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얼' 주제로 영상 제작해 [맘스커리어=김보미 엄마기자] 한국미디어영상교육진흥원은 서울시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6월 30일부터 2024년 2월 3일까지 '2023학년도 청소년 영상 제작캠프'를 개최한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들은 참가 신청서를 작성해 오는 12월 31일까지 이메일(kime0125@daum.net)로 접수하면 된다. 소정의 심사를 거쳐 선착순으로 16개 팀을 선정한다.
선정된 팀은 7월부터 영상 전문가에게 영상 제작 기술 등을 배우며 2학기 말까지 10분 내외의 단편 영상을 직접 제작하게 된다. 영상의 주제는 '한국의 얼을 찾아서'이다. 촬영 및 편집에 필요한 영상 기기 대여와 캠프 참가 비용은 전액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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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미디어영상교육진흥원] |
9기 째를 맞는 이번 캠프는 소외계층 청소년의 참여를 활성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한국미디어영상교육진흥원은 이번 캠프를 서울시아동복지협회 소속 청소년 보육 시설, 다문화가정 청소년센터 및 한국발달장애인협회와 함께 진행한다.
소외계층 청소년시설을 방문해 청소년들에게 미디어 영상교육을 심층적으로 제공하고 그 과정을 경험한 청소년들이 팀을 구성해 영상 제작을 직접 실행하도록 도울 계획이다.
이 캠프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GS칼텍스 등 기업체의 후원을 받아 진행되며 시상식은 2024년 2월 3일로 예정돼 있다. 대상과 최우수상에 서울교육감상을 시상하는 것을 포함해 총 10팀에게 시상한다. 시상품은 카메라·에어팟프로·미밴드 등이다.
노운하 한국미디어영상교육진흥원 이사장은 "이 캠프는 서울시교육청의 후원을 받아 청소년들이 미디어 크리에이터로 성장할 수 있도록 팀별로 영상 전문가가 영상 제작의 전 과정을 지도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올해에는 소외계층 청소년시설의 청소년들의 참여를 많이 이끌어 내고 인천·경기 지역에서도 시범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니 미디어 크리에이터를 꿈꾸는 청소년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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