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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 필리핀 가사관리사 인기!... 돌봄과 영어공부 함께할 수 있어

김혜원 엄마기자 / 기사승인 : 2024-07-31 14: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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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률 3:1 넘어
외동 자녀를 둔 맞벌이 가정에서 주로 신청해

[맘스커리어 = 김혜원 엄마기자] 서울시가 지자체 최초로 실시한 외국인 가사관리사 사업이 많은 이의 우려와 비판 속에 신청자를 모집했다. 양육가정의 가사·돌봄 부담을 덜고 육아로 인한 경력단절을 예방하고자 시와 고용노동부가 추진한 사업이다. 한데 기대 이상으로 많은 가정이 신청해 화제가 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26일까지 열흘간 310가정이 신청했다. 오는 8월 6일까지 신청을 받기에 신청 가구 수는 더 늘어날 수 있다.


대체 누가 어떤 이유로 신청했을까? 시는 외국인 가사관리사를 맞벌이 가정 234가정(62.3%)에서 가장 많이 신청했으며 다자녀 64가정(20.6%)와 임산부 43가정(13.9%), 한부모 10가정(3.2%) 순이라고 전했다. 자녀 돌봄을 원하는 가정은 외동아들·딸이 138가정(44.5%), 2자녀는 108가정(34.8%), 3자녀 이상은 19가정(6.1%)이었다. 희망 이용 기간은 6개월로 무려 285가정(92.5%)이 신청했다. 원하는 시간은 4시간(63.2%), 9시간(20.6%), 6시간(16.1%) 순이었다. 

 

▲서울시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 사업 이용 가정 모집 현황(총310가정)[사진=서울시]

 

그렇다면 몇 가정이나 필리핀 가사관리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까? 필리핀에서 한국으로 오는 가사관리사는 모두 100명이다. 이들은 시간당 최저임금을 받으며 4대 사회보험을 적용받는다. 만약 한 가정이 1일 4시간 서비스를 이용하면 월 119만 원을, 8시간 서비스를 받는다면 238만 원을 지급해야 한다.

중학생과 고등학생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안산시민 A씨는 “만약 서울에 살았으면 이 서비스를 신청했을 것 같다”라며 “워킹맘이라 현재도 가사관리사 도움을 받고 있는데 필리핀 가사관리사가 영어로 말하면 아이들에게 자연스럽게 영어 노출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봤다”라고 말했다.

외국인 가사관리사 서비스는 홈스토리생활(대리주부)·휴브리스(돌봄플러스) 애플리케이션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시는 한부모·다자녀·맞벌이·임신부 가정 순으로 우선 선발하며, 자녀 수와 연령, 이용 기간 등을 고려하여 최종 선정한다고 밝혔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36개월 미만 자녀를 둔 가정에서 돌봄 위주 요청이 많았고 자녀와 영어 대화를 원하는 가정도 많았다”라며 “다양한 조건을 고려해 외국인 가사관리사 서비스 이용 가정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라고 했다.

한편 지난 25일, 윤석열 대통령은 충남도청에서 제7차 중앙지방협력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외국인 정책 개선을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외국인 돌봄 인력은 양육, 가사, 간병으로 많은 국민이 겪고 있는 어려움과 부담을 덜어드릴 것”이라며 “특히 고용허가제와 외국인 유학생 비자 개선, 외국인 정책 심의 과정에 지자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요청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치열한 논의를 거쳐 최적의 정책 방향을 찾길 기대한다”라고 주문했다.

외국인 노동자로 인해 우리나라 총인구가 늘어나기도 했다. 내국인은 줄었으나 국내로 일하러 온 외국인 노동자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상주 외국인은 193만5000명으로 전년 대비 18만 3000명 늘었다. 국적별로는 중국(한국계)이 53만 2000명으로 가장 많고, 베트남, 중국 순이었다.

 

맘스커리어 / 김혜원 엄마기자 kae48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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