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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의 몬테소리 센터 강의 중단...지사장 연락 끊겨

김혜원 엄마기자 / 기사승인 : 2024-08-23 11: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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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에게 3개월 수업료 미리 받은 상태

[맘스커리어 = 김혜원 엄마기자] 유명 몬테소리 교육센터 동탄지사장이 갑자기 잠적하는 일이 벌어져 학부모들이 항의하고 있다. 맘스커리어의 단독 취재에 따르면 자녀가 이곳 몬테소리 센터에서 수업을 들은 A씨는 “지난 20일 몬테소리 강사들에게서 메시지가 왔는데 강사 월급이 지급되지 않아 수업 진행을 더 이상 할 수 없다는 내용이었다”라며 “대표는 연락이 되지 않고 건물 관리비를 내지 않아 센터 전기 공급조차 되지 않았다는 말에 기가 막혔다”라고 답답한 심경을 토로했다.


B업체는 몬테소리 브랜드 가운데 교구·교재 가격과 월 교육비가 가장 비싼 것으로 유명하다. 업체는 비싼 만큼 품질이 우수하고,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수업을 제공한다고 홍보해 왔다. 지난 2022년엔 교구 가격을 20%나 인상해 소비자가 반발하기도 했다. 

동탄 맘카페 커뮤니티엔 ‘수업료를 미리 냈는데 어떻게 하느냐’ ‘신고를 하고 싶어도 어디에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 ‘수업료는 미리 지불하고 선생님 배정을 기다리고 있었다’ 등등 피해자들의 글이 올라온 상태다. 피해자들은 카카오톡 단톡방을 만들어 피해 상황을 공유하고 대책을 논의하기도 했다. 지사에서 3개월 치 수업료를 미리 받았기에 학부모는 적게는 수십만 원에서 수백만 원까지도 피해를 봤을 것으로 예상된다.

동탄지사의 상황이 좋지 않았다는 정황도 포착됐다. 지사의 공식블로그에 댓글을 쓴 사람은 ‘임대료를 1년 넘게 안 내고 영업하는 사람이 어딨느냐, 이사 가기 전에 다 내고 원상복구 해 달라’라고 적었다. 관리비·임대료가 미납됐다는 것을 토대로 동탄지사가 운영의 어려움을 겪고 있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B업체 관계자는 맘스커리어와의 전화 통화에서 “피해 고객들의 연락을 받아 이 사실을 알고 있다”라며 “지사장의 거래 불량과 고객 관리 등에 문제가 있어 지난 2월에 지사 해지된 상태이며 이 사실을 공지사항에 알렸고, 동탄지점을 홈페이지 센터 내역에도 삭제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2월 이후 출고 내역도 없으며 전 동탄지사장이 임의로 업체 이름을 걸고 회원을 모집해 수업을 진행한 것이다”라며 “피해 학부모가 경찰에 고소해 수사하고 있다고 들었으며 행방을 찾으면 우리 측에서도 법적 대응을 하겠다”라고 전했다.

 

맘스커리어 / 김혜원 엄마기자 hwkim@momscare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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