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커리어 - [MOM′s 시선] 초등 아이 방 꾸미기, 어떤 꿀팁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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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M's 시선] 초등 아이 방 꾸미기, 어떤 꿀팁 있을까

김보미 엄마기자 / 기사승인 : 2023-04-24 09:4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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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입학 무렵 공부를 위한 자신만의 공간 필요해
수납형 침대 활용하고 책상은 방문을 등지지 않게 배치
거실을 공부방으로 꾸미는 방법도
▲[사진=픽사베이]

 

[맘스커리어=김보미 엄마기자] 새 학기와 함께 봄이 찾아왔다. 이불이나 커튼을 계절에 맞게 바꿔주고 새로운 소품을 들여놓거나 가구 배치를 새롭게 해 집 안의 분위기를 바꿔보는 것은 어떨까. 


자녀의 방도 봄을 맞아 대청소를 하거나 새롭게 꾸며준다면 아이도 더 산뜻한 기분으로 새 학기를 시작할 수 있을 것이다. 

자녀가 성장해 초등학생이 되면 부모는 아이의 공부방을 만들어 주는 일로 고민을 시작하게 된다.   
 
영유아기 때는 안전하게 놀이를 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했다면 초등학생부터는 학습과 놀이, 수면을 책임질 자신만의 방이 필요하게 되기 때문이다.    

초등 아이의 방을 언제, 어떻게 꾸며야 할지 고민될 때 알아 두면 좋은 몇 가지 팁을 소개한다.

종종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도 하기 전 학생용 책상과 침대 세트를 덜컥 구입해 방을 꾸며주는 부모들도 있다. 그러나 엄마가 고른 가구와 엄마의 취향대로 꾸민 방은 아이에게 낯설기만 하다. 아이는 자신의 방에 머물지 않고 계속 익숙한 거실로 나와 생활하게 된다.

오은영 박사는 유튜브 채널 '오은영의 버킷리스트'를 통해 "아이 방을 만드는 데 정해진 시기는 없다"며 "그러나 아이가 초등학교에 들어갈 때쯤이면 공부를 할 수 있는 자신만의 공간과 영역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존중과 자율성을 인정하는 차원에서 아이의 공간이 있다는 것은 매우 중요하며 예쁜 방보다는 아이의 발달 연령에 맞는 방이 아이의 성장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대부분의 집에서는 작은방을 아이 방으로 활용한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 방을 꾸밀 때는 크기가 작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서랍장이 달린 수납 침대나 벙커 침대, 자녀 두 명이 한 방을 쓴다면 이층 침대나 슬라이딩 침대를 활용하는 것도 좋다.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할 무렵 벙커 침대를 구입한 육아맘 A씨는 "아이가 2층 침대에 대한 로망이 있어 1층에는 2단 책장과 좌식책상이 달린 벙커 침대를 구입했다"며 "물론 사다리를 오르내리다 발을 헛디뎌 다치거나 1층에서 일어날 때 머리를 부딪힐 위험성은 있으나 아이는 자신만의 아지트가 생겼다며 정말 좋아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는 1층 책상 공간을 레고 테이블로 2층 침대 공간을 놀이 공간으로 잘 활용하고 있다"며 "아이 방이 워낙 작은 데다 아직 정리하지 못한 장난감도 많아 벙커 침대를 놓길 잘한 것 같다"고 전했다.    

아울러 학습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공부하는 공간과 자는 공간이 분리돼 있는 것이 좋다. 한 방에 책상과 침대를 모두 놓아야 할 경우 책장이나 파티션 등을 이용해 공간의 구획을 나누어 주는 것도 효과적이다. 

책상의 배치도 중요하다. 공부하는 책상에는 컴퓨터를 올려놓지 않는 것이 좋으며 책상의 위치는 방문을 등지지 않게 배치해야 한다. 방문을 등지고 앉는 것은 불안감을 유발해 집중력을 저하시킨다. 창문을 정면으로 바라보게 배치하는 것 또한 좋지 않다. 햇빛으로 인해 눈이 부시고 소음에 취약할 수 있다. 

한편 아이의 공부방을 꾸며주는 대신 온 가족이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내는 거실을 공부하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가정들도 있다. 

올해 1월 방송된 SBS스페셜 체인지 2부: 공부방 없애기 프로젝트에는 사토 료코 씨가 출연해 자녀 4명을 도쿄대 의대에 보낸 거실 공부법에 대해 소개했다. 거실을 공부방처럼 꾸며 엄마의 시야가 닿는 곳에서 아이들이 학습을 해야 최대의 학습 효과를 낼 수 있다는 내용이었다. 

사토 료코 씨는 "가족이 함께 지내는 편안한 공간인 거실에서부터 공부하러 들어가야 하는 공부방까지의 동선이 조금이라도 길면 아이들은 공부하지 않게 된다"며 "거실 공부법을 활용하면 거실에서 여러 가지 놀이를 하다가도 노는 곳 바로 옆에 책상이 있으니 공부하려는 마음이 저절로 들게 된다. 공부하러 들어가기 위해 큰마음을 먹지 않아도 일상생활 속에 공부가 있다는 느낌이 들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의 공부방을 꾸미는 데에 정답은 없다. 누군가 거실 공부법으로 큰 효과를 보았다 해서 무조건 따라 하는 것도 좋은 생각은 아니다. 내 아이에게 맞지 않는 방법일 수도 있다. 
 
자녀와 상의해서 아이가 학습에 가장 잘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부모의 역할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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