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박람회·웨딩 프로모션 등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 마련돼 [맘스커리어=김보미 엄마기자] 코로나19로 결혼식을 미뤘던 부부들이 하나둘씩 다시 결혼식을 올리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2년 12월 혼인건수는 1만9900건으로 전년동월 대비 19.9% 증가했다. 지난해 9월부터는 월별 혼인건수도 가파르게 상승 중이다.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들은 알아볼 것도, 준비할 것도 많다. 결혼 전문가인 웨딩플래너의 도움을 받아 준비하는 경우도 있지만 부부가 스스로 모든 것을 결정해 진행하는 경우도 있다.
결혼식 준비를 시작하는 예비부부가 가장 먼저 해야 하는 일은 결혼식 장소를 정하는 일이다. 장소가 결정되면 스드메 패키지라 불리는 스튜디오 촬영·드레스·메이크업을 예약하고 청첩장·한복·예물 등을 준비한다.
또한 결혼식 사회자·축가자·주례자를 섭외하고 결혼식에 초대할 사람들을 만나 청첩장을 돌리는 등 결혼식 전까지 신경 써야 하는 일들이 매우 많다.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다. 신혼여행과 집 장만, 혼수를 미리 결정하고 준비해 놓아야 비로소 결혼할 준비가 됐다고 말할 수 있다.
선택의 연속인 결혼 준비를 조금 더 쉽게 하려면 웨딩 박람회에 방문해 보기를 추천한다. 여러 업체들의 제품과 서비스를 한눈에 비교해 볼 수 있고 박람회에서 예약을 진행할 경우 혜택도 많다.
웨딩 시즌을 앞두고 관련업계는 예비부부들을 위해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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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올리브웨딩] |
올리브웨딩은 오는 25일과 2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동대문 굿모닝시티 8층 에메랄드홀에서 '올리브웨딩 페어'를 진행한다.
가성비 좋은 △스드메 반값 패키지 △스드메+허니문 패키지 △스드메+한복 패키지 △스드메+예복 패키지 등을 선보여 예비부부의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줄 예정이다.
방문객을 위한 사은품도 풍성하게 마련된다. 모든 방문객에게는 무료주차권·웨딩 체크리스트·청첩장 할인권 등을 증정하고 웨딩 패키지 계약자에게는 △15만 원 상당의 추가 할인 △고급 부케 8종 △올리브영 상품권 등의 혜택을 준다. 아울러 예단·예복·한복·예물 등을 최대 40% 할인하는 인기 혼수 브랜드 특전도 진행한다.
대구에서는 대박웨딩박람회 시즌12가 오는 11~12일 엑스코 인터불고호텔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파라다이스 △중앙컨벤션 △아리아나호텔 △노비아갈라 △M스타하우스 △웨딩비엔나 등 대구·경북 지역의 주요 웨딩홀부터 △디아몽 △석미송 △소유드블랑 △마리스포사 △리아 △소나르 △달빛스쿠터 △비비엔다 등 다양한 스드메 업체들을 만나볼 수 있다.
해당 업체들은 다채로운 할인과 추가 혜택 증정 이벤트를 마련했으며 이외에도 예복·한복·예물 브랜드의 추가 혜택도 준비돼 있다.
사전 신청자에게는 10만 원 상당의 웨딩상품권과 무료입장권을 모바일로 보내주고 현장에서는 커피 쿠폰·본식 스냅 등 다양한 당첨 상품이 걸려 있는 꽝 없는 룰렛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12일까지 전국 16개 점포에서 웨딩 페어 '더현대 웨딩 마치'를 진행한다.
현대백화점의 웨딩 멤버십인 '더클럽웨딩' 회원을 대상으로 가전·명품·패션 등 120개 브랜드에서 상품권 리워드 혜택을 제공한다. 삼성·LG 매장에서 500만 원 이상, 명품·워치·주얼리 브랜드에서 300만 원 이상, 패션 브랜드에서 100만 원 이상 구매 시 구매 금액대별 최대 10%의 상품권을 증정한다.
문화센터에서도 부케 만들기와 쿠킹·인테리어 등 예비부부를 위한 원데이 클래스를 다양하게 선보인다.
또한 오는 19일까지 현대백화점 홈페이지에서 더클럽웨딩 고객의 첫 만남 사연을 신청받고, 선정된 네 쌍의 예비부부에게 헤어·메이크업 및 커플 스냅을 촬영해 주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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