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커리어 - 겨울철 필수품인 ′가습기′, 아이 키우는 집에선 어떻게 사용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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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필수품인 '가습기', 아이 키우는 집에선 어떻게 사용해야 할까?

김보미 엄마기자 / 기사승인 : 2024-11-14 11: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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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발락, 올바른 가습기 사용법 전해
적정 습도 유지하고 관리 철저하게 해야

[맘스커리어 = 김보미 엄마기자] 건조한 겨울철은 집집마다 가습기가 열일하는 계절이다. 특히 어린아이를 양육하는 집에서는 실내 습도를 유지하기 위해 가습기를 필수로 사용하는 추세다. 건조한 공기는 아이들의 호흡기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가습기는 아이들이 호흡기 질환에 걸렸을 때도 유용하다. 하정훈 원장의 저서 '아는 만큼 쉬워지는 육아 이야기'에 따르면 호흡기 질환에 걸린 아이가 있는 공간에 가습기를 틀어 공기에 적당한 습기를 주면 가래가 묽어져 쉽게 배출될 수 있고 민감해진 호흡기 점막을 촉촉이 적셔 자극을 줄여준다.

특히 가습기 사용은 아이가 감기로 가래가 많이 낄 때나 모세기관지염, 후두염에 걸렸을 때 효과적이다. 아이가 코막힘 때문에 입으로 숨을 쉴 때, 열이 날 때도 도움을 줄 수 있다.

그러나 하 원장은 "가습기 사용이 호흡기 질환에 도움이 되는 것은 사실이나 이는 가습기를 제대로 사용할 때 이야기다"라며 "병의 종류와 아이의 상황에 따라 가습기 사용법이 달라질 수 있으니 주의사항을 지켜 사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살균제를 넣거나 오염된 물을 그대로 분무하면 최악의 경우 ‘가습기 살균제 폐손상’(가습기 폐)처럼 폐섬유화가 진행돼 치명적인 호흡부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물통에서 증식한 레지오넬라균이 미세 물방울 형태로 흡입되면 레지오넬라증(급성 폐렴)이나 ‘가습기 열’(과민성 폐렴)이 발생해 고열·기침·호흡곤란을 일으킨다. 초음파식 가습기에서 나오는 ‘화이트 더스트’(수용성 미네랄 분진)는 기관지를 자극해 천식·알레르기 비염을 악화시킬 위험이 있으며, 가열식 제품이 넘어져 뜨거운 물이 쏟아질 경우 화상과 2차 감염 위험도 있다. 전문가들은 “물을 매일 새로 갈고, 살균제나 향료를 임의로 넣지 않으며, 분사구가 얼굴에서 1m 이상 떨어지도록 하는 것만으로도 상당수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강조한다.


건조한 날씨에 실내 가습기 사용이 본격화됨에 따라 노발락은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올바른 가습기 사용에 대한 팁을 전했다.

먼저 가습기는 인위적으로 원하는 습도를 유지시키기 위해 사용하는 기구로 가습기의 종류에는 초음파식, 가열식, 기화식, 복합식 등이 있다. 각 종류별로 습도를 높이는 방식이 다르며 그에 따른 장단점이 존재한다.

초음파식 가습기는 사람이 귀로 들을 수 없는 높은 주파수인 초음파를 이용해 물을 안개처럼 만든 후 팬으로 퍼뜨리는 방식이다. 가습기 안에 설치된 초음파 진동자에 전류를 흘려 발생시킨 초음파가 물에 진동을 일으켜 물 입자를 미세한 알갱이로 쪼개어 분사한다. 물을 가열하지 않기 때문에 화상의 위험은 없지만 찬 물방울이 방출돼 실내 온도가 낮아질 수 있고 세균이 살균되지 않은 채로 분출되기도 한다. 그러나 전력 소모가 적고 저렴한 가격에 가습량이 풍부하다는 장점이 있다.

가열식 가습기는 물을 가열해 발생한 수증기로 습도를 조절한다. 물을 끓이면서 세균 번식을 억제하고 실내 온도를 상승시키는 효과가 있지만 간혹 제품이 넘어지면서 뜨거운 물이 유출돼 영유아가 화상을 입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다. 또한 분출되는 수증기의 양이 적고 전력 소모가 많다는 점이 단점으로 꼽힌다.

기화식 가습기는 젖은 필터에 공기를 불어 넣어 자연 증발하는 수증기를 분사하는 방식으로 방 안에 젖은 수건을 널어 놓고 선풍기를 작동시키는 것과 원리가 유사하다. 필터의 종류에는 교체가 필요한 섬유 필터와 반영구적 사용이 가능한 디스크 필터가 있다. 기화식 가습기는 가습 범위가 넓고 전력 소모가 적지만 가습 속도가 느리고 찬 수증기를 방출한다는 단점도 있다. 가격도 비싼 편에 속한다.

초음파식과 가열식의 장점을 합쳐 놓은 복합식 가습기도 존재한다. 복합식 가습기는 데워진 물을 초음파로 분사하는 방식이다. 데워진 물은 상온의 물에 비해 표면장력이 낮아 물 입자들이 훨씬 쉽게 쪼개지기 때문에 기존의 가습기보다 가습량이 훨씬 더 늘어난다. 물을 75~80도 정도로 데워 미생물 및 저온성 세균을 없애주며 분사되는 수증기의 온도도 체온과 비슷해 화상의 위험이 없을 뿐 아니라 실내 온도를 따뜻하게 유지시켜 줄 수 있다. 하지만 가격이 비싸고 전력 소모가 높은 것이 단점이다.

가습기는 어떻게 사용해야 할까. 가습기 사용의 가장 중요한 목적은 적정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다. 낮은 습도는 피부를 건조하게 하고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으며 반대로 과하게 높은 습도는 곰팡이 및 집먼지 진드기 등 세균을 증식시킨다. 아이가 있는 집의 적정 습도는 40~60%이다. 습도계를 이용해 실내 습도를 체크하고 실내 과습 방지를 위해 하루 2회, 10분 이상 환기를 시키는 것이 좋다.

가습기의 위치도 중요하다. 가습기를 벽이나 창문 근처에 두면 가습 효과가 떨어지고 물방울이 벽에 흡수돼 곰팡이가 생길 수 있다. 또한 가습기의 증기가 아이에게 직접 닿지 않도록 분사 방향을 조절해야 한다. 가습기는 아이와 떨어진 곳에 바닥에서 50cm 이상 높이에 두는 것이 효과적이다.

가습기 청소도 신경 써야 하는 부분이다. 가습기 내부는 물때가 끼거나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기 때문에 제조사의 지침에 따라 깨끗하게 세척해야 한다. 가습기에 사용하는 물은 매일 교체하는 것이 좋으며 정수된 물이나 끓였다 식힌 물을 사용한다. 필터를 사용하는 가습기를 쓸 때는 주기적으로 필터를 교체해 줘야 하며 가습기를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내부를 완전히 건조해 보관한다.

한편 노발락은 30년에 걸친 연구에서 나온 노하우로 전 세계 60개국 엄마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프랑스 프리미엄 유아식 브랜드다. 프랑스 북부 이즈니 지역에서 완제품으로 생산되며 한국에서는 GC녹십자가 수입부터 배송까지 관리한다. 모유 성분, 유산균, DHA를 함유해 영아에게 균형 잡힌 영양을 제공하는 영양 라인과 자주 게움, 소화 불편감, 단단한 변 등의 증상이 있는 아기에게 맞춰 선택하는 컴포트 라인으로 구성돼 있다.

 

맘스커리어 / 김보미 엄마기자 bmkim@momscare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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