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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M 속 세상] 다시 열린 하늘길, 지금 여성을 위한 여행지는

최영하 기자 / 기사승인 : 2023-01-27 10:5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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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맘스커리어=최영하 기자] 여성과 관련한 세상 모든 이슈들을 다룹니다. 경력단절 같은 해묵은 문제부터 코로나19 같은 비교적 최근 이슈를 통해 여성들이 겪는 어려움을 분석하고 대안을 모색해 봅니다.

 

여성 혼자 혹은 여성들만 가도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지 TOP 5

 

길고 길었던 코로나19 팬데믹 터널의 끝이 보이고 있다. 세계 각국은 방역으로 걸어 잠갔던 빗장을 풀고 있고, 격리 의무를 없애는 나라들도 점점 늘고 있다. 2년 넘게 해외로 나가지 못했던 여성이라면 올해는 여행을 꿈꿔 봐도 좋을 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여성 혼자 혹은 여성들끼리 떠나면 좋을 여행지를 소개한다.

 

#미국 뉴욕

뉴욕은 세계에서 가장 큰 도시인 동시에 힙스터의 천국이다. 다민족 국가인 미국에서도 가장 많은 인종이 몰려 있는 곳인 만큼 그 같은 다양성에서 비롯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일단 고대·중세 시대부터 현대까지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볼 수 있는 박물관·미술관이 많다. 메트로폴리탄을 비롯해 현대미술관 모마(MoMa), 휘트니 미술관 등이 대표적이다. 과거부터 현재까지 폭넓은 트렌드를 뉴욕에서 조망할 수 있다.

 

브로드웨이에서는 1년 365일 동안 뮤지컬이 펼쳐진다. 국내 방한 때 치열한 티켓팅 전쟁을 벌여야 했던 작품들을 이곳에서는 편하게 관람할 수 있다. 잘 알아보면 가격도 저렴할뿐더러, 현지 관객들 사이에서 특유의 분위기 속에 감상해 보는 것은 또 다른 재미다. 

 

브루클린의 윌리엄스버그와 부시위크처럼 길거리에서 개성 넘치는 예술을 만날 수도 있다. 이런 곳들은 트렌드에 민감하기 때문에 사람들에게 주는 영감이 넘쳐나고, 패션과 쇼핑의 천국인 뉴욕의 이미지에 일조하기도 한다.

 

이민자들의 천국인 만큼 세계 각지에서 온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도 있다. 물가가 그리 저렴한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공포에 사로잡힐 정도는 아니다. 일부 지역을 제외하면 맨해튼을 중심으로 한 지역은 치안 면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는다. 

 

#싱가포르

싱가포르는 치안과 깨끗함에서 세계가 인정하는 도시국가다. 해외여행이라면 누구나 꼽는 기준인 교통, 음식, 쇼핑 측면에서도 완벽한 수준이다. 무엇보다도 주요 스팟들의 거리가 멀지 않아 여성 혼자 돌아다니기에 부담스럽지 않다.

 

도시의 상징과도 같은 머라이언 파크와 가든바이더베이, 마리나베이샌즈의 야경은 싱가포르만이 가진 특유의 황홀함을 선사한다. 엄청난 화려함을 자랑하면서도 동서양의 느낌이 혼재돼 있다. 

 

도심을 벗어나 바다 쪽으로 가면 휴양을 즐길 수 있는 센토사섬이 있다. 조용하고 깨끗한 섬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지만 볼거리가 없는 것도 아니다. 온갖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유니버셜 스튜디오와 다양한 해양 스포츠들이 기다리고 있다. 

 

아시아를 대표하는 다문화 국가인 만큼 리틀 인디아, 아랍 스트리트, 차이나타운 등을 둘러보면 몇 개국을 모두 돌아본 듯한 느낌을 받는다. 건물 양식부터 사람들의 생활상, 갖가지 음식들이 여행자에게 주는 느낌은 다채롭고 색다르다. 

 

#체코 프라하

유럽에는 파리·바르셀로나·로마 같은 대단한 여행지들만 있는 것이 아니다. 유럽 내의 다양한 문화를 두루 엿볼 수 있다는 것이 프라하의 최대 강점이다. 실제로 고딕·로마네스크·바로크·르네상스·모던·아르누보까지 유럽의 모든 예술 장르를 품고 있다.

 

여기에서 비롯된 다양한 콘서트와 예술 작품을 만날 수 있으며, 유럽에서 가장 높이 평가받는 품질의 맥주를 함께 즐길 수 있다. 공산화가 해소된 1990년대부터 여행지가 된 탓에 아직까지도 상대적으로 신선한 여행지라고 할 수 있다. 

 

‘프라하의 봄’이 펼쳐졌던 바츨라프 광장,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축물 중 하나인 프라하 성, 구 시청사 천문시계 등이 대표적이다. 카를교와 레트나 공원은 낭만적인 야경을 선사한다. 근교로 나간다면 아기자기한 동화 마을 체스키크롬로프와 온천수로 유명한 드레스덴을 다녀올 수 있다.

 

저렴한 물가와 높은 수준의 치안도 여성 여행자를 안심하게 만드는 요소다. 코로나19 이전에는 여행객들이 많이 몰리는 지역에서 소매치기 등의 범죄가 종종 발생하긴 했지만, 관광객 수가 그때보다 많지 않은 현재에는 조금 더 안전하고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 여행할 수 있다. 

 

#태국 치앙마이

태국을 대표하는 여행지는 수도 방콕이다. 특유의 흥겨운 도시 분위기와 저렴한 물가 때문이다. 하지만 보다 조용하고 유유자적한 여행을 원한다면 치앙마이를 추천한다.

 

치앙마이는 미국 CNN이 선정한 디지털노마드들의 선호 도시다. 개성 넘치는 카페들이 많아 혼자 머물며 쉬면서 작업을 하기 좋은 환경이다. 전반적으로 조용한 도시 분위기와 사람들 덕분이기도 하다.

 

그렇다고 몽골 초원처럼 황량함만 있는 것은 아니다. 고산족 마을 몬챔과 태국 그랜드캐니언에서는 자연 풍광과 대자연의 거대함을 느낄 수 있다. 나홀로 바람을 느끼며 심신을 정리할 수 있는 힐링 포인트다.

 

카페가 발달한 만큼 다양한 맛의 커피와 베이크류도 만날 수 있다. 대체로 맛이 뛰어나 실패할 일도 없지만, 가격 자체가 워낙 저렴해서 걱정이 깃들 틈새가 없다. 치앙마이를 다녀온 여성들의 인스타그램 피드가 저절로 화려해질 수밖에 없는 이유다. 

 

저마다 다른 특색을 가진 사원들도 많아 둘러볼 만하다. 세계 최초의 실버 사원인 왓스리수판 사원과 화려한 금빛을 자랑하는 도이수텝 사원이 대표적이다. 혼자 천천히 걸으면서 소원을 빌어보고 자신의 내면에 집중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포르투갈 리스본

여행은 크게 도시와 휴양으로 나뉜다. 하지만 리스본은 현대 도시면서도 휴양의 장점인 편안함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도시 자체에 여유가 흘러넘치고 매력이 곳곳에 숨어 있다.

 

리스본의 수많은 언덕들은 여행자를 힘들게 하지만 그렇다고 그리 많은 체력 소모를 요구하진 않는다. 오히려 곳곳을 둘러보는 재미가 있고, 무엇보다도 언덕길을 천천히 달리는 트램 노선이 촘촘하게 구축돼 있다.

 

코메르시우 광장과 아줄레주로 장식된 성당들, 그리고 몇몇 전망대를 제외하면 다른 도시들에 비해 볼 것이 없다는 지적을 받기도 한다. 하지만 도시의 매력은 눈으로만 느낄 수 있는 것이 아님을 증명하는 곳이 리스본이다.

 

도시에 머무는 동안 느낄 수 있는 편안함은 전 유럽을 통틀어 최고 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 이곳의 치안은 공권력으로만 유지되는 것이 아니라 현지인들의 따뜻함이 그 근간이 된다. 여기에 전 세계 어느 곳과도 비교를 불허하는 타르트, 전통 대중음악 파두 공연, 포트 와이너리 투어 등은 소소하지만 진한 경험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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