 기대된다. 좋은 친구들, 선생님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감사했다"고 전했다.

끝으로 김준영 작가는 "꼬마작가 프로젝트는 직접 출판사를 운영하고 있는 작가들에 의해 운영되고 있다. 이곳은 아이들이 글을 더 잘 쓰게 하고 그림을 잘 그리게 만들어주는 학원이 아니다. 저희는 아이들이 자신의 생각과 상상을 글과 그림 속에 잘 녹여낼 수 있도록 옆에서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스스로의 힘으로 책을 멋지게 써낸 꼬마 작가들 모두 고생 많았고 책 출간을 다시 한번 축하한다"고 말했다.

 

▲꼬마작가 책 만들기 프로젝트를 통해 출간된 책들[사진=김보미 기자]

 

한편 꼬마작가 책 만들기는 작가를 꿈꾸는 초등학생들이 4주 동안 직접 이야기를 쓰고 삽화를 그려 한 권의 책을 완성하는 프로젝트다. 분당·반포·대치·마포·서초/남산·인천 등 다양한 센터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작가이자 출판사 대표가 프로젝트를 맡아 운영한다.

프로젝트는 총 5회차의 수업으로 이뤄져 있다. 1회차는 출판 과정 소개와 소설 쓰기, 2회차는 삽화 그리기, 3회차는 작가 소개 글과 후기 쓰기, 4회차는 작품 발표, 5회차는 출간기념회로 구성됐다. 출간된 책은 온라인 교보문고, 알라딘, 예스24 등 온라인 서점에서 정식 판매되며 매년 인세도 지급된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현재까지 500여 명의 꼬마 작가가 탄생한 바 있다.

 

맘스커리어 / 김보미 엄마기자 bmkim@momscare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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