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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M's 쉼표] 어린 심바의 눈부신 성장기 ‘라이온킹’

권지현 기자 / 기사승인 : 2021-11-30 06:3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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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스커리어=권지현 기자] 바쁜 직장생활, 이보다 더 전쟁인 육아. 일과 육아를 병행하며 힘들어하는 워킹맘들에게 잠깐 휴식은 '힐링'과도 같습니다. 워킹맘들에게 잠깐의 쉼표가 될 도서, 드라마, 영화 등 문화 콘텐츠를 소개합니다.

 

▲ '라이온킹' 포스터 


애니메이션 '라이온 킹'
1994년 7.2 개봉
감독 로저 알러스, 롭 민코프
상영시간 89분
전체관람가
출연: 조나단 테일러 토마스(어린 심바 목소리), 매튜 브로데릭(어른 심바 목소리), 제임스 얼 존스(왕 무파사 목소리), 제레미 아이언스(스카 목소리)


“어렸을 때 봤던 ‘라이온킹’을 임신 중일 때 다시 본 적 있어요. 아기 심바가 등장하고, 무파사가 심바를 들어 올리는 첫 장면에서부터 눈물이 났어요. 제 아이가 생각이 났거든요.”

서울 은평구에서 두 아이를 키우는 40대 워킹맘의 말이다. 워킹맘이 보면 좋을 법한 영화를 묻자 그는 주저하지 않고 ‘라이온 킹’을 꼽았다.

1994년 개봉한 ‘라이온 킹’은 디즈니 최고의 애니메이션으로 꼽힌다. 오랜 시간이 흘러도 관객들에게 사랑받는 명작으로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명대사, 감동적인 OST 덕에 큰 사랑을 받았다. 개봉 후 월드와이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으며 수익은 9억 6800만 달러 이상으로 추정된다.

작품성 또한 인정받았다.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음악상과 주제가상을 휩쓸었으며 골든 글로브에서는 코미디&뮤지컬 작품상을 비롯해 음악상, 주제가상을 수상하며 그해 최고의 작품으로 인정받았다. '라이온 킹' 하면 떠오르는 OST 중 하나인 'Can You Feel the Love Tonight'은 여전히 관객들의 마음 속에 깊이 박혀 있다.

영화는 아기 사자 심바가 온갖 고난과 역경을 딛고 왕이 되는 과정을 그린다. 심바는 프라이드 랜드에서 존경받는 왕 무사파의 아들이다. 가족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던 어느 날 2인자였던 스카가 무파사와 심바를 제거할 계획을 세운다. 무파사는 위험에 처한 심바를 구하지만 스카의 계략에 휘말려 목숨을 잃는다. 심바는 자기 때문에 무파사가 죽은 것 같아 자책하며 살던 곳을 떠난다.

사막에 쓰러진 심바는 품바와 티몬을 만나 함께 어울린다. 어느덧 심바는 어른으로 성장하고, 어릴 적 친구였던 날라를 다시 만난다. 고향으로 다시 돌아가지 않으려 했던 심바는 주술사 라피키를 만나 무파사의 모습을 보고 고향으로 돌아간다.

▲ '라이온킹' 포스터

 

 

황폐해진 그곳에서 심바는 티몬과 품바의 도움으로 스카와 싸우고, 왕의 자리를 되찾는다. 프라이드 랜드에는 다시 평화가 찾아오고, 심바와 날라는 행복한 가정을 꾸린다.


영화는 심바의 성장기를 감동적으로 그려냈다. 나약해 보였던 어린 심바는 온갖 역경과 고난을 딛고 왕이 된다. 이 과정에서 심바의 친구들이 그에게 용기를 북돋워 줬고, 심바는 그들의 손을 놓지 않으며 앞으로 나아간다. 그를 이끌게 한 건 주변 사람들로부터 얻은 사랑, 용기, 그리고 믿음이다. ‘라이온 킹’은 이 단순한 삶의 이치를 길어 올리며 관객의 마음을 흔든다.

'라이온 킹'은 2019년 실사 영화로 재탄생했다. 실사 영화인 만큼 기술에 신경 썼다. 솜털 하나하나까지 살아 숨 쉬는 듯한 기술력이 돋보인다. 아프리카의 광활한 초원과 사자·하이에나·코끼리·기린·하마 다양한 동물들은 진짜 같은 느낌을 준다. 동물의 움직임도 신비롭다. 실제 눈앞에서 뛰어노는 듯, 생생하게 구현해 냈다.

원작에서 들었던 OST의 매력도 느낄 수 있다. 영화음악 거장 한스 치머와 전설적인 팝가수 엘튼 존이 원작에 이어 협업한 음악은 25년 전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가슴을 건드린다.

‘라이온 킹’엔 희망가 용기를 주는 명대사가 많다. 다시 한번 곱씹어 보며 영화의 감동을 되새겨 보자.

과거는 흘러갔고 어쩔 수 없는 거야. 세상이 널 힘들게 할 땐 하쿠나 마타타. 걱정말라는 뜻이야.
”과거는 상관없어. 둘 중 하나야. 도망치든가 극복하든가.“
”네 안을 들여다보렴. 넌 네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큰 존재란다.“
“넌 나의 아들이자 진정한 왕이다. 네가 누군지 잊지 마라.”
 

 

맘스커리어 / 권지현 기자 kjh1030@goog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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