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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 지원하는 지자체 정책, 무엇이 있나

김혜원 엄마기자 / 기사승인 : 2024-03-18 09:4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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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임산부 예우 조례 시행
경남도의 ‘찾아가는 산부인과’ ‘119안심출산 서비스’
안동시, 임산부 백일해 예방접종 지원

[맘스커리어 = 김혜원 엄마기자] 지난 28일 통계청은 2023년 합계출산율을 발표했다. 또다시 역대 최저치를 경신한 0.72명이었다. 전국 시도별 합계출산율은 어떨까? 2022년 합계출산율 0.59명을 기록하며 전국 최하위를 차지했던 서울은 0.55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합계출산율 1.12명을 기록해 희망을 안겨 줬던 세종은 0.97로 전년 대비 13.2%나 감소했다. 이런 암담한 현실에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임신·출산을 장려하고자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아이를 품은 임산부가 건강한 임신 기간을 지내다 무사히 출산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 [사진=충북도]

 

전국 17개 시도 중 유일하게 합계출산율이 증가한 곳이 있다. 바로 충청북도다. 충북은 2022년 0.87명보다 올해 0.89명으로 0.02명이 늘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출생아 수가 반등한 것은 의미 있는 성과이며 앞으로도 충북형 저출생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충북은 올해부터 임산부 예우 조례를 시행한다. 충북도 의회는 지난해 ‘임산부 예우 및 출생·양육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조례안에는 ‘임산부를 국가유공자에 버금가는 존재로 예우하고 지원해야 한다’라고 명시돼 있다. 충북 지역 임산부는 문화·체육·관광 시설 입장료와 주차료가 감면된다. 관공서에선 임산부 전용창구와 전용주차장 등이 개설돼 운영된다. ‘임산 부 패스트트랙’인 셈이다.

경남도는 농촌지역 임산부의 건강과 편의 향상을 돕기 위해 ‘찾아가는 산부인과’와 ‘119안심출산 서비스’를 운영한다.

찾아가는 산부인과 사업은 의사·간호사·임상병리사 등 6명으로 구성된 이동 검진반이 최신 의료장비가 장착된 차량을 이용해 양질의 의료서비스다. 의령군·산청군·함양군 3개 면에서 지역별로 월 3∼5회 진행하며 무료다.

올해부턴 고위험 임산부 태아 기형아 정밀검사인 니프티(NIPT) 검사 대상을 기존 40세 이상에서 35세 이상 고위험군 임산부로 확대하기도 했다.

119안심출산 서비스는 2018년부터 분만시설이나 산부인과가 없는 지역에 거주하는 임산부를 위해 경남소방본부가 운영하고 있다. 임산부가 가입 시 자신의 주소와 나이, 출산 예정일 등을 입력하면 추후 산모를 이송할 출동 구급대원에게 정보가 전달된다. 구급대원은 산모 상태를 미리 알 수 있어 응급처치가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다.

현재 의령군 등 8개 군에서 운영하며 24시간 임신부 맞춤형 의료 상담도 가능하다. 다문화가정 임신부를 위해 영어·중국어 등 23개 외국어로 통역서비스도 제공한다.
 

 

▲ [사진=안동시]


안동시는 올해부터 임산부에게 백일해 예방접종을 지원한다. 백일해는 기침이나 재채기 등의 호흡기 전파로 전염력이 높다. 아기가 태어나기 전 대개 임산부와 배우자, 그리고 함께 사는 가족이 모두 접종을 하기도 한다. 특히 출산을 앞둔 임산부가 예방접종을 하면 태아에게 항체가 전달돼 신생아 호흡기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 문제는 비용이 만만치 않아 부담이 된다는 것이다. 한때 지방의 보건소에서 병원보다 훨씬 저렴하게 맞을 수 있다는 정보가 맘카페 커뮤니티에 올라와 많은 예비 부모가 그 지역을 방문하기도 했다. 몇 해 전 아이를 출산한 A씨는 ”만삭 무렵에 여행도 겸해서 친정부모님과 남편까지 모두 강릉 보건소에서 백일해를 맞았다“라고 말했다.

 

시는 건강한 출산 지원 및 육아부담을 경감하고자 백일해 예방접종을 선제적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접종 대상은 안동시에 주소를 둔 임산부다. 신분증, 주민등록등본, 임신확인서(산모수첩)를 구비해 안동시보건소 예방접종실을 방문하면 무료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맘스커리어 / 김혜원 엄마기자 hwkim@momscare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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