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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M's 쉼표] 누구나 엄마는 처음이니까

권지현 기자 / 기사승인 : 2022-12-22 09:4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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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스커리어=권지현 기자] 바쁜 직장생활, 이보다 더 전쟁인 육아. 일과 육아를 병행하며 힘들어하는 워킹맘들에게 잠깐 휴식은 '힐링'과도 같습니다. 워킹맘들에게 잠깐의 쉼표가 될 도서, 드라마, 영화 등 문화 콘텐츠를 소개합니다.

엄마에게 아이란 어떤 존재일까. 세상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아이. 아이를 키우다 보면 마음먹은 대로 안 될 때가 많다. 화를 내지 않으려 해도 화를 내고, 좋은 말만 쓰려고 해도 생각처럼 쉽지 않다. 엄마도 엄마가 처음이기에 모든 게 서툴다. 엄마라면 공감할 만한 도서를 소개한다.

 

▲카시오페아

 


엄마의 말 연습 / 윤지영 지음 / 카시오페아 / 1만7500원
“내가 너 그러지 말랬지! 정말 말 안 들을래? 나가! 나가서 네 마음대로 살아!”
엄마의 말에 아이는 금세 주눅이 든다. 그리고 엄마는 후회한다.

‘엄마의 말 연습’은 나도 모르는 사이에 마음에 없는 말을 내뱉고 후회하는 엄마들을 위한 책이다. 초등학교 교사이자 두 아이의 엄마이자 ‘초등 자존감 수업’을 쓴 윤지영 작가는 직접 아이들을 키우면서 경험한 시행착오를 바탕으로 썼다.

작가는 “부모와 교사의 ‘옳은 말’ 백 마디보다 ‘좋은 말’ 한 마디가 아이들을 자라게 한다는 걸 학교 현장에서 그리고 두 아이를 키우며 경험했다. 부정적이고 냉소적인 말을 아이에게 무의식적으로 건네고 있음을 깨닫고 다정하고 부드럽게 마음을 표현하는 말이 무엇인지 고민했다.

아이들에게 상처 주는 말이 무엇인지, 반대로 아이들의 자존감을 키워주는 ‘존중의 말’은 무엇인지 연구하고 분석해 책으로 정리했다. 이 책에는 잘못된 말 습관을 바로 잡을 수 있는 솔루션과 다양한 예시가 들어 있어 말하는 게 서툰 사람도 따라 읽다 보면 상대방을 존중하는 말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

책은 ‘화내지 않고 사랑하는 마음을 오롯이 전하는 39가지 존중어 수업’을 부제로 한다. 9월 출간돼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위즈덤하우스


이렇게 이상한 사랑은 처음이야 / 유희진 글‧그림 / 위즈덤하우스 /1만6000원
‘잠이 오는 이야기'로 어린이들에게 '잠'이라는 새로운 친구를 소개해 준 저자 유희진의 첫 그림 에세이다

두 아이의 엄마인 유 작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게시물 중 책으로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골라 한 권으로 묶었다. ’너무 작아서 스스로 찾아내지 않으면 아무도 대신 봐주지 않는‘ 엄마와 아이들의 일상이 작은 정사각형 프레임 속에서 우주만큼 다채롭게 펼쳐진다.

작가는 말한다. "저에게 엄마의 마음이란 한 번도 받아본 적 없는 사랑을 받은 마음이에요. 나를 절대적으로 의지하고 옳고 그름의 기준으로 삼으며, 결코 부정 당하지 않는 아무 조건 없는 사랑이요. 그건 엄마가 되기 전에는 받아보지도 해보지도 못한 '이상한' 사랑이었어요.“

저자는 아이들의 사랑에 진심 어린 마음으로 화답한다. 아이들을 닦달하고 다그치는 대신 기다려주고 세심하게 질문하는 방식을 택한다. 서로의 안부를 물으며 엄마와 어린이들은 하나밖에 없는 ‘내 편’이자 가족으로 살아가는 법을 배운다.

 

▲위즈덤하우스


아이 마음을 다 안다는 착각 / 천근아 / 위즈덤하우스 / 1만7000원
세브란스 어린이병원 소아정신과 천근아 교수가 아이들의 문제 행동을 분석한 책을 내놨다.

지난달 발간된 이 책에서 천 교수는 지난 27년간 진료실에서 많은 아이, 부모를 마주하며 아이의 말과 행동에 '어느 날 갑자기'란 없다고 확신하게 됐다고 말한다.

아이가 세상에 태어났을 때부터 보살핀 부모이기에 자신이 아이의 마음을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오히려 이 때문에 아이가 보내는 간절한 위험 신호를 쉽게 간과하게 된다는 것이다. 부모가 아이의 마음을 헤아리려 노력하고 부모에게 이해받았다고 느낄 때 아이들은 변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이 책은 실제로 정신장애를 가진 아이들뿐만 아니라 4세 이상의 소아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겪을 수 있는 문제 행동과 소아정신과 대표 질환에 대한 정보를 상세하게 담았다.

아울러 소아·청소년의 행동 뒤에 숨은 마음 상태와 현재 마음을 파악해 보는 것은 물론 부모와 자녀의 관계, 나아가 부모 자신의 유년 시절까지 되돌아볼 수 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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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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