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e-book 누리집 전자책으로 열람 가능
[맘스커리어=권지현 기자] 바쁘다, 바빠 현대사회.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워킹맘에게 유익하고 빠른 정보는 필수! 워킹맘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필수템과 정보들을 소개합니다.
“‘우리동네 꼼꼼 육아정보' 덕분에 동네 영유아 건강검진 병원부터 보육 지원 정보 등 책 한 권으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어요.“
서울 동대문구에서 생후 7개월된 아이를 키우는 부모가 '우리동네 꼼꼼 육아정보'를 읽은 소감이다.
서울시는 원스톱 육아 정보 책자 '우리동네 꼼꼼 육아정보'를 6월부터 배포했다. '우리동네 꼼꼼 육아정보'는 바쁜 일상에 쫓겨 육아 정보를 찾아보기 버거운 영유아 양육 부모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만든 정보 책자다.
올해 10년째 발간하고 있으며 25개 자치구에 속한 '우리동네 보육반장' 140명이 1년간 발로 뛰어 습득한 보육시설, 소아과 병원, 도서관 등 시설 정보와 보육 제도 및 혜택 등 최신 육아 정보를 자치구별 1종씩 총 25종에 꼼꼼하게 수록했다.
'우리동네 보육반장'은 우리동네의 숨겨진 육아정보가 궁금할 때, 아이를 키우면서 궁금한 점을 알고 싶을 때, 마음이 맞는 부모들과 육아 모임을 함께 하고 싶을 때, 출산‧전입 가정이라 우리동네 육아 정보가 부족할 때 상담받을 수 있는 서울시 보육 서비스다.
첫 번째 장에서는 영유아 양육 부모를 위한 맞춤형 육아 고민상담 서비스 '우리동네 보육반장' 사업과 자치구 육아종합지원센터의 가정 양육지원 서비스를 소개한다.
두 번째 장에서는 생애 주기별 육아정책과 지원제도를 담았다. 임신을 준비하는 가정이 받을 수 있는 지원사업, 출산 직후 우리 아이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도움되는 제도, 영유아기 및 아동기 아이를 키우며 받을 수 있는 혜택과 보육 서비스가 총망라돼 있다.
세 번째 장에서는 대상자별 육아정책과 지원제도를 담았다. 다자녀, 한 부모, 다문화, 장애인 가정에서 아이가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대상자별 지원받을 수 있는 사업을 한데 모아 정보를 제공한다.
네 번째 장에서는 내가 거주하는 지역에서 아이와 함께 방문할 수 있는 놀이터, 공원, 공동육아방, 우리동네키움센터, 어린이 도서관, 문화센터 등 정보를 이용 시간, 위치, 연락처, 사진과 함께 제공한다.
마지막 부록에서는 인근 영유아 건강검진기관, 연중무휴 진료기관, 휴일지킴이 약국, 소아진료 가능 응급의료기관 등 아이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의료기관과 심리상담센터 정보를 수록했다.
대표적인 예로 송파구를 살펴보면 첫 장에서 송파구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소개한다. 오금과 위례에 있는 장난감 도서관과 오금에 있는 놀이체험실, 위례와 송파에 있는 공동육아방에 대한 정보도 담겨 있다. 부모들이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는 부모상담 프로그램에 대한 내용도 수록됐다.
생애 주기별 육아정보를 살펴보면 국가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사업,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지원 사업, 임산부 건강관리 지원 정보, 행복 출산 원스톱 서비스 등 다양한 정보가 나와 있다.
대상별 육아 정보에서는 송파구 출산 축하금 및 혜택, 한부모·다문화·장애인 출산 지원, 신혼부부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 사업 등이 담겨 있다.
서울 송파구에서 두 아이를 키우는 30대 워킹맘은 "’우리동네 꼼꼼 육아 정보‘를 책자를 통해 육아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었다"며 "주변에 있는 다른 워킹맘들에게도 추천한다"고 만족을 드러냈다.
서울 양천구에서 초등학생 아이를 키우는 30대 워킹맘은 “이번에 ’우리동네 꼼꼼 육아 정보‘를 처음 접했다”라며 “이런 책자가 있는지 몰랐는데 정보가 책자 하나에 담겨 있다 보니 활용도가 높은 것 같다. 바쁜 시간을 쪼개서라도 꼼꼼하게 읽어보겠다”고 전했다.
'우리동네 꼼꼼 육아정보'는 총 2만5000부 배부된다. 서울시 이북(e-book) 홈페이지(ebook.seoul.go.kr)와 우리동네 키움포털 홈페이지(icare.seoul.go.kr)에서 전자책 형태로도 제공한다.
책자로 해결하기 어려운 육아 고민은 우리동네 보육반장에게 직접 물어볼 수도 있다. 다산콜(120번) 전화나 우리동네키움포털 홈페이지에서 월∼금요일 오전 9시∼오후 6시 문의하면 된다.
맘스커리어 / 권지현 기자 kjh1030@goog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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