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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체험] 초가을 정취 물씬..."대청호반자연생태공원에 피크닉 가요"

김보미 엄마기자 / 기사승인 : 2022-08-31 14: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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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지역 문화행사 '대청호에 살으리랏다' 열려
플리마켓·체험부스·버블 퍼포먼스·유성재즈악단 연주 등 즐길 거리 풍성
▲대청호반자연생태공원 모습[사진=김보미 기자]

 

[맘스커리어=김보미 엄마기자] 대청호는 1980년 대청댐이 완공되면서 조성된 인공 호수로 대전 지역의 유명 관광지 중 하나다. △저수 면적 72.8㎢ △호수 길이 80km △저수량 15억t으로 소양호, 충주호에 이어 3번째로 큰 규모이며 대전광역시와 청주시·옥천군·보은군에 걸쳐 있다. 호수 위로 해발고도 200~300m의 야산과 수목이 병풍처럼 펼쳐져 있어 방문객들의 감탄을 자아내며 총 21구간으로 이뤄진 대청호 오백리길은 산책로와 드라이브 코스로도 잘 알려져 있다.   


대청호 오백리길 내에 조성된 대청호반자연생태공원은 대전시 동구 추동에 위치해 있다. 탁 트인 잔디밭과 울창한 수목, 잠시 쉬었다 갈 수 있는 오두막과 정자, 나무데크로 꾸며진 전망대 등이 주변 경관과 조화롭게 잘 조성돼 있으며 습지와 연못이 넓게 분포돼 있어 날씨와 계절에 따라 다양한 수변 생물들을 관찰할 수 있다. 또한 대청호반자연생태공원의 트레이드마크인 풍차와 등대, 동구 팔경 미로공원 등 즐길 거리가 다양하고 대전 도심에서도 멀지 않아 아이들과 나들이하기 좋은 곳이다.  

근처에는 어린이들의 생태체험학습장이자 휴식공간으로 조성된 대청호자연생태관이 있어 같이 둘러보기도 좋다. 대청호자연생태관은 대청호 주변에 서식하는 동·식물의 자연 생태와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세워진 전시관으로 △영상관 △향토관 △생태관 △환경관 △전망대 등으로 구성돼 있다. 

▲대청호반자연생태공원에서 문화행사 '대청호에 살으리랏다'가 열렸다.[사진=김보미 기자]

지난 27일 대청호반자연생태공원에서는 마을축제인 '대청호에 살으리랏다'가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2022 문화가 있는 날 지역 문화콘텐츠 특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과 사회적협동조합 창작집단 쟁이가 주관한 지역문화예술축제다. 

행사가 열린 이날은 맑고 청명한 가을 하늘과 푸른 잔디, 선선한 날씨가 어우러져 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피크닉과 문화체험행사, 공연을 즐기기에 더없이 좋은 날씨였다. 넓은 잔디밭 중간중간에는 관객석 역할을 하는 작은 텐트가 띄엄띄엄 놓여 있어 가족 단위로 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자리를 잡고 여유롭게 피크닉을 즐길 수 있었다.  

무대를 중심으로 오른쪽에는 플리마켓이 열려 △먹거리 △액세서리 △도자기 공예품 등을 판매했고 왼쪽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슈링클스 △머리핀·마스크 줄 만들기 △피아노 치기 △캘리그래피 등의 체험부스가 설치됐다. 신난 아이들은 비눗방울을 불고, 피아노를 치고, 그림을 그리는 등 공원 곳곳을 누비며 다채로운 행사를 즐겼다.

▲아이들이 슈링클스 체험을 하고 있다.[사진=김보미 기자]
▲유성재즈악단이 재즈 공연을 펼치고 있다.[사진=김보미 기자]

더불어 이날 행사에는 MC선호가 보여주는 환상적인 버블 퍼포먼스와 유성재즈악단의 신나는 재즈 공연이 펼쳐졌다. MC선호는 신기한 비눗방울 공연으로 어린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고, 피아노·트럼펫·색소폰·베이스·드럼 연주자로 구성된 유성재즈악단은 △바이바이 블랙버드 △성자의 행진 등과 같은 대중적인 재즈 곡들을 연주하면서 시민들의 귀 호강을 시켜줬다.  

이날 대청호반자연생태공원을 찾은 대전 시민 김씨는 "대청호 오백리길은 많이 가봤지만 대청호반생태공원에 들른 것은 처음"이라며 "공원의 전체적인 조경이 깔끔하게 잘 정리돼 있어 좋았고, 작지만 알찬 문화행사도 열려서 오랜만에 대전에 놀러 온 손녀와 행복한 나들이를 즐겼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주민들과 함께 만들고 이끌어가는 지역 문화축제인 '대청호에 살으리랏다'는 올해 11월까지 매달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날 주간에 대청호의 다양한 지역에서 공연과 문화 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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