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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에 관심 있는 친구들 오세요!... 지자체, 건축 수업 마련해

김혜원 엄마기자 / 기사승인 : 2024-09-03 09:4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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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진로 체험해 볼 수 있어

[맘스커리어 = 김혜원 엄마기자] 많은 아이가 블록을 가장 좋아하는 장난감으로 꼽는다. 블록을 가지고 놀면서 어떻게 쌓을지 궁리하고 하나하나 세우며 아이들은 자신만의 건축물을 만든다. 머릿속 상상을 블록으로 구현하며 만들기를 즐기던 소년·소녀는 어느덧 건축가의 꿈을 가지게 된다. 한데 건축가가 되기를 희망해도 과연 적성에 맞는지, 어떤 일을 하는지 등을 알아보기란 쉽지 않다. 건축가를 한번 만나는 것도 어려운데 아이들이 현장에 가서 진로를 체험하고 미래를 설계해 볼 수 있다면 무척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는 건축가를 지망하는 어린이·청소년을 위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사진=서울시]

 

서울시는 지난 6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서울도시건축센터에서 어린이와 청소년,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2024년 서울도시건축학교’를 운영한다. 서울도시건축학교는 강좌·체험·답사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강좌는 참여자의 관심과 수준에 맞게 기초반과 심화반으로 나눠 진행하며 전·후반기 총 30회다. 기초반은 서울의 매력, 도시의 구성, 건축의 요소를 주제로 기초 지식을 쉽게 익힐 수 있도록 했다. 심화반은 서울읽기, 도시읽기, 건축읽기를 주제로 일반적 관심에서 나아가 탐구와 탐험의 단계로 넘어가고자 하는 시민을 위해 깊이 있는 내용을 전달한다. ‘나의 집 만들기’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집을 직접 구상하고 만들어 본다.

초등학생반은 ‘내 방 만들기’ ‘내 집 그리기’ ‘우리 동네 말하기’ 등을 주제로 저학년반(1~3학년)과 고학년반(4~6학년)으로 나눠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중·고등학생반은 ‘나를 위한 아지트 만들기’를 주제로 여름방학 기간에 운영된다. 건축과 도시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이 전문가를 만나서 다양한 질문과 대화를 통해 호기심과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대학생 이상 일반인은 기초반과 심화반으로 나누어 운영된다. 기초반은 전문가와 함께 내가 꿈꾸는 집을 구체화하여 간단한 평면도를 그려보는 시간을 가지고, 심화반은 건축코디네이터와 도면과 모형을 만들면서 집을 구체화하고 현실화하는 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도시건축 답사는 전문가와 주제별로 서울의 다양한 동네 이야기를 보고, 들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초등학생 이상 시민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지난 8월부터 오는 10월까지 진행된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매월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yeyak.seoul.go.kr)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참여자를 선발하고 있다.

진주시는 지난 24~25일 진주시 건축사회와 함께하는 ‘제1기 어린이 건축소풍’을 개최했다. 초등학생 30명은 건축사 8명과 철도문화공원 내 차량정비고와 진양호우랜드 등 공공건축물 5곳을 견학했다. 건축사들의 전문적인 해설이 곁들여져 참가자들의 호응이 높았다. 진양호우랜드에선 우쿨렐레 제작 등 목공 프로그램도 체험했다. 건축사들은 강사로도 나서 목조이론수업과 탐방, 건축 모형 조립을 통한 건축 원리 배우기 등 이론 수업을 제공하기도 했다.


진주시건축사회는 “어린이들이 건축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갖게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진주시 관계자도 “처음 시도한 어린이 건축소풍이 성황리에 마무리되어 뿌듯하다”라며 “어린이들이 즐기고 체험하는 과정을 통해 창의력을 자극할 수 있는 교육의 장을 앞으로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맘스커리어 / 김혜원 엄마기자 hwkim@momscare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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