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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이 처음인 엄마를 위해 서울시가 나섰다!"

김보미 엄마기자 / 기사승인 : 2024-04-02 13: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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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영유아 지원 위해 가정으로 전문가 파견해
서울아기 건강 첫걸음 사업·서울맘 찾아가는 행복수유 서비스 등

[맘스커리어 = 김보미 엄마기자] # "출산 후 집으로 돌아와 성치 않은 몸으로 신생아를 돌보는 일은 생각보다 어려웠다. 뭐가 불편한 건지, 어디가 아픈 건지 말이라도 해주면 좋으련만 아기는 시시때때로 악을 쓰며 울어 댔다. 작은 몸을 버둥거리는 아기가 행여 잘못될까 안아 드는 것조차 조심스러웠다." (육아맘 A씨)


첫 아기를 낳은 엄마들은 주위의 모든 것이 낯설다. 출산이라는 과정을 겪은 몸의 변화에서부터 수유, 기저귀 갈기, 목욕 시키기, 재우기 등 그동안 해본 적 없는 일들로 가득 찬 빽빽한 하루 일과에 적응이 되지 않는다. 서툰 손놀림은 실수를 연발해 눈앞을 캄캄하게 만들고, 불현듯 우울한 감정에 사로잡혀 눈물이 쏟아지기도 한다.

아기를 처음 양육하는 초보 엄마는 모든 것을 배워야 한다. 아기에게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방법부터 충분한 정서적 교감을 하며 아기를 건강하게 키우는 법, 또한 엄마 자신이 지치지 않고 육아를 할 수 있도록 감정을 다스리고 건강을 챙기는 법 등을 알아야 한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을 스스로 터득하기에는 역부족이다. 육아 경험이 있는 믿을만한 어른의 조언, 혹은 전문가의 도움이 반드시 필요하다.

서울시는 영유아의 건강한 발달을 위해 임신부와 양육 가정에 전문가를 파견하는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각종 SNS를 통해 방대한 양의 육아 정보가 쏟아지는 세상이지만 전문가가 엄마와 아기의 상황을 직접 보고 건네는 조언과는 비교될 수 없다.

먼저 서울아기 건강 첫걸음 사업은 관내 아동의 건강 격차를 해소하고 공평한 출발을 응원하는 생애 초기 지역사회 보건 사업이다. 산모와 아기의 건강을 관리하고 부모의 양육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전문간호사가 각 가정에 직접 방문한다.

사업은 출산 후 4주 이내(최대 6주 이내)의 보편방문서비스, 만 2세까지 이어지는 지속방문서비스, 간호사가 주도하는 엄마 모임 운영, 지역사회 서비스 연계 등으로 이뤄져 있다. 보편방문에서는 전문교육을 받은 영유아 건강 간호사가 가정에 방문해 아기의 성장 발달과 양육 환경을 확인하고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 △모유 수유 △신생아 돌보기 등과 관련한 상담을 진행한다. 각 가정의 상황에 따라 서비스의 내용은 달라질 수 있다.

어려움이 있는 가정에는 간호사와 사회복지사가 지속방문을 실시해 가족의 사회·심리적 상태 등을 점검하고 상담한다. △육아 기술 △산모의 정신 건강 △가족의 안녕 △지역사회 서비스 연계 등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으로 출산 후 2년까지 최소 25회 진행된다. 지속방문은 엄마가 스스로를 돌보고, 건강한 상호작용을 통해 아동의 건강과 발달을 증진시키며 가족의 사회적 관계를 확장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서울아기 건강 첫걸음 사업은 서울시민 중 임신·출산한 여성과 영유아를 대상으로 하며 서울시임신·출산정보센터 누리집에서 온라인 신청하거나 보건소에서 등록할 수 있다. 신청이 접수되면 자치구 보건소 담당자가 전화해 일정을 조율한다.

만약 모유 수유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서울맘 찾아가는 행복수유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지난해 7월 시행된 이 서비스는 모유 수유 매니저가 산모의 집으로 직접 찾아가 일대일로 모유 수유 관리를 돕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산모의 유방 통증을 완화하고 모유 수유를 촉진시켜 엄마의 건강 회복과 영유아의 성장발육을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모유 수유 매니저는 대한조산협회의 모유 수유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이수한 간호사 또는 조산사 중 자치구가 선정한다.

행복수유 지원사업은 서울시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출산 후 8주 이내 산모 중 모유 수유를 희망하는 자를 대상으로 한다. 산모가 지정하는 서울 소재 주택에서 1인당 최대 2회까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는 1시간 동안 진행되며 △모유 수유 자세, 유방 관리에 대한 교육 △신생아 모유 수유 시연 및 지도 △임산부 유방 상태 진단에 따른 맞춤형 유방관리 서비스 △임산부 가족 대상 모유 수유 지지 교육 및 상담 등을 받아볼 수 있다. 신청은 서울시임신·출산정보센터 누리집과 보건소를 통해 할 수 있다.

출산 후에는 누구나 도움이 필요하다. 엄마와 아기의 건강 관리, 혹은 모유 수유나 신생아 돌보기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면 지금 바로 관할 보건소에 문의해 보자. 지자체의 지원 사업을 통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다면 육아가 한결 수월해질 것이다.

 

맘스커리어 / 김보미 엄마기자 bmkim@momscare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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