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커리어 - [칼럼] 9월의 제철 식재료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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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9월의 제철 식재료 '사과'

홍지혜 유한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조교수 / 기사승인 : 2024-09-06 13: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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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혜 유한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조교수

[맘스커리어 = 홍지혜 유한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조교수]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과일 1위는 바로 사과이다. 2023년 기준 15.1%에 해당하는 사람들이 사과를 골랐으니, 100명 중 15명은 사과를 가장 좋아한다고 할 수 있겠다.

사과의 원산지는 서아시아와 유럽이지만, 우리나라 모든 지역에서 재배가 가능한 과일이다. 다양한 품종이 있는 것이 특징이며, 대표적으로 부사, 홍로, 홍옥 등이 있다. 특히 홍로는 요즘과 같은 추석이 다가오면 많이 재배되어 제수용으로 사용되는 사과로, 크기가 크고 알맞은 단맛과 아삭한 과육이 특징이다. 이와 달리 홍옥은 한국에서 오랫동안 재배된 품종으로, 다소 퍼석한 식감과 신맛이 두드러진다. 퍼석한 식감과 신맛을 누가 좋아하느냐고 할 수 있겠지만, 나름 마니아층이 뚜렷한 사과가 홍옥이다. 부사는 저장성이 뛰어나 겨울이나 봄에도 쉽게 만나볼 수 있으며, 신맛과 단맛이 조화를 이루는 아삭한 식감이 매력적이다.

사과를 고를 때는 껍질의 붉은색이 고르고 밝은 느낌을 주는 것이 좋으며, 꼭지의 반대편 부위가 푸른색 없이 붉은색인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꼭지가 잘 붙어 있고 푸른색인 것이 좋으며, 가볍게 톡톡 쳤을 때 탱탱한 소리가 나면 신선한 사과이다. 무엇보다 겉보기에는 쉽게 티가 나지 않지만, 깎아보면 멍이 들어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꼼꼼하게 골라야 한다.

사과 껍질에는 물에 녹는 수용성 식이 섬유인 '펙틴’ 성분이 포함되어 있다. ‘펙틴’이 중요한 이유는 수용성 식이섬유가 당과 콜레스테롤의 흡수를 막고, 몸 밖으로 배출되도록 돕기 때문이다. 만약 혈당과 혈중 콜레스테롤이 높은 경우라면 사과 껍질째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이외에도 과당, 포도당, 자당과 같은 단맛 성분이 풍부하고, 비타민 C도 다량 함유되어 있다. 또한, 무기질인 칼륨, 칼슘, 나트륨과 다양한 유기산이 들어 있어 알칼리성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식이섬유와 폴리페놀이 풍부하여 항산화 및 항암작용, 면역력 향상에 효과적이다.

당도가 높은 사과는 바로 섭취해도 좋으며, 과일 샐러드, 주스, 사이다, 식초, 파이, 타르트, 무스, 잼, 젤리 등 다양한 요리로도 활용할 수 있다. 추석 명절에는 다양한 식재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냉장고 안에 사과를 다른 과일이나 채소와 함께 보관하기 쉽다. 그러나 사과는 수확 후에도 에틸렌(Ethylene)을 생성하여 다른 과일과 채소를 쉽게 상하게 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따라서 사과는 다른 식재료와 분리하여 보관하는 것이 좋다.

 

맘스커리어 / 홍지혜 유한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조교수 zhihui@yuhan.ac.kr 

[저작권자ⓒ 맘스커리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홍지혜 유한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조교수
홍지혜 유한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조교수 [학력]
숙명여자대학교 식품영양학 전공(학사)
숙명여자대학교 대학원 영양학 전공(석사)
고려대학교 대학원 영양학 전공(박사)

[주요경력]
파라다이스 워커힐 식음료팀
파라다이스 워커힐 서베일런스팀(운영관리)

[저서]
「제철 식재료로 배우는 식품재료학」
「시니어를 위한 간편한 단백질 레시피북」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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