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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를 만날 계획이라면, 백일해 접종은 필수!"

김보미 엄마기자 / 기사승인 : 2024-12-09 09:4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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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발락, 공식 SNS 계정 통해 백일해 접종에 관한 궁금증 풀어내
고위험군인 영유아 보호 위해 성인들도 10년마다 접종해야

[맘스커리어 = 김보미 엄마기자] 올해 들어 18세 이하의 소아·청소년 사이에서 백일해와 마이코플라즈마 폐렴균 감염증과 같은 호흡기 감염병이 크게 유행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1월 첫 주까지 3만 명 이상의 백일해 환자가 발생했으며 그중 87.7%는 7~19세 아동·청소년인 것으로 나타났다. 0~6세 영유아 환자의 비율은 3.3% 정도였으나 안타깝게도 지난달 4일 생후 2개월 미만 영아의 첫 사망 사례(2011년 집계 이후)가 나오기도 했다.


노발락은 지난 2일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2급 감염병인 백일해에 관한 궁금증을 풀어내고 백일해 중증 가능성 고위험군인 영유아 보호를 위해 아기를 만날 일이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백일해 접종을 권했다.

노발락에 따르면 백일해는 보르데텔라 백일해균 감염에 의한 급성 호흡기 질환으로 호흡기 분비물이나 비말을 통해 전파되며 초기 단계의 전염력이 매우 높다. 한 번 걸리면 100일 동안 기침이 지속된다고 해 백일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백일해는 보통 4~21일간의 잠복기를 거쳐 단계별로 증상이 나타난다. 가장 전염력이 강한 초기 단계인 카타르기(1~2주)에는 △콧물 △재채기 △미열 △기침 △결막염 △눈물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이후 경해기(2~4주)에는 △심한 발작성 기침 △기침 끝에 '훕' 하는 소리 △기침 후 구토 △끈끈한 점액성 가래 등의 증상을 보이게 된다. 마지막 회복기(2~3주)에는 기침의 정도와 횟수, 구토가 감소한다.

문제는 영유아가 백일해에 감염됐을 경우다. 1세 미만의 영아는 백일해 감염 시 중증 발전 가능성이 높은 고위험군에 속하며 3개월 이하 영아는 단계별 증상 없이 갑자기 숨이 가빠지는 호흡 곤란이나 청색증 증상을 보일 수 있다. 이는 경련, 폐렴, 뇌 손상 등 중증 합병증으로 진행되기도 한다. 사망률도 6개월 미만 영아에게서 높게 나타난다고 보고되고 있다.

영유아에게 더욱 위험한 백일해는 어떻게 예방해야 할까? 백일해의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은 백신 접종이다. 이와 함께 손 씻기, 기침 에티켓 지키기 등 개인위생을 잘 지키면서 주변 환경 소독, 면역력 관리 등을 철저히 해야 한다.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모든 영유아에게 DTaP 백신을 생후 2개월부터 2개월 간격으로 3회 기초 접종하고 생후 15~18개월, 만 4~6세에 추가로 접종하며 만 11~12세에 TdaP 혹은 Td 백신을 추가 접종한다.

또한 DTaP 예방 접종력이 없는 40세 이상 성인은 Tdap을 1회 접종 후 Td를 2회 접종하고, DTaP 접종력이 있는 성인 중 마지막 접종 후 10년 이상 경과한 경우에는 Tdap을 1회 접종하고 이후 10년마다 Td 1회 접종을 권장하고 있다. 즉, 만 12세 이후 추가 접종 이력이 없는 성인은 백일해 백신 재접종을 반드시 해야 한다.

임산부의 경우에는 임신 27~32주 사이, 임신 중 접종하지 않고 출산한 경우에는 출산 2주 이내에 백일해 접종을 하는 것이 좋다. 임신 중 접종을 하면 항체가 태반을 통해 태아에게 전달되기 때문에 첫 백일해 접종 시까지 아기를 보호할 수 있다. 최근에는 신생아의 감염 전파 방지를 위해 임산부의 백일해 예방 접종을 지원하는 지자체도 늘고 있다.

백일해는 초기 전파력이 강하고 가족 간 2차 감염으로 발생하는 비율이 80%나 되기 때문에 영유아가 있는 가족 구성원들과 아기를 자주 만나는 산후도우미, 아이돌보미, 조부모 등은 예방 접종을 꼭 하는 것이 좋다. 접종은 아기와 만나기 한 달 전에 하는 것이 좋으며 늦어도 2주 전에는 해야 한다. 비용은 3~6만 원 정도이며 만 12세 이하 어린이는 무료다.

노발락은 아기를 만나기 전 체크해야 할 것들로 △최소 2주 전 백일해·독감 예방 접종 완료하기 △발열·기침·가래·콧물·설사·눈병 등 감염병 증상이 없는지 확인하기 △실내에서도 마스크 착용하기 △아기와 접촉하기 전 손 깨끗하게 닦기 등을 제안했다. 아이들과 밀접하게 만날 일이 있는 성인들은 백일해에 취약한 영유아를 보호하기 위해 만남 한 달 전 백일해 접종을 꼭 하는 것이 좋겠다.

한편 노발락은 프랑스의 깐깐한 기준으로 생산되는 프리미엄 유아식 브랜드로 모유 성분, 유산균, DHA를 함유해 영아에게 균형 잡힌 영양을 제공하는 영양 라인과 자주 게움, 소화 불편감, 단단한 변 등의 증상이 있는 아기에게 맞춰 선택하는 컴포트 라인으로 구성돼 있다. 영양 라인 골드는 월령에 맞춰 단계별로 선택이 가능하며 컴포트 라인은 신생아부터 12개월까지 동일한 제품으로 장기 수유가 가능하다.

 

맘스커리어 / 김보미 엄마기자 bmkim@momscare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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