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커리어 - 출산휴가·육아휴직 ′글쎄요′…서울 양육자 30%는 못썼다

  • 구름많음양산시6.4℃
  • 구름많음강릉5.8℃
  • 맑음강진군4.7℃
  • 구름많음영덕5.5℃
  • 흐림추풍령5.0℃
  • 흐림고창6.8℃
  • 맑음남해5.7℃
  • 구름많음철원1.2℃
  • 구름조금보령5.5℃
  • 구름조금고산13.2℃
  • 구름많음밀양4.8℃
  • 구름조금완도8.8℃
  • 구름많음파주2.6℃
  • 구름많음백령도5.6℃
  • 흐림영광군8.3℃
  • 흐림구미3.9℃
  • 흐림광주7.5℃
  • 박무청주6.6℃
  • 맑음고흥3.2℃
  • 구름많음동해7.7℃
  • 구름많음홍천1.5℃
  • 구름많음울산6.9℃
  • 구름많음제주13.1℃
  • 구름많음양평3.1℃
  • 흐림인제1.5℃
  • 박무전주7.5℃
  • 흐림서청주4.5℃
  • 구름많음속초6.0℃
  • 흐림고창군7.5℃
  • 흐림문경1.9℃
  • 흐림금산7.4℃
  • 박무북부산5.4℃
  • 구름많음보은3.6℃
  • 맑음서귀포12.8℃
  • 흐림정선군0.8℃
  • 흐림영주2.2℃
  • 흐림흑산도9.6℃
  • 박무홍성5.6℃
  • 맑음장흥3.1℃
  • 흐림부안7.7℃
  • 맑음서산3.4℃
  • 구름많음산청3.4℃
  • 흐림장수6.0℃
  • 안개북춘천1.0℃
  • 구름많음합천4.0℃
  • 흐림제천2.6℃
  • 구름많음춘천2.0℃
  • 구름많음동두천2.5℃
  • 흐림안동2.0℃
  • 구름조금부산8.8℃
  • 박무여수7.4℃
  • 박무수원3.7℃
  • 맑음광양시6.9℃
  • 흐림청송군1.8℃
  • 맑음보성군8.7℃
  • 맑음진도군8.0℃
  • 구름많음원주3.3℃
  • 흐림상주2.5℃
  • 흐림세종5.1℃
  • 흐림의성3.5℃
  • 흐림봉화0.7℃
  • 구름많음울진7.0℃
  • 구름많음부여2.6℃
  • 맑음해남6.0℃
  • 박무인천3.2℃
  • 흐림정읍7.5℃
  • 구름많음남원5.9℃
  • 구름많음북창원5.5℃
  • 구름많음거창2.5℃
  • 구름조금통영7.2℃
  • 박무대전6.5℃
  • 구름많음순창군4.8℃
  • 흐림영천4.4℃
  • 구름많음대구5.6℃
  • 구름많음함양군4.1℃
  • 구름조금거제7.9℃
  • 맑음순천4.1℃
  • 흐림임실5.5℃
  • 구름많음의령군1.8℃
  • 박무목포7.0℃
  • 박무서울4.5℃
  • 비울릉도7.8℃
  • 맑음성산11.8℃
  • 흐림포항7.6℃
  • 구름많음북강릉5.0℃
  • 구름조금강화2.0℃
  • 박무창원6.2℃
  • 맑음천안5.6℃
  • 구름많음군산6.0℃
  • 구름많음대관령-0.7℃
  • 구름많음이천2.5℃
  • 구름많음영월2.5℃
  • 구름많음김해시5.7℃
  • 구름많음경주시4.6℃
  • 구름많음진주2.6℃
  • 흐림태백3.2℃
  • 흐림충주4.1℃

출산휴가·육아휴직 '글쎄요'…서울 양육자 30%는 못썼다

최영하 기자 / 기사승인 : 2022-09-01 09:30:52
  • -
  • +
  • 인쇄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서울시 양육자 생활 실태 조사' 결과 발표
직장 내 경쟁력 약화·동료 업무 부담·소득 감소 우려
84% "돌봄 기관 이용해도 추가 돌봄 조력자 필요"

[맘스커리어=최영하 기자] 서울에서 일하며 아이를 키우는 10명 중 3명은 출산휴가나 육아휴직을 사용한 적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유는 직장 내 경쟁력 약화나 동료들의 업무 부담 등을 우려해서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지난 6∼7월 0∼12세 자녀를 양육하는 서울시민 2005명(여성 1482명·남성 523명)을 대상으로 '서울시 양육자 생활 실태 및 정책 수요'를 조사한 결과를 공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중 임금 근로자인 양육자 1103명의 28%는 출산휴가 등 직장에서 일·생활 균형 제도를 사용한 적이 없다고 응답했다.

 

▲일·생활균형 제도 사용 시 걱정한 이유 1순위(단위%) [자료=서울시여성가족재단]

일·생활 균형 제도 사용 시 우려하는 점으로는 △직장 내 경쟁력 약화(여성 34.1%·남성 29.8%) △동료들의 업무 부담(여성 20.7%·남성 21.9%) △제도 사용 기간 소득 감소(여성 16.9%·남성 16.7%) 등을 우려했다. 특히 남성은 제도 사용에 대한 부정적 시선을 인식하는 경우(15.8%)가 여성(11.3%)보다 많았다.

 

일·생활 균형 제도 사용한 적이 있다는 72% 응답자의 유형별 이용 비율은 △출산 전후 휴가(45.7%) △육아휴직(36.7%) △배우자 출산휴가(24.0%) 순으로 높았다.

 

임신이나 출산 등을 이유로 직장을 그만둔 적 있느냐고 질문에는 여성 52.1%, 남성 13.8%가 '그렇다'고 답했다. 직장을 그만둔 이유에 대해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아이를 믿고 맡길 곳이 없어서(여성 27.7%·남성 36.2%)'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어 △육아를 전담하는 것이 일하는 것보다 가치가 크다고 생각해서(여성 22.5%·남성 15.5%) △소득보다 아이를 맡기는 비용이 커서(여성 16.3%·남성 15.5%) 순이었다. 

 

10명 중 8명 "아이 낳은 것 잘한 일"

 

전체 응답자 중 82.8%는 '아이를 낳은 것은 잘한 일'이라고 생각하나 출산 이후 '개인 시간 부족'을 크게 느낀다고 답했다. 

 

출산 후 12개월까지는 △수면·식사·씻는 시간 부족(82.9%) △여가·문화생활 등 나를 위한 시간 부족(86.0%) 등을 경험했다는 의견이 많았다.

 

영유아 및 초등 자녀 양육 시기에는 △여가·문화생활 등 나를 위한 시간 부족(영유아기 85.6%·초등기 83.1%) △아이 돌봄으로 아파도 제대로 쉬어 본 적 없음(영유아기 78.4%·초등기 73.1%) 등이 어려운 점으로 꼽혔다.

 

▲영유아 및 초등 자녀 양육 경험 인식(단위%) [자료=서울시여성가족재단]

또한 자녀가 영유아기인 응답자 84.7%는 영유아와 초등 자녀가 돌봄 기관을 이용해도 양육자가 일을 하려면 추가 돌봄 조력자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맞벌이 가구의 주요 돌봄 조력자는 조부모·기타 친족·이웃(영유아기 56.9%·초등기 41.7%)인 경우가 가장 많았으며, 초등기의 경우에는 각종 학원(42.7%)의 역할이 컸다.


[저작권자ⓒ 맘스커리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ISSUE

뉴스댓글 >

맘스커리어 후원안내

맘스커리어는 경력단절 없는 세상, 저출생 극복, 워라밸을 사명으로 이 땅의 '엄마'라는 이름이 최고의 스펙이 되는 세상, '엄마'라는 경력이 우대받는 세상을 만들어 가는 예비사회적기업 언론사입니다. 여러분들의 후원을 부탁드립니다.

우리은행 : 1005-004-582659

주식회사 맘스커리어

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