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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와 함께하는 자녀 육아

김혜원 엄마기자 / 기사승인 : 2023-08-01 09:4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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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보건소, 자조 모임인 엄마 모임 진행
아산시·오산시 보건소, 집으로 방문해 상담 진행하는 서비스 제공해
[맘스커리어=김혜원 엄마기자] # 얼마 전 아이를 출산한 A씨는 조리원에서 집에 돌아온 날을 떠올리면 아직도 식은땀이 난다. 조리원에서는 분유도 잘 먹고 잠도 곤히 잘 자던 아기가 집에 들어오자마자 울음을 터트렸다. 분유를 줘도 기저귀를 갈아도 울기만 하던 아기는 걱정이 되어서 찾아온 친정엄마 품에 안기자마자 거짓말처럼 새근새근 잠이 들었다. A씨는 “아이가 우는데 머릿속이 하얘지고 아무 생각도 안 났다”라며 “아이와 둘이 있을 때 아직도 겁이 난다”라고 토로했다. 

신생아 아이와 집에 단둘이 남겨졌을 때 얼마나 막막한 기분이 드는지 엄마라면 한 번쯤 느껴봤을 것이다. 아기가 울고 떼쓰고 잠투정을 하기 시작하면 달래기 쉽지 않아 속수무책이다. 몸은 회복되지 않은 상태라 고단하고 아이를 데리고 외출이 쉽지 않으니 집에서 홀로 모든 걸 다해야 한다. 아이가 커나가면서도 상황은 달라지지 않는다. 자녀가 성장발달에 맞게 잘 자라는지, 부모가 뭘 놓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양육방식이 괜찮은지 등등. “난 잘 모르겠다”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TV에 육아와 관련된 전문가들이 나와 조언을 하거나 육아서나 유튜브를 봐도 우리 아기의 상황 및 사례와 달라서 알쏭달쏭하기만 하다. 

이런 부모를 위해 보건소에서는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집으로 찾아와 육아 고민을 들어주거나 양육에 도움이 될 정보를 제공하기도 한다. 보건소에서는 온라인 수업을 통해 엄마들이 궁금해하는 육아 팁을 가르쳐 주거나, 오프라인 엄마 모임을 주선해 육아에 지친 엄마들이 만나 이야기도 나누고 서로의 육아 비법을 나누기도 한다. 

서울시 동대문구 보건소는 ‘서울 아기 건강 첫걸음’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자조 모임인 '엄마 모임'을 진행한다. 육아 경험이 없는 초보 엄마가 양육 자신감을 키울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엄마 모임’은 ‘서울 아기 건강 첫걸음’ 사업을 통해 가정 방문을 완료한 엄마를 대상으로 지난 5월 상반기 모임을 진행했고, 오는 10월에는 하반기 모임을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 상반기 ‘엄마 모임’ 주제는 ‘초보 엄마 양육역량 키우기’로, 오감 발달 육아 전문가 등 각 회차 주제에 맞는 전문가를 섭외해 초보 엄마들에게 심리적 지원과 맞춤형 육아 정보를 제공했다. 

아산시보건소는 지난 2022년 10월부터 충남 최초로 임산부 및 만 2세 이하 영유아 대상인 ‘생애 초기 건강관리사업’ 운영을 시작했다. 생애 초기 건강관리사업은 `건강한 미래를 위한 공평한 출발'을 목표로 전문교육을 이수한 영유아 건강간호사와 사회복지사가 출산가정을 방문해 아기와 산모의 건강 상태를 살피고, 영아 발달 관련 상담과 양육에 대한 교육 및 심리적, 사회적 지지를 제공하는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다.

아산시에 거주하는 임신부나 출산가정이라면 소득수준이나 국적과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시 보건소에 따르면 사업 시작 후 232가구의 출산가정을 방문했으며 수혜자들의 호평 속에 신청자 수도 늘고 있다.

오산시 보건소는 임산부 및 영유아 건강관리를 위해 ‘찾아가는 맘스톡톡 서비스’를 운영한다. 이 서비스는 의료 취약계층 산모·신생아와 저출산, 고령화, 다문화 등 다양한 가족 구성의 사회적 변화에 따른 출산 환경의 변화로 출산과 육아에 어려움이 있는 대상자를 돕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찾아가는 맘스톡톡 서비스는 산전·후 임산부, 영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로, 산전·산후 우울 등 정신건강 검사, 생활 습관, 산모의 영양·운동·수면 건강, 신생아의 건강 발달 평가, 수유·육아 환경 교육 등 전문적인 상담을 제공한다.

1순위는 청소년 산모, 미혼모, 다문화가정, 한부모 가정 등 의료취약계층의 출산 후 16주 이내 산모, 2순위는 출산 후 16주 이내 산모이며 오산시 모자모건실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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