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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월급 빼고 다 오르는 요지경 세상...교통비라도 아껴 볼까?

김보미 엄마기자 / 기사승인 : 2024-04-24 09:4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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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대중교통비 환급해 주는 'K-패스' 24일부터 발급
The 경기패스, 인천 I-패스 등 지자체별 교통비 지원도

[맘스커리어 = 김보미 엄마기자] # 서울에 거주하는 육아맘 김씨는 K-패스 시행 소식에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 차가 없어 아이와 외출할 때는 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데 교통비가 많이 올라 금액이 부담스러웠기 때문이다.


김씨는 "얼마 전 서울에 정액제 교통카드인 기후동행카드가 생기긴 했지만 교통비 지출이 월 6만2000원을 항상 넘지는 않아서 혜택을 못 보고 있었다"며 "K-패스는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20%를 환급해 주는 방식이라 기대된다"고 밝혔다.

# 광교에 거주 중인 직장인 오씨(39세)는 "서울 강남까지 신분당선을 타고 매일 출퇴근하는데 한 달 교통비가 꽤 나온다"며 "The 경기패스를 이용하면 만 39세까지 청년으로 적용돼 쓰는 교통비의 30%가 환급된다고 들어 출시되기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물가가 고공 행진을 이어가면서 서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대중교통 비용도 많이 올라 외출하기가 부담스러울 정도다. 현재 서울의 지하철요금은 카드 요금을 기준으로 기본 1400원, 버스는 1500원이다. 광역버스는 3000원, 심야버스는 2500원, 마을버스는 1200원이며 택시 기본요금은 4800원이다.

서울시는 지난 1월 정액제 교통카드인 기후동행카드를 출시해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와 교통비 부담 해소에 나섰다. 이 카드를 이용하면 월 6만5000원으로 서울 지역 내 지하철, 시내·마을버스, 따릉이 등 대중교통을 제한 없이 탈 수 있다. 따릉이를 이용하지 않는다면 6만2000원권을 구입하면 된다.
 

▲[사진=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도 기존 알뜰교통카드를 대체할 K-패스를 내놨다. K-패스는 내달 1일 시행을 앞두고 24일부터 카드 발급을 시작한다. K-패스는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최대 60회까지 지출 금액의 일정 비율을 돌려받을 수 있는 교통카드다.

이용 가능한 대중교통에는 전국의 시내·마을버스, 지하철, 광역버스, GTX 등이 모두 포함되며 환급 비율은 △일반 20% △청년(19~34세) 30% △저소득층 53%이다. 저소득층에는 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이 해당된다.

K-패스는 △국민 △농협 △BC(BC바로·광주은행·IBK기업은행·케이뱅크) △삼성 △신한 △우리 △하나 △현대 △DGB유페이 △이동의 즐거움(모바일 이즐·카카오페이 모바일교통카드) 등 10개의 협업 카드사에서 발급받을 수 있으며 카드사별로 이용 실적에 따라 추가 혜택을 제공해 이용자의 교통비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K-패스를 이용하려면 K-패스 카드를 발급받은 후 신규 회원가입 절차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신규 가입은 5월 1일 출시되는 K-패스 앱 또는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기존 알뜰교통카드 이용자는 알뜰카드 앱 또는 누리집에서 간단한 회원 전환 절차를 거치면 새로운 카드 발급 없이 K-패스를 이용할 수 있다. 회원 전환은 6월 30일까지 가능하다. K-패스 혜택은 회원 전환일 또는 신규 회원가입일부터 적용된다.

한편 지자체들도 K-패스에 혜택을 더한 교통카드를 속속 선보였다. K-패스와 함께 5월 1일부터 시행되는 경기도의 'The 경기패스'와 인천시의 '인천 I-패스'는 기본적인 형태는 K-패스와 같지만 30% 환급 대상인 청년의 범위가 19~39세로 더 넓다는 점, 최대 60회라는 횟수 제한이 없다는 점에서 더 혜택이 크다.

또한 경기도는 K-패스를 이용할 수 없는 6~18세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분기별 6만 원씩, 연 최대 24만 원, 인천시는 연 최대 12만 원의 교통비를 지원한다. 여기에 더해 인천시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의 교통비 환급률을 30%로 확대하고 인천과 서울을 오가는 인천 광역버스를 월 8만 원으로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정기권 '광역 I-패스'를 8월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교통비 지원사업은 평소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는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거주하는 지역의 교통카드와 K-패스의 혜택을 잘 비교해 보고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교통카드를 선택해 사용하길 바란다.

 

맘스커리어 / 김보미 엄마기자 bmkim@momscare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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