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커리어 - 4년간 13억 횡령한 부평육아종합지원센터 직원 징역 2년 선고받아

  • 맑음해남-1.5℃
  • 맑음구미-1.5℃
  • 구름많음홍천-1.3℃
  • 구름조금봉화-4.4℃
  • 맑음임실-0.6℃
  • 구름조금흑산도7.5℃
  • 맑음광주2.9℃
  • 구름조금영주-1.6℃
  • 맑음남원-0.6℃
  • 맑음완도2.2℃
  • 맑음고창0.8℃
  • 맑음목포4.2℃
  • 맑음상주0.7℃
  • 맑음남해3.2℃
  • 맑음북창원3.1℃
  • 구름많음영덕4.2℃
  • 흐림속초5.9℃
  • 맑음진도군-0.1℃
  • 맑음합천-0.6℃
  • 맑음대구0.5℃
  • 흐림홍성2.0℃
  • 맑음정읍0.8℃
  • 맑음밀양-0.9℃
  • 맑음경주시-1.3℃
  • 맑음순천-2.3℃
  • 맑음보성군1.2℃
  • 맑음김해시2.6℃
  • 구름조금부안3.0℃
  • 맑음북부산-0.7℃
  • 흐림동두천0.0℃
  • 맑음함양군-2.7℃
  • 맑음의령군-3.4℃
  • 맑음영천-1.4℃
  • 맑음여수5.1℃
  • 흐림북춘천-1.9℃
  • 맑음성산5.9℃
  • 맑음양산시1.2℃
  • 맑음부산5.8℃
  • 흐림북강릉4.9℃
  • 흐림양평-0.2℃
  • 맑음거창-2.9℃
  • 흐림강릉5.6℃
  • 흐림춘천-1.6℃
  • 구름많음대관령-1.7℃
  • 맑음창원3.1℃
  • 맑음의성-3.4℃
  • 흐림서울1.7℃
  • 흐림서산2.8℃
  • 구름많음충주-0.9℃
  • 맑음청송군-4.1℃
  • 맑음광양시3.4℃
  • 구름조금울릉도6.3℃
  • 흐림군산4.1℃
  • 흐림보령5.9℃
  • 흐림파주-0.7℃
  • 맑음진주-1.8℃
  • 맑음고흥-1.5℃
  • 흐림인제-0.5℃
  • 맑음순창군-0.8℃
  • 흐림강화2.3℃
  • 맑음전주1.7℃
  • 맑음금산-0.1℃
  • 맑음포항3.4℃
  • 구름조금영월-0.9℃
  • 구름많음울진4.5℃
  • 맑음울산2.3℃
  • 흐림이천-1.3℃
  • 흐림동해4.7℃
  • 맑음장흥-1.7℃
  • 맑음제주6.0℃
  • 구름조금정선군
  • 흐림세종1.2℃
  • 구름조금고산7.3℃
  • 구름조금백령도8.3℃
  • 흐림수원1.6℃
  • 맑음통영3.5℃
  • 맑음대전0.6℃
  • 구름조금제천-1.6℃
  • 맑음산청-1.7℃
  • 구름많음서청주0.3℃
  • 흐림인천3.4℃
  • 구름조금추풍령-0.9℃
  • 구름많음천안0.6℃
  • 구름조금서귀포7.3℃
  • 구름많음원주-0.5℃
  • 맑음거제2.1℃
  • 맑음문경-0.2℃
  • 맑음고창군0.7℃
  • 구름많음청주2.9℃
  • 흐림철원-1.6℃
  • 구름많음태백-1.3℃
  • 맑음영광군0.4℃
  • 맑음장수-2.1℃
  • 맑음보은-1.6℃
  • 구름조금안동-0.9℃
  • 맑음강진군-0.1℃
  • 흐림부여2.0℃

4년간 13억 횡령한 부평육아종합지원센터 직원 징역 2년 선고받아

김혜원 엄마기자 / 기사승인 : 2024-02-26 13:18:16
  • -
  • +
  • 인쇄
3년 10개월간 지자체 보조금 13억 3000여만 원을 137차례 걸쳐 빼돌려

[맘스커리어 = 김혜원 엄마기자] 육아종합지원센터 전 직원이 지방자치단체 보조금 13억3000여만 원을 빼돌려 외제차 구입과 여행 경비 등으로 썼다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지난 21일, 인천지법 형사15부(류호중 부장판사)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과 사문서 위조 등 혐의로 기소된 인천 부평구육아종합지원센터 전 직원 A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센터에서 회계 업무를 담당해 온 A씨는 2018년 6월부터 2022년 4월까지 3년 10개월간 지자체 보조금(민간위탁금) 13억 3000여만 원을 137차례에 걸쳐 아버지 명의 계좌로 빼돌렸다. 횡령한 돈으로 부채 상환 및 외제차·가전제품·가구 등을 사들였다. 또 여행·집수리·자격증 취득·취미 생활 등에도 사용했다. A씨는 범행이 발각될 위기에 처하자 법인 예금거래명세서와 센터장 명의의 확인서를 위조해 행사하기도 했다.

재판부는 “장기간에 걸쳐 범행이 이루어졌고, 범행 횟수도 137회에 달한다”라며 “횡령 금액이 13억 원을 초과하고 피해법인이 피고인에 대해 처벌을 원하고 있다”라고 했다. 다만 “횡령 금액 상당액이 피해법인에 반환돼 손해액 중 3분의 1 이하만 현실적인 손해로 확정된 점 등을 고려했다”라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이번 사건이 일어난 인천의 부평구 육아종합지원센터는 2021년엔 일부 직원이 2016년부터 2019년의 근무시간을 조작해 시간외수당을 허위로 타내고 인근 마트에 갈 적에도 출장 여비 등을 받은 것이 적발돼 물의를 빚은 바 있다. 당시 육아종합지원센터 운영을 인천재능대가 하긴 했지만 구 역시 관리·감독을 소홀히 했다는 지적이다.

지난 2019년 센터의 회계부터 인사, 복무, 시설운영 등에 대해 지도점검을 했지만 관련 의혹은 포착하지 못했다. 2020년엔 9월 센터에 대한 특정 감사를 하면서도 직원들의 초과근무수당 등에 대한 부분만 살펴봤을 뿐 정작 수억 원의 예산이 새어나가는 정황은 포착하지 못했다.

 

맘스커리어 / 김혜원 엄마기자 hwkim@momscareer.co.kr 

 

[저작권자ⓒ 맘스커리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ISSUE

뉴스댓글 >

맘스커리어 후원안내

맘스커리어는 경력단절 없는 세상, 저출생 극복, 워라밸을 사명으로 이 땅의 '엄마'라는 이름이 최고의 스펙이 되는 세상, '엄마'라는 경력이 우대받는 세상을 만들어 가는 예비사회적기업 언론사입니다. 여러분들의 후원을 부탁드립니다.

우리은행 : 1005-004-582659

주식회사 맘스커리어

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