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M′s 찰칵] 꿈 많은 아이들을 위한 나라, 키자니아 서울

[MOM's 찰칵] 꿈 많은 아이들을 위한 나라, 키자니아 서울: 김보미 엄마기자 / 기사승인 : 2023-01-25 11:00:41

▲키자니아 서울 내부 전경[사진=김보미 기자]

[맘스커리어=김보미 엄마기자] 부모는 자녀에게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이 얼마나 넓은지, 또 이 넓은 세상에 얼마나 많은 직업들이 존재하는지 알려주고 싶다. 아이들은 어릴 때 접해 본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자신이 흥미 있어 하는 일을 파악하고 관심 분야를 확장해 나갈 수 있다. 이는 훗날 진로를 결정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된다.

물론 요즘에는 유튜브와 같은 미디어, 책 등 다양한 직업군에 대해 상세히 알아볼 수 있는 경로가 많다. 그러나 뭐든지 몸으로 직접 체험해 봐야 기억에 오래 남는 법.

약 160여 가지 직업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 서울은 36개월부터 중학교 3학년 이하 어린이들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자신이 어떤 유형의 일을 좋아하고 어떤 직업을 갖고 싶은지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한다.

▲아이들이 실제 물이 나오는 호스로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사진=김보미 기자]

▲응급의학센터에서 인명을 구조하는 모습[사진=김보미 기자]

▲스낵개발센터에서 새우깡을 직접 만들어보는 아이들

▲음료수 공장에서 사이다를 만들기 위해 설명을 듣고 있는 아이들 모습[사진=김보미 기자]

키자니아에서 아이들은 직접 소방차를 타고 화재 현장으로 출동해 물이 뿜어져 나오는 호스를 잡고 불을 끄거나 구급차를 타고 가 길가에 쓰러져 있는 마네킹에게 심폐소생술을 해보는 진귀한 경험을 해볼 수 있다.

마트에서 매일 접하는 사이다·새우깡·소시지·시리얼 등 다양한 완제품들이 어떠한 연구 과정을 통해 개발됐고 공장에서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눈으로 보면서 실제 제품을 내 손으로 만들어보는 체험도 할 수 있다.

또한 체험을 통해 번 돈으로 스스로 물건을 구매하거나 은행에 저금하면서 일찍부터 경제관념을 함께 익힐 수 있다는 것도 장점 중 하나다.

▲승무원·조종사 체험을 할 수 있는 시설[사진=김보미 기자]

▲키자니아 서울 내부 전경[사진=김보미 기자]

설 연휴를 맞아 키자니아 서울에서는 다양한 이벤트가 열렸다.

1월 21일부터 24일까지는 "설"레는 설날 이벤트로 성인 유료 1인 결제 시 이모·삼촌·고모 등 3촌 가족 1인 무료입장, 어린이에게는 세뱃돈 20키조와 랜덤 선물을 증정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연휴 기간 매일 16명을 추첨해 △도서전집(2명) △베베숲 아이캔 버블클렌저(4명) △코코도르 디퓨져(10명) 등도 증정했다.

1월 20일부터 27일까지는 종이나라와 함께하는 2023년 토끼해 기념 연하장 만들기, 2023 키자니아 설날 윷놀이 대회 등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행사가 진행 중이다. 여기에 더해 농심 스낵개발센터에서는 신규 개발 스낵, 스마트 토이 제작소에서는 향균 마스크 파우치 등 설 특별 선물을 증정한다.

키자니아 관계자는 "설 연휴를 맞아 평소보다 많은 분들이 키자니아를 찾아주셨다"며 "키자니아에서도 어린이와 가족들이 우리나라 고유의 명절인 설날 분위기를 흠뻑 느끼고 돌아갈 수 있도록 키자니아 캐릭터들의 새해 인사와 윷놀이 대회, 토끼 연하장 만들기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으니 아이들과 직업 체험을 하면서 다양한 명절 이벤트에도 꼭 참여해 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