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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페 기업 둘러보기①] 정책·체험·예방까지… 베페 베이비페어 열려

김혜원 엄마기자 / 기사승인 : 2025-08-19 09:4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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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여성가족재단·산후조리원연합회 등 다양한 기관 참여, 실생활 도움

[맘스커리어 = 김혜원 엄마기자] 이달 14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48회 베페 베이비페어는 임신과 출산, 육아에 관심 있는 수많은 예비 부모와 양육자들로 성황을 이뤘다. 국내외 기업들은 임신·출산·육아 용품을 앞다퉈 선보였고, 여러 공공기관과 단체들도 정책과 지원 홍보에 나섰다. 곧 출산을 앞두고 무거운 몸을 이끌고 직접 발걸음을 한 임산부들, 이벤트에 참여해 육아 용품을 구경하며 방문 선물을 챙기는 육아맘들, 손주가 사용할 제품을 통 크게 결제해 주는 조부모들까지 현장은 발 디딜 틈 없이 붐볐다.

 

▲ 우리아기 RSV 예방 첫 걸음 부스[사진=김혜원 기자]

 

특히 기업 부스 못지않게 주목받은 곳은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우리아기 RSV 예방 첫 걸음’, 중앙응급의료센터와 한국환경보전원, 한국보육진흥원이 함께 운영한 통합홍보관, 그리고 한국산후조리원연합회였다. 이들 기관은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책과 육아 정보를 제공했으며, 체험형 프로그램을 마련해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최근 영유아 보호자들의 큰 걱정거리인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감염 예방을 위해 ‘우리아기 RSV 예방 첫걸음’도 참여했다. RSV는 성인에게는 가벼운 감기 수준에 불과하지만 영유아의 경우 모세기관지염이나 폐렴으로 악화돼 입원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많다. 뚜렷한 치료제가 없어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캠페인 측은 홍보관을 통해 바이러스 특성과 예방법을 알리고 보호자들에게 감염 위험성을 체감하도록 했다. 한 부모는 “RSV가 무섭다는 이야기를 산후조리원에서부터 들었다”며 “관련 정보를 직접 듣고 어떻게 예방해야 하는지 알게 되니 불안감이 줄었다”라고 말했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도 부스를 마련해 저출생 문제 대응을 위한 서울시의 다양한 정책을 소개했다. 출산·양육 친화 제도를 도입한 중소기업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워라밸 포인트제’, 출산 가구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는 ‘무주택 가구 주거비 지원 사업’, 임신과 출산으로 경력이 단절된 3040 여성의 재취업을 돕는 ‘서울우먼업 구직지원금’이 대표적이다. 양육자가 정책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안내문을 배포하고 상담 부스를 운영했으며, 설문 참여자에게는 아기 손수건을 증정했다. 캐리커처와 홍채 촬영을 통한 스트레스 진단, 건강 상태 체크 이벤트도 큰 인기를 끌었다. 개막 첫날에는 박정숙 대표이사가 현장을 방문해 직접 관람객에게 정책을 소개하기도 했다.

 

▲ 심폐소생술 실습에 참여하는 양육자들[사진=김혜원 기자]

 

중앙응급의료센터, 한국환경보전원, 한국보육진흥원이 함께 마련한 통합홍보관은 ‘모든 아이를 위한 원 팀: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 함께 만들어요’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운영됐다. 세 기관은 각자의 사업을 알리는 동시에 협업을 통해 영유아 건강·안전 환경 조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부스에서는 환경 교육, 응급의료 퀴즈, 아동 안전 캠페인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영아·소아 심폐소생술 실습에는 많은 부모들이 몰려 직접 인형을 활용해 응급처치 방법을 배워 보기도 했다. 부스 관계자는 “부모들이 정책을 단순히 듣는 것을 넘어 직접 체험하며 만족해했다”라고 말했다.

 

▲ 한국산후조리원연합회 부스[사진=김혜원 기자]

 

한국산후조리원연합회는 유한건강생활의 프리미엄 유제품 브랜드 뉴오리진과 협력해 부스를 운영했다. 연합회는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을 위해 분유와 산후 관리 정보를 제공하고, 관람객들이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부스를 찾은 부모들은 공식 회원가입이나 인스타그램 팔로우 이벤트에 참여해 산모와 아이를 위한 선물을 받았다. 전옥 연합회 이사는 “임산부가 건강하게 아이를 맞이하도록 돕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도 산모들이 산후조리원에서 안전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라고 전했다.

올해 베페 베이비페어는 단순한 전시와 판매를 넘어, 부모와 예비 부모가 아이의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실질적 정보와 경험을 얻는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현장을 찾은 부모들은 “제품도 보고 정책도 배우며 아이를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깊이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맘스커리어 / 김혜원 엄마기자 hwkim@momscare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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