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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사수’ 금지현·김예지 선수 각각 은메달 목에 걸었다!

김혜원 엄마기자 / 기사승인 : 2024-07-30 09: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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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삭에도 대회 출전한 금지현 선수
출산 공백에도 이미지 트레이닝으로 이겨낸 김예지 선수

[맘스커리어 = 김혜원 엄마기자] 지난 26일 2024 파리 올림픽이 성대하게 막을 올렸다. 개막식에선 이번 올림픽에 참가한 206국가 선수단이 85척 배에 나눠 타고 센강으로 등장했다. 올림픽 역사상 처음 시도한 수상 개회식은 비판에 휩싸였다. 48번째로 입장한 한국 선수단을 장내아나운서가 불어와 영어로 북한이라고 소개하는 대형 사고가 일어난 것이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윤석열 대통령에게 전화로 사과하고 공식 홈페이지에 사과 성명을 발표했다. 그런 와중에 IOC는 공식 SNS에 오상욱 선수 금메달 소식을 전하며 오상구로 잘못 표기하는 실수를 저지르기도 했다. 이에 대해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전화로 출연한 유승민 IOC 선수위원은 “대한체육회에서도 바로 그런 부분에 대해서 이의를 제기하고 그런 답변을 받았다”라며 “발 빠르게 수정되고 또 사과를 받아내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런 우여곡절이 많은 가운데에서도 올림픽 개막 3일째인 29일까지 한국은 펜싱과 사격, 그리고 양궁에서 금메달이 나오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특히 사격 대표팀의 엄마 사수 두 명이 각각 은메달을 목에 거는 기쁨을 맞이했다. 이번 2024 파리 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에 첫 메달을 선사한 이는 금지현(24·경기도청) 선수와 박하준(24·KT) 선수였다. 27일(현지시각) 사격 공기소총 10m 혼성 종목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것이다.

 

▲ 금지현 선수[사진=대한체육회]

 

특히 금 선수는 임신 중에도 국제대회에 출전해 올림픽 출전권을 따내고 만삭 때도 경기력을 유지하기 위해 국내대회에 참가했다. 지난해 5월 딸을 출산한 금지현 선수는 소속팀이 있는 수원과 집인 울산을 오가며 육아와 훈련 둘 다 놓치지 않았다. 지난해 5월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금 선수는 “선수가 임신했다고 하면 편견의 눈으로 바라보는 분들이 있다”라며 “그런 시선에도 기죽지 말고 본인이 하고 싶은 일을 해낼 수 있는 후배가 나왔으면 좋겠고 나 역시 경력이 단절되지 않고 계속 선수로 뛸 수 있는 선배가 되겠다”라고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대회 기간 내내 아이와 영상통화를 하며 마음을 달랬다는 금지현 선수는 인터뷰에서 메달과 딸 사진을 함께 들어 보이며 “서아야, 엄마 메달 땄어”라며 활짝 웃었다.

 

▲ 김예지 선수[사진=대한체육회]

 

메달을 딴 후 인터뷰에서 “딸 민소야 사랑해”라고 외친 엄마 사격 선수가 한 명 더 있다. 28일(현지시각) 2024 파리올림픽 여자 공기권총 10m 결선에서 은메달을 거머쥔 엄마 사수 김예지(31·임실군청)다. 김 선수는 20대 중반에 딸을 낳아 출산 공백이 있었다. 이를 이미지 트레이닝으로 극복했다. 이제 여섯 살인 딸과는 올림픽 준비로 인해 떨어져 살아야 했다. 김 선수는 지난 5월 KBS와의 인터뷰에서 “사선에 들어가는 순간부터 사선 밖으론 시선을 두지 않는다”라며 “남들이 미쳤다고 할 정도로 훈련만 했다”라고 말했다. 시간을 함께 보내지 못하는 어린 딸에게 파리 올림픽 메달로 자랑스러운 엄마가 되어 주겠다던 김예지 선수는 그 약속을 자신의 노력으로 지켜 냈다.

 

맘스커리어 / 김혜원 엄마기자 hwkim@momscare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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