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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밤 수놓은 선율, ‘안동시 열린음악회’ 성황

오재옥 엄마기자 / 기사승인 : 2025-10-17 10: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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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안동시·한국남부발전 안동빛드림본부 후원…클래식·국악·대중음악 넘나드는 다채로운 공연
▲[사진=맘스커리어]

 

[맘스커리어 = 오재옥 엄마기자] 가을 정취가 무르익은 16일 저녁, 안동시청 대동관 영남홀이 선율로 물들었다.

아리랑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주최·주관하고 경상북도, 안동시, 한국남부발전 안동빛드림본부가 후원한 ‘안동시 열린음악회’가 시민 500여 명의 열띤 호응 속에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공연장에는 권기창 안동시장, 권광택 경북도의회 의원, 이재갑 안동시의회 의원 등 지역 인사와 시민들이 함께 자리해 깊어가는 가을밤을 음악으로 함께했다.

공연의 서막은 아리랑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대표곡 ‘아리랑’으로 열렸다. 이어 영화 영광의 탈출(Exodus) OST와 오보에 연주자 김준태의 The Mission Gabriel’s Oboe가 무대를 채우며 감미로운 선율로 관객을 몰입시켰다.

테너 채윤호의 ‘내 맘의 강물’, 소프라노 정효주의 ‘새타령’, 한국백파이프연주단의 ‘Amazing Grace’와 ‘Highland Cathedral’은 장르의 경계를 허무는 풍성한 음악의 향연을 선사했다.  

 

▲[사진=맘스커리어]

 

또한 가수 박근영의 ‘달빛 아래서’, 다원의 ‘숨어우는 바람소리’, 소리새의 ‘통나무집’, 유상록의 ‘당신을 사랑합니다’ 등 대중적 감성의 무대가 이어지며 시민들의 공감을 이끌었다.

공연의 피날레는 퓨전국악팀 ‘이어랑’의 ‘Prince of Cheju’와 ‘Frontier 뱃노래’로 장식됐다. 전통과 현대, 서양과 국악이 어우러진 리듬은 객석을 열광의 도가니로 이끌며 긴 여운을 남겼다.

2000년 창단된 아리랑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문화예술을 통한 사회봉사’를 설립 이념으로 삼아온 순수 민간 악단이다.

창단 이래 47회의 정기연주회와 400여 회가 넘는 초청공연을 통해 국내외 음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장르를 넘나드는 진보적 음악 실험과 파워풀한 사운드로 시대 변화에 발맞춘 새로운 공연문화를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홍주표 지휘자를 중심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는 각 분야의 정상급 연주자들이 모인 전문 단체로, 섬세하면서도 역동적인 연주를 통해 관객의 감성을 자극한다.

예술성과 대중성을 모두 갖춘 이들의 무대는 안동의 문화 수준을 한층 끌어올렸다는 호평을 얻고 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인사말에서 “이 좋은 가을밤, 훌륭한 오케스트라와 출연진들이 들려주는 주옥같은 선율을 시민들과 함께 감상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안동시는 다양한 공연과 문화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맘스커리어 / 오재옥 엄마기자 jooh@momscare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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