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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해력 키울 교육 기회 중요해”

김혜원 엄마기자 / 기사승인 : 2024-10-14 09:4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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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 시 낭송하고 신문 읽으며 문해력 향상시킬 수 있어

[맘스커리어 = 김혜원 엄마기자] 지난 8월,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발표한 ‘제4차 성인문해능력 조사 결과’ 문해력이 초등학교 1~2학년 정도 수준인 성인이 146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됐다. 이 추정 인구는 조사자의 3.3%가량으로 다른 나라에 비해 무척 낮은 편이다. 특히 노년층에서 비문해 비율이 높았고, 대부분 중졸 미만의 학력을 가졌다.


조병영 한양대학교 국어교육과 교수는 EBS와의 인터뷰에서 “조사 결과를 보면 문해력은 교육 기회와 상당한 연관이 있으며 학교를 떠나서 문해력을 키울 교육의 기회가 없는 것으로 볼 수 있다”라고 전했다.

조 교수는 “요즘 세상에선 좀 천천히 읽는 훈련이 필요하다”라며 “문해력은 심층 이해 능력과 굉장히 관련이 깊기에 글을 천천히 음미하면서 해석하고 자기의 지식을 활용해서 적극적으로 생각하면서 읽는 훈련이 굉장히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문해력을 높이려면 독서를 많이 하는 게 중요하다”라며 “글을 읽는 태도, 인내력, 관심, 성찰력 등이 문해력을 키우는 방법이다”라고 전했다.

 

▲ [사진=EBS 딩동댕 유치원 화면 캡쳐]

 

숏폼, 숏츠가 활성화되고, 아이들이 글을 빨리 읽고 답을 찾아야 하는 현실에 어떻게 하면 글을 음미하면서 읽을 수 있을까? 아이들이 좋아하는 티비 프로그램을 활용해 봐도 좋겠다. 최근 EBS ‘딩동댕 유치원’은 국내 최초로 유아 동시 교육 코너를 선보였다. ‘와우! 떠오른다, 시!’ 코너에서 한국 고전 동시부터 현대 시까지 다양한 작품을 매주 소개한다. 

 

윤동주 시인의 ‘무얼 먹고 사나’ 강소천 시인의 ‘닭’ 등이다. 나민애 서울대 교수가 23편의 동시를 선정하고 자문위원으로 참여할 뿐 아니라 직접 출연까지 한다. 동시를 아이와 어떻게 감상하면 좋을지 조언해 주는 것이다. 나민애 교수는 “시는 산문보다 단어 하나하나가 더 응축된 에너지를 가지고 있기에 시의 표현을 이해하는 것은 유아 문해력 향상에 매우 효과적이다”라고 말했다.

 

▲ 내친구서울새싹[사진=서울시]

 

아이와 함께 신문을 읽어 보는 것은 어떨까. 부모와 한 글자씩 천천히 읽어 보려면 패드를 활용하기보단 종이 신문이 더 유용할 것이다. 지난 5월, 서울시는 4~7세 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내친구서울 새싹’을 창간했다. 유아와 엄마·아빠 등 보호자가 함께 보는 신문이다. 8면, 타블로이드 판으로, 유아가 직접 그리고 색칠할 수 있는 활동지와 부모와 양육자에게 유익한 서울소식과 체험 정보 등을 담았다. 시는 “‘내친구 서울 새싹’은 기존 시에서 발행하는 어린이신문 ‘내친구 서울’의 동생판이다”라고 밝혔다.

‘내친구서울 새싹’ 신문은 서울형 키즈카페 및 서울형 키즈카페머니 사용처인 민간 키즈카페, 서울상상나라 등 어린이 관련 시설과 서울형 어린이집과 국공립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 총 2만 부를 배부한다. 상반기 시범 발행 후 하반기 추가 발행을 검토할 예정이다.

 

맘스커리어 / 김혜원 엄마기자 hwkim@momscare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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