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커리어 - 빛으로 수놓은 전국 사진작가들이 반한 ”광명의 美“

[맘스커리어 = 윤혜숙 기자] (사) 한국사진작가 광명지부에서 개최한 제20회 광명 전국 빛 사진 공모전 시상식이 20일 광명시민회관 전시실에서 있었다. 

▲빛 사진 공모전 시상 개막식[사진=윤혜숙 기자]

광명 전국 빛 사진 공모전은 빛이 표현된 자유 작품과 광명시의 발전상, 시 문화 예술행사, 시 상징물(장미, 까치, 은행나무), 광명시 소재 문화재, 안양천, 광명 고속전철역, 광명 돔 경륜장, 도서관 등 관련 시설과 풍경 등을 다룬 국내 미발표 사진 작품을 출품해야 한다.

▲금상 수상 정재준 주지스님[사진=윤혜숙 기자]

▲은싱 수상자 장선철, 전인철[사진=윤혜숙 기자]

▲동상 수상자 박일호, 전경옥, 김동재[사진=윤혜숙 기자]

또한 빛 사진 공모전은 (사) 한국사진작가협회 광명지부가 주체하고 광명시, 광명시 의회, 한국예술 문화재 단체 총연합회, 한국사진작가 협의회가 후원하는 행사다.

지난 6월 28일 공모전을 마감하고 7월 17일 공개심사로 진행되어 수상작으로 선정된 작품들이 이날 수상하는 영예를 갖게 되었다.

▲장려상 수상자[사진=윤혜숙 기자]

▲가작 수상자[사진=윤혜숙 기자]

한국사진작가 협의회 박민석 광명지부장은 “빛 사진 공모전에 참가해 준 모든 분들께 감사를 전한다. 출품한 다양한 사진이 빛의 예술, 빛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끼는 기회였다. 수상작들은 전시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과 영감을 선사할 것이다”라며 빛의 아름다움을 함께 나누길 바란다고 했다.

▲광명지부 박민석 지부장 안사[사진=윤혜숙 기자]

이지석 광명시 의장은 축사를 통해 “광명 전국 빛 사진 공모전이 성황리에 열리게 되어 감사하며 수상하신 모든 분들께 축하를 드린다. 모든 공모 작품이 사진 인구를 확대하고 모두의 정서를 순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사진에 담겨 살아있는 예술을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지석 광명시 의장 축사[사진=윤혜숙 기자]

올해 광명 전국 빛 사진 공모전에는 645점이 작품이 출품된 가운데 정재준 주지스님의 ‘상념’이 금상의 영예를 안았다.

▲금상작 '상념'[사진=윤혜숙 기자]

정재준 주지스님은 "취미로 사진을 찍기 시작하다 보니 50년 동안 70여 개국을 다니며 많은 사진을 찍었다. 큰 찻집에 창을 통해 들어오는 햇살에 비친 여인이 말없이 앉아서 무얼 생각하는 것일까? 생각하다 찍은 사진이다. 잘 찍었다기보다는 영혼으로 찍은 것이 심사위원들의 마음에 든 것 같다“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정재준 주지스님의 금상 수상 소감[사진=윤혜숙 기자]

금상 정재준 주지스님(인천) ‘상념’ 은상 장선철(경기) ‘환상 빛 여행’ 전인철(강원) ‘가족’ 동상(경기) ‘산성의 오색 빛’ 김동재(강원) ‘작업 1’ 전경옥(경기) ‘공연’ 가작 안기호(경기) ‘자유를 향해’ 최혜진(전북) ‘불꽃’ 김석원(서울) ‘비디오쇼’ 최윤영(경기) ‘애정’ 김창익(경북) ‘타북’ 장려 안승애(인천) ‘아름다운 그녀’ 김수웅(경기) ‘희망’ 최헌순(경기) ‘축제’ 양선희(경기) ‘반영’ 이정원(경기) ‘축제’ 등 16명이 각각 수상과 함께 상금을 받았다.

광명 전국 빛 사진 공모전에 출품된 작품들은 24일까지 광명시민회관 전시실에 전시된다.

맘스커리어 / 윤혜숙 기자 hsyoon@momscare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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