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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of Memory] 여성의 특별한 ‘기념일’…서울국제여성영화제

최영하 기자 / 기사승인 : 2022-08-25 09:3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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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5일, 제 21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개막

[맘스커리어=최영하 기자] 여성과 관련해 존재하는 전 세계의 특별한 기념일을 다룹니다. 각각의 유래는 무엇이며 어떤 목적으로 지정됐는지 그 이면을 살펴보고 그 시사점을 고민해 봅니다.

 

# 3년 만에 돌아오는 서울국제여성영화제

-8월 25일, 제 21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개막

 

세계적으로 문화 강국의 반열에 오른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국제영화제는 어느덧 수십 개에 이른다. 당장 부산·부천·전주·제천 등에서 열리는 영화제들이 대표적이다. 그런데 여성을 대표하고 조명하는 목적의 영화제가 있었다는 사실을 아시는가. 한국을 대표하는 부산국제영화제에 이어 두 번째로 출범한, 그야말로 유구한 역사를 갖고 있는 서울국제여성영화제가 바로 그것이다.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1997년 4월 11일 제1회를 시작으로 첫 선으로 보였다. 가장 큰 목적은 ‘여성의 눈으로 세계를 보자’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여성의 현실을 여성의 시선으로 바라본’ 여성 영화들을 대중에게 선보이는 것이었다. 

 

일부 경쟁부문을 도입한 비경쟁 국제영화제로 여성의 시각으로 삶의 다양한 측면을 다룬 영화를 상영한다. 미주ㆍ유럽ㆍ아시아 등지의 영화 전문가들이 모인 선정위원회가 작품을 선정하고, 영화제에 출품한 감독 일부를 초청하여 여성 영화에 대한 토론을 벌이며, 역대 상영작 가운데 작품성 있는 화제작을 영화제 기간 외에도 감상할 수 있도록 하는 아카이브가 진행된다.

 

1회 영화제는 ‘여성에 의한, 여성을 위한, 여성에 대한’ 영화를 상영한다는 목적으로 9개국 38편을 공개하며 시작됐다. 이에 대한 관객들의 반응은 예상을 뛰어넘는 큰 호응으로 이어졌고, 이를 바탕으로 당초 격년제로 실시되다 3회인 2001년부터 연례화됐다. 

 

2004년 제6회부터는 사무국과 행사 장소를 서울 동숭아트센터에서 신촌으로 옮겨 변화를 추구했다. 2007년 제9회 영화제에서 성적 소수자의 삶과 문화를 다룬 영화를 상영하는 퀴어 레인보우 섹션도 신설됐다. 

 

13회인 2011년에는 30개국 115편의 참가와 관객 수 5만여 명 규모의 영화제로 올라섰다. 이후 회차를 거듭하면서 영문 명칭과 공식 로고를 변경하는 등 시대 흐름에 발맞추고 대중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도 계속돼 왔다.

 

▲지난해 열린 23회 영화제[사진=서울국제여성영화제 공식 홈페이지]

 

올해 24회는 25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서울 마포구 메가박스 상암과 문화 비축기지에서 개최된다. ‘우리 ( )에서 만나’라는 슬로건 아래 온·오프라인에서 8일간 진행된다. 오프라인에서는 33개국에서 온 작품 122편, 온라인에서는 15개국 작품 26편을 상영한다.

 

2020년 이래 지속되었던 팬데믹이 미래와 공존에 대한 무수한 질문을 남기며 끝자락을 보이고 있고, 페미니즘 대중화 이후 사회 정치세력으로서 여성이 그 여느 때보다도 중요하게 가시화된 올해를 맞아 다양성과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동일화에 기반하지 않는 여성들의 연결과 만남을 제안한다. 코로나19 이전과 이후를 연결하고 공존과 공생의 가치를 함께 만들어내는 길목이 되고자 한다는 게 주최 측의 설명이다.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여성을 중심으로 한 국제영화제로서 세계 최대 규모로, 앞으로도 △성평등 영화와 여성 영화인 발굴 및 지원 △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세계여성영화인 네트워크 허브 구축 △성 평등 영화를 통한 영화산업 및 다양성 확대 기여 △한국여성감독의 세계 시장 진출 지원 등에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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