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커리어 - [칼럼]코로나 속에 갇힌 뇌 발달, 자기 조절력 향상 훈련으로 극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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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코로나 속에 갇힌 뇌 발달, 자기 조절력 향상 훈련으로 극복하자

강수연 기자 / 기사승인 : 2021-11-09 17:5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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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숙 두뇌 심리연구소장
▲ 김영숙 원장.
[맘스커리어=강수연 기자] 코로나 상황이 장기화하면서 가정이나 학교생활의 문제를 안고 검사를 의뢰하는 아동과 청소년이 늘어나고 있다.

아동과 청소년의 두뇌검사 및 뇌파검사에서 10명 중 3~4명은 스크린 증후군 증상의 결과로 이들의 문제행동에 스크린과 연관성이 높아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유아 및 저학년 부모님은 검사결과를 상담하면 비대면 학습으로 학습을 켜놓고 게임을 하고, 코로나로 외부 신체 활동을 못 하다 보니 집 안 생활에서 TV나 핸드폰을 줄 수밖에 없는 처지를 호소하시곤 한다.

청소년들 같은 경우는 부모에게 짜증과 반항하는 행동에 관계가 나빠지지 않으려 방관하는 사례의 경우도 종종 있다.

우리의 뇌는 오감을 통해 생각하고 신체를 통해 그것을 행동으로 실천할 때 발달하여 진다.

스크린 증후군이 부정적 인식으로 자리매김한 그것은 스크린을 통해 학습이 유도되기도 하지만 뇌가 활동하지 않는 수동적인 스크린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검사하는 아이도 게임과 유튜브 그만 보고 엄마가 기뻐하는 일을 우선으로 하고 싶지만 잘 안된다고 한다.

왜 그만하고 싶은데 멈추지 못하는 것일까?

그것은 자기조절 능력의 부족일 것이다. 자기조절 능력이란 자신의 욕구와 사회적 규칙, 규범들 사이를 잘 조절해서 행동하는 것이다.

자기조절능력이 높은 아이는 학교와 친구 관계에서 규칙을 지키고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면서 자신의 욕구를 표현하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기도 하고, 스크린을 보고 싶지만, 과감히 덮을 수 있고, 놀고 싶지만, 수업시간에 집중하려 주의를 기울이며 사회적 적응을 해나간다.

자기조절능력은 누구나 가질 수 있는 능력이지만 누구나 다 가진 능력은 아니다. 

왜냐하면 자기조절능력은 태어나서부터 기본적으로 가진 능력이 아니라 연습 즉 훈련을 통해 얻어지는 능력이기 때문이다.
 
​코로나 가운데 스크린 노출이 더 많아질 수밖에 없는 환경에서 우리 아이가 스스로 스크린 및 학습활동 시간을 조절할 수 있는 자기조절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부모의 올바른 훈육 방법이 필요하다.
    
유아기 아이들에게는 첫째, 아이가 가지고 있는 이유에 대해 경청하고 공감하며 마음을 알아주자.
 
​둘째, 안 되는 이유를 명확하고 짧게 알려주자.

셋째, 아이의 욕구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 제시하고 기다려주자.

아동에게는 첫째, 긍정적 피드백 (인정, 칭찬, 격려, 지지) 경험을 지원하자.

둘째, 시간을 만들어 가는 시간 조절 능력을 향상 시켜주자.

셋째, 학습 성과에 대한 기대감을 낮추고 과정을 인정하자.

이처럼 자기조절 능력의 향상을 위한 가정에서의 올바른 훈육과 훈련은 생활습관을 통해 한 단계 한 단계 성장시켜 갈 수 있다.
 
그리고 자기 조절능력이란 키가 조금씩 자라는 것처럼 매일 매일 훈련과 교육을 통해 조금씩 만들어지는 것임을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

가정에서 사회에서 학교에서 아이들은 끊임없이 참아야 할 때와 참지 말아야 할 때 그리고 해야 할 때와 하지 말아야 할 때 가야 할 때와 멈춰야 할 때를 경험과 교육을 통해 배우게 되는 것이다.

이로 인해 성숙한 어른으로 성장하는 것이다.

위기는 기회라는 말처럼 코로나를 통해 작은 것부터 본인 스스로 조절하는 훈련을 시작해 보는 것도 좋다.

특히 가정은 모든 경험을 해볼수 있는 최고의 교육 장소이자 제공장소이기도 하다.

가정에서부터 다양한 경험을 통한 훈련을 해보지 못한 아이들은 학교나 사회에서는 결코 성공할수 없다는 것이다.

가정에서부터 작은 질서를 정해서 그 질서를 지키도록 훈련하는 것 부모를 공경하고 형을 따르며 동생을 잘 돌보고 이끌어 나가는 훈련은 평생 사회성이 좌우되기도 한다.

코로나의 장기화로 아이들이 집에서 있는시간이 길어지면서 이를 잘 활용해 아이에게 가정에서의 다양한 경험을 통한 훈련을 받은 아이들과 그렇지 않은 아이들의 미래는 우리 생각보다 훨씬 더크게 차이가 날것이다.

■ 김영숙 박사 
- Leaders Brain 상담센타 소장(안성)
- 두뇌도형심리 협회 회장
- 한국좌우뇌교육연구소 선임연구원
- Midwest University Instructor
- Neuro Counseling Education 학회 부회장
- 한국심리상담학회 전문강사
- 육아종합지원센타 컨설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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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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