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커리어 - [MOM′s 교육] 우리 아이 악기 교육 어떻게 시작하면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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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M's 교육] 우리 아이 악기 교육 어떻게 시작하면 좋을까?

김보미 엄마기자 / 기사승인 : 2022-10-26 15: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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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9세 이전에 체계적인 음악 교육 접해야
아이의 특성 잘 파악해 악기 선택해야 후회 없어
▲[사진=픽사베이]

 

[맘스커리어=김보미 엄마기자] 내 아이가 평생 취미로 악기 하나쯤 다룰 수 있었으면 하는 것이 부모의 마음이다.  


악기 연주는 기본적으로 악보에 나와 있는 기호를 해석해 규칙에 따라 양손을 움직여야 하는 활동이기 때문에 좌뇌와 우뇌를 동시에 발달시키고 집중력·인내심·기억력을 향상시키며 정서 발달에도 좋다는 장점이 있다. 

칠레 폰티피칼 가톨릭대학교의 신경과학 연구팀은 "악기 연주는 뇌 네트워크의 기능적 활동을 증가시켜 아이들의 인지적·정신적 기능을 향상하는 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정서적 안정을 줄 수 있는 음악이라는 보편적 언어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에 악기 교육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최근 영국 에딘버러대 연구진은 어린 시절 악기 연주 경험이 노년기 인지 능력에까지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악기 교육은 언제 시작하는 것이 가장 좋을까? 또 어떤 악기를 선택해야 할까?  
    
악기를 배우는 것은 언어를 익히는 것과 비슷하다. 어릴 때 시작할수록 음악을 받아들이는 속도가 빠르고 손가락과 몸이 유연해 연주하는 방법을 쉽게 익힐 수 있다. 

보통 아이가 음악에 흥미를 보이면서 선생님의 지시를 잘 따르고 적어도 20분 이상 집중할 수 있을 때 악기 교육을 시작할 준비가 됐다고 본다.  

일반적으로 5~7세가 되면 피아노와 바이올린·첼로 등의 현악기를 배울 수 있고 9~10세가 되면 플루트·클라리넷과 같은 관악기를 시작할 수 있다.    

미국의 음악교육학자 에드윈 고든은 "음악적성은 만 9세 경 자리를 잡는다. 그 이후에는 음악적 테크닉은 발전할 수 있어도 음악적 잠재력은 증가되지 않기 때문에 만 9세 이전의 아이들에게 좋은 음악교육 환경을 제공하고 체계적인 음악교육을 통해 음악적 상호작용을 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어떤 악기를 선택하는 것이 좋을까? 

대부분의 아이들은 피아노를 가장 먼저 접한다. 아무래도 다른 악기보다 상대적으로 배우기가 쉽고 피아노로 기본 음계를 익히고 난 후 다른 악기를 접하면 훨씬 더 수월하게 배울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피아노를 꼭 먼저 접해야 한다는 법은 없다. 

저서 '악기를 배우는 아이는 왜 공부도 잘할까?'를 출간한 박남예 음악감독은 "주변 아이들이 피아노, 바이올린을 한다고 따라 하거나 아이의 성향이나 기질을 고려하지 않고 엄마 마음대로 선택하는 것은 실패의 지름길"이라며 "악기 교육에서 중요한 세 가지는 시작하는 시기와 악기 선택, 그리고 꾸준한 연습"이라고 말했다.  
 
이어 "악기 선택의 해답은 바로 아이에게 있다"며 "아이의 기질과 성격을 잘 파악해 아이에게 맞는 음악 장르와 악기 종류를 선택해야 한다"고 밝혔다.  
   
광교에서 음악 학원을 운영하는 34세 김씨는 "주위에 음악 하는 사람들을 보면 자신의 성격이 연주하는 악기와 매우 닮아 있는 경우가 많다"며 "아이의 성향에 따라 잘 맞는 악기가 있고 그렇지 않은 악기가 있기 때문에 엄마의 취향이 반영된 선택을 하지 말고 아이와 연주회에 많이 다니면서 다양한 악기 소리를 많이 들려주거나 유튜브로 연주 동영상을 보여주고 아이가 선택하게 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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