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커리어 - [Mom′s 찰칵] ＂제45회 베페 베이비페어, 그 현장 속으로!＂

[맘스커리어 = 김보미 엄마기자] 한 아이를 키우는 데 얼마나 많은 물건들이 필요한지, 직접 아이를 낳아보지 않고서는 알 수 없다. 베이비페어는 막막한 출산·유아용품 준비를 한 번에 끝낼 수 있는 장소다. 젖병부터 아기띠·유모차·카시트·이유식·아기 옷 등 다양한 제품을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으며 제대혈·보험·교육·매트 시공 등의 상담을 받아볼 수 있다. 또한 인터넷 최저가보다 저렴하게 물건을 구매할 수 있고 사은품을 많이 받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린 제45회 베페 베이비페어에서는 350여 개 유아용품 브랜드의 부스가 마련돼 임산부와 육아맘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방문객들이 아이 옷을 구경하고 있다.[사진=김보미 기자]

▲차바이오그룹의 아이코드 부스에서 제대혈 보관 상담이 진행되고 있다.[사진=김보미 기자]

▲테일러 부스에서 현장 판매와 시음, 시식을 진행하고 있다.[사진=김보미 기자]

▲이유식, 아기 간식 등을 판매하는 베베쿡 부스[사진=김보미 기자]

베베쿡은 0~5세 아이들의 성장발달에 맞춰 세심하게 설계된 이유식과 영양식, 아이 간식 등을 선보였다. 엄마들은 부스에서 이유식을 시식해 보고 제품을 구매하거나 정기 배송을 신청하기도 했다.

최영헌 베베쿡 팀장은 "베베쿡은 국내 이유식 시장에서 가장 높은 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브랜드"라며 "오늘 베페 현장에서 첫 주문 시 특별 할인가 혜택을 제공하며 현장 결제 시 곰인형 굿즈를 선물로 드리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유비맘 부스 모습[사진=김보미 기자]

유비맘은 데일리·코지·크로플 시리즈 등 1~3세 유아들의 편안한 활동복과 젖병·빨대컵·유아식기 등을 소개했다. 트렌디한 의류와 앙증맞은 디자인의 젖병에 대한 엄마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정강훈 유비맘 부장은 "아무래도 청룡의 해를 맞아 출시한 용띠 에디션에 많은 관심 가져주시는 것 같다. 이번에 새로 나온 봄 의류도 프리오더 때부터 반응이 좋았다"며 "유비맘 공식몰을 통해 사전등록한 분들께 손수건을, 부스를 방문한 임산부에게는 신생아 젖병 트윈팩을 증정하고 있다. 유비맘과 카카오톡 친구를 맺으면 현장에서 바로 쓸 수 있는 할인쿠폰도 제공하니 많이 방문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럽맘 부스 모습[사진=김보미 기자]

럽맘 부스에서는 럽맘 앱에 신규 가입하고 럽맘 SNS를 구독한 방문객에게 바디수트나 아기 손수건, 닥터데디스 치약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럽맘은 임산부와 육아맘의 필수 앱으로 △매칭서비스 △병원랭킹·리뷰 △정부지원·혜택 △아이 성장발달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대한적십자사 부스에서 한 엄마가 아이의 머리핀을 만들고 있다.[사진=김보미 기자]

▲연합동아리 미소 부스에서 아이 신발 커스텀을 진행하고 있는 부부[사진=김보미 기자]

유아용품을 판매하거나 영유아 서비스 관련 상담을 하는 부스뿐 아니라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부스들도 눈에 띄었다. 대한적십자사 부스에서는 엄마들이 아기 머리핀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었고 밀알복지재단 연합동아리 미소는 아기 신발 커스텀 체험을 운영했다. 강남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아빠 임산부 체험, 임산부 대상 공갈젖꼭지 스트랩 만들기 체험, 영유아 발달검사와 기질검사 등을 진행했다.

베페 베이비페어를 방문한 육아맘 A씨는 "새로나온 유아용품도 구경하고 필요한 제품이 있으면 구매해 가려고 방문했다"며 "요즘 유아용품 가격도 만만치 않은데 베페에서는 인터넷 판매가보다 저렴하게 살 수 있고 사은품도 많이 챙겨갈 수 있어서 훨씬 이득인 것 같다.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체험이나 들을 수 있는 클래스들도 많아 유익했다"고 말했다.

맘스커리어 / 김보미 엄마기자 bmkim@momscareer.co.kr 

[저작권자ⓒ 맘스커리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