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커리어 - 학교 밖 청소년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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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밖 청소년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려면?

김혜원 엄마기자 / 기사승인 : 2024-08-08 11: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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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부터 사전 동의 없이도 학교 밖 청소년은 센터로 자동 연계돼
충북도 학교 밖 청소년 맞춤형 진로프로그램 인기

[맘스커리어 = 김혜원 엄마기자] 학교를 떠나는 청소년이 늘고 있다. 이들은 학교 부적응, 학업, 또래관계와 우울감, 검정고시 준비 등을 이유로 학업을 중단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의 ‘2023년 교육기본통계’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2년 초등학교 1만9415명, 중학교 9585명, 고등학교 2만3981명이 학교를 그만뒀다. 초·중·고교 모두 학업 중단자 수가 2021년과 비교해 규모가 늘었다.


학생이 학교를 떠나겠다고 하면 그다음은 어떻게 해야 할까? 우선 학교장은 그 학생에게 지원 프로그램을 안내하고 센터로 연계한다. 이런 센터가 전국에 222곳이 있으며 이곳에서 학교 밖 청소년을 지원한 학교 밖 청소년은 센터에서 교육·심리상담·직업훈련 등을 받게 된다. 한데 학교 안에 있는 청소년은 교육부, 학교 밖에 있는 청소년은 여성가족부(여가부)의 업무이다 보니 센터와 청소년 사이의 연계가 잘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지적이 있었다. 센터 측의 연락을 받지 않거나 지원이 필요 없다며 거절하는 사례도 많았다고 한다. 9월부터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법률이 개정 시행된다. 고등학교 단계의 학업중단 청소년 역시 사전 동의가 없더라도 센터로 자동 연계된다.

학교 밖 청소년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지원에 나서고 있다. 여가부는 “학교 밖 청소년 지원이 윤석열정부의 국정과제인 만큼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라고 밝혔다.

여가부는 학업 중단 청소년이 8월 31일까지 건강검진을 받으면 1만 원 상당의 편의점 모바일 상품권을 주는 이벤트를 하고 있다. 여가부가 국민건강보험공단, 전국 222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센터)와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건강검진을 홍보하기 위해서다. 9~18세 이하 학교 밖 청소년은 누구든 무료로 3년에 한 번씩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건강보험공단은 최근 3년 내 건강검진을 받지 않은 학교 밖 청소년에게 전화와 문자, 카카오톡 알림톡 등으로 건강검진을 안내할 예정이다. 꿈드림센터는 SNS를 통해 홍보한다. 건강검진을 받고 싶다면 꿈드림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양식을 다운받아 우편 또는 이메일로 신청하거나 직접 방문해도 된다. 건강검진 결과 치료가 필요한 저소득층 학교 밖 청소년은 ‘위기청소년 특별지원’을 신청하면 의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복지로 홈페이지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서울시교육청은 올해부터 학교 밖 청소년이 신청하면 교과서를 집이나 학습기관으로 직접 배송해 주는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서울 지역에 사는 학교 밖 청소년들은 필요한 교과서를 집에서 받아보게 되는 것이다. 이 사업으로 교과서를 받는 데에 걸리는 시간이 기존 열흘에서 이틀로 줄고, 교과서 지원 과목도 6과목에서 희망과목 전체로 확대된다.

 

▲ [사진=충북도]

 

 

충북도는 지난 2월부터 도내 학교 밖 청소년 110여 명에게 진로·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의 자립과 취업을 위해서다. 이 사업은 2017년부터 여가부와 도가 운영해 왔으며 15~24세 학교 밖 청소년이 희망하는 기술훈련과 직장체험 등을 받을 수 있다.

단계별로 훈련기관에 1인당 연간 최대 360만 원까지 수강료와 강사비 등이 지원된다. 직업훈 련 수료와 자격증 취득하면 지역기업과 연계해 인턴십·직장 체험기회도 제공한다. 도내의 학교 밖 청소년 250여 명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 220여 명이 자격증을 취득하고, 직장체험을 수료했다. 홍상표 원장은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촘촘한 지원을 통해 성공적인 사회진출과 안정적이고 건강한 자립을 해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맘스커리어 / 김혜원 엄마기자 hwkim@momscare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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