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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속 물놀이장 속속 개장... “철저한 점검으로 안전 지킬 것”

김혜원 엄마기자 / 기사승인 : 2025-06-24 13: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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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와 지자체, 전국 수질 점검

[맘스커리어 = 김혜원 엄마기자] 서울 낮 최고기온이 32도까지 오르며 8월 초에 해당하는 한여름 더위가 일찍 찾아왔다. 습도까지 높아 후텁지근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기상청은 당분간 30도 안팎의 무더위가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런 날씨에 아이들은 시원한 물놀이를 기다린다. 서울 양천구에 거주하는 A씨는 “지난해 안양천가족정원 물놀이장을 정말 자주 이용했는데 물도 매일 교체되고 안전요원이 상주해 있어 아이들뿐만 아니라 보호자인 저도 정말 만족스러웠다”라며 “아이들이 올해도 개장날이 언제냐며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라고 말했다.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시민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에 나섰다.


환경부는 이달부터 4개월간 전국 물놀이형 수경시설 3300여 곳에 대해 지자체와 실태 점검에 돌입했다. 분수대, 폭포, 실개천 등 어린이와 청소년이 물에 접촉하는 이 같은 시설은 수질과 안전이 중요할 수밖에 없다. 최근 3년간 수질기준 위반 이력이 있거나 신규 시설, 이용객이 많은 곳을 중심으로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수질검사, 저류조 청소, 용수 소독 등은 시설 운영자가 주기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위반 사항이 경미할 경우 현장 조치가 이뤄지며, 수질기준을 초과한 경우엔 운영 중단 등 강력한 조치가 뒤따를 예정이다. 조희송 환경부 물환경정책관은 “철저한 점검으로 국민 건강과 안전을 지키겠다”라고 말했다.

 

▲ 한강 야외수영장[사진=서울시]

 

서울시는 지난 20일, 한강 야외수영장과 물놀이장 6곳을 개장했다. 뚝섬, 여의도, 잠원 수영장과 잠실, 양화, 난지 물놀이장은 오는 8월 31일까지 73일간 운영된다. 이는 지난해보다 운영 기간이 13일 늘어난 것이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양화는 오후 6시까지)로, 야간에도 이용할 수 있다. 수질검사와 안전요원 배치 외에도 매점 가격 점검을 통해 이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수영장은 최대 5천 원, 물놀이장은 최대 3천 원이며 6세 미만은 무료다.

서울 각 자치구도 물놀이장을 속속 개장하고 있다. 광진구는 중랑천 물놀이장을 24일부터 8월 24일까지 운영한다. 워터슬라이드 등 놀이시설 30여 개와 샤워장·탈의실이 마련돼 있으며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어린이대공원 내 이동형 물놀이장도 7월 19일 개장을 앞두고 있다.

성동구는 8월 31일까지 살곶이 물놀이장을 운영한다. 7월 19일부터는 오후 8시 20분까지 야간 개장도 진행한다. 매일 새벽 물 교체와 수질검사는 물론 워터캐논·워터젯 등 새로운 놀이시설도 선보인다. 

 

▲ 안양천가족정원 물놀이장[사진=김혜원 기자]

 

양천구는 바닥분수, 폭포, 물놀이터 등 수경시설 19곳을 9월까지 순차적으로 운영한다. 안양천가족정원 물놀이장은 지난 20일 문을 열었다. 다양한 물놀이 기구와 상시 안전요원이 배치돼 있다. 매일 물을 교체하고 휴식제를 도입해 아이들이 더욱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기상 조건과 이용 인원을 고려해 유동적으로 운영되며, 월요일과 우천 시엔 휴장한다.

 

▲ 양재천 수영장[사진=서초구]

 

서초구는 오는 8월 24일까지 양재천 수영장을 운영한다. 어린이풀, 유수풀, 성인풀, 트램펄린 등 다채로운 시설이 갖춰져 있다, 안전요원이 상주하며 수질검사를 강화하는 등 안전 관리도 철저히 하고 있다. 서초구민이라면 입장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집 근처에서 무료 또는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어 여름 내내 찾게 되는 물놀이장이 드디어 문을 열었다. 정부와 지자체에서 철저한 점검을 해 주니 안심하고 자녀와 물놀이를 즐겨 보는 것은 어떨까. 이번 여름, 가까운 물놀이장에서 도심 속 피서를 떠나자!

 

맘스커리어 / 김혜원 엄마기자 hwkim@momscare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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