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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맞돌봄' 시대...아빠 육아가 뜬다!

김보미 엄마기자 / 기사승인 : 2024-07-25 11: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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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육아 참여 늘려 부부가 함께 아이 키워야
지자체, 아빠와 함께하는 놀이·교육 프로그램 운영

[맘스커리어 = 김보미 엄마기자] 맞벌이 가정이 많아지면서 육아는 엄마·아빠가 함께하는 것이라는 인식이 늘고 있다. 물론 아직도 독박 살림과 독박 육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여성들을 우리는 주위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지만 말이다.


여성가족부의 '2023년 가족실태조사'에 따르면 가정의 가사노동 수행 비율은 아내가 73.3%, 남편 1.4%, 남편과 아내가 똑같이 하는 경우는 25.3%로 나타났다. 그러나 연령이 낮을수록 남편과 아내가 같이 가사를 수행하는 가정의 비율이 높아졌다. 30세 미만의 응답 결과에서는 '남편과 아내가 같이 한다'는 경우가 56.4%로 가장 많았고 아내가 42.3%, 남편이 1.2%로 드러났다.

12세 미만 자녀의 돌봄 분담에 관한 조사에서는 2020년 대비 '남편과 아내가 똑같이 한다'는 비율이 총 9개의 모든 돌봄 항목에서 증가했다. 그러나 △식사·취침·외출 준비· 위생 관리 등 일상생활 돌봄 △아플 때 돌봐주기, 병원 데려가기 △자녀 학습 관리 △자녀 등·하원 △교육 시설 관련 정보 습득, 비용 입금 등 관리 △학교·보육 시설의 준비물 챙기기 △학교·보육 시설 등의 행사 참여, 방문, 봉사활동 등의 항목에서 여전히 아내가 한다는 비율이 월등히 높았고 △함께 놀아주기나 책 읽어 주기 △생활 습관 잡기 및 훈육 등 두 개 항목에서만 남편과 아내가 똑같이 한다는 비율이 아내가 하는 비율보다 높게 나타났다.

부모가 아이를 함께 돌보면 어떤 점이 좋을까? 아이를 주제로 부부가 서로 대화할 일이 많아져 가족 간의 결속력이 강화되고 아이는 엄마·아빠와 각기 다른 대화, 다른 놀이를 하면서 다양한 관점에서 세상을 배워 나갈 수 있다. 특히 아빠 육아는 조금 더 활동적인 경험과 환경을 제공해 아이의 창의력이나 도전 정신, 문제 해결 능력 등을 키워줄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사진=청주시]

 

아빠의 육아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지자체의 놀이·교육 프로그램도 활성화되고 있다. 횡성군가족센터는 지난 14일 웰리힐리 워터플래닛에서 '아빠와 자녀의 여름 나들이'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 참여한 아빠와 자녀들은 물놀이 체험 활동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서로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소중한 가족의 추억 한 페이지를 완성했다.


서울 동작구가족센터는 지난 20일 스페이스살림 다목적홀에서 '2024 아빠 힐링 뮤직 토크쇼'를 진행했다. 관내 초등학생 자녀와 아버지 100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행사는 아빠 음악가로 이뤄진 성악 그룹 '대디보이스'가 공연을 선보인 후 육아 선배이자 동료로서 아빠들이 갖고 있는 육아 고민들을 함께 나누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청주시는 '엄마·아빠·아이 행복충전 프로젝트, 행복토요일 패밀리데이'의 아빠형 프로그램으로 '오싹오싹 캠핑: 육아전사 아빠르타와 더위 귀신과의 결투'를 개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8월 9~10일 청주 옥화자연휴양림에서 1박 2일간 열린다.

프로그램은 △괴상한 웰컴 푸드 △텐트 문패와 가랜드 만들기 △더위 귀신과의 물총 싸움 △푸드아티스트 선발 △공포영화 시청과 담력 체험 △보물찾기 등으로 청주시에 거주하는 7세 이상 초등학생 자녀와 아빠가 참여할 수 있다.  

 

▲[사진=여성가족부]

 

한편 여성가족부는 맞돌봄의 중요성과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2024 맞돌봄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의 주제는 '맞돌봄이 만든 특별한 순간'이며 육아기 자녀를 둔 부모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부모는 함께 자녀를 돌보는 특별한 순간을 사진 또는 30초 영상으로 담아 9월 10일까지 맞돌봄 공모전 누리집(www.parentingtogether.kr)에 접수하면 된다. 2024년 1월 1일 이후 촬영된 작품으로 사진은 1인 3점, 영상은 1인 1점을 제출할 수 있다. 사진은 선명도 색 보정 외 형태 수정, 합성 등의 편집이 불가능하며 영상은 자막을 삽입하거나 자유롭게 편집해도 무방하다. 단, 한 가정 당 한 개의 수상만 가능하며 AI 생성 작품은 접수할 수 없다.

심사를 통해 △으뜸상 1명(300만 원 상당 상금과 한국-스웨덴 항공권) △버금상 2명(200만 원 상당 상금과 기념품) △한결상 14명(50만 원 상당 상금과 기념품) 등 총 17명에게 부상을 수여한다. 결과는 10월 중 발표될 예정이며 전시 및 시상식은 11월에 열린다.

 

맘스커리어 / 김보미 엄마기자 bmkim@momscare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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