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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m's 문화생활] "여름방학 가족뮤지컬,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김보미 엄마기자 / 기사승인 : 2024-08-16 14: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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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5~18일 영등포아트홀에서 공연
몰입형 가상환경기술 통해 원작의 신비로움 전달해
▲영등포아트홀 외부 전경[사진=김보미 기자]

 

[맘스커리어 = 김보미 엄마기자] 영등포문화재단과 메이크쇼컴퍼니가 공동기획한 뮤지컬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8월 15일부터 18일 영등포아트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영등포문화재단이 여름 시즌에 선보이는 네 편의 기획 공연 '시리즈Q 2024' 중 세 번째로 선보이는 공연이다. 특별히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관객들을 위해 마련됐다.


어린 시절, 우리는 모두 루이스 캐럴의 동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읽어 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파란 치마를 입은 소녀 앨리스가 토끼굴에 들어갔다가 이상한 나라에 떨어지면서 겪게 되는 모험담으로 회중시계를 들고 뛰어다니는 토끼와 하트 여왕을 지키는 카드 병사들은 성인이 된 지금까지도 강렬한 이미지로 기억된다.

뮤지컬로 만나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어떤 느낌일까. 이번 공연은 3D 라이선스 뮤지컬로 가상환경기술(IVET)을 활용해 마치 영화를 보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하면서 원작이 갖고 있는 신비로움을 가감 없이 드러낸다. 공연의 처음부터 끝까지 스크린에 투영돼 극의 배경을 담당하는 홀로그램 애니메이션은 10억 원의 제작비를 들여 완성됐고 환상적인 하모니를 선보이는 웅장한 배경 음악은 독일 라디오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녹음됐다.
 

▲로비에 설치된 포토월[사진=김보미 기자]
▲아이들과 공연장을 찾은 엄마들이 매표소에서 티켓을 찾고 있다.[사진=김보미 기자]

 

극의 스토리는 원작을 새롭게 해석한 신선한 전개로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시계 토끼를 따라 이상한 나라인 원더랜드에 도착한 앨리스가 실수로 붉은 여왕의 케이크를 먹고 여왕의 부하들에게 쫓기게 되는데 하얀 여왕과 꿈틀꿈틀 마법사, 시계 토끼의 도움으로 우여곡절 끝에 붉은 여왕을 물리치고 무사히 원더랜드를 지켜낸다는 내용이다.

무대 위를 가득 채우고 있는 커다란 스크린에는 극의 배경인 원더랜드가 화려하게 펼쳐진다. 배우들은 스크린의 앞쪽과 뒤쪽을 오가며 애니메이션 속에 들어가 있는 듯한 연기를 보여준다. 앨리스가 이상한 나라로 끝없이 떨어지거나 마법 물약을 먹고 몸이 커졌다가 작아지는 장면, 카드 병사들에게 쫓기는 장면도 애니메이션을 통해 실감 나게 표현됐다.

공중에서 훨훨 날아다니는 와이어 플라잉, 저글링·텀블링·폴 댄스 등 아크로바틱, 신나는 탭댄스와 같이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는 공연의 재미를 더한다. 배우들이 멋진 퍼포먼스를 펼쳐낼 때마다 객석에서는 탄성과 박수가 터져 나왔다.  

 

▲앨리스 역을 맡은 김소희 배우[사진=김보미 기자]
▲15일 공연 커튼콜 모습[사진=김보미 기자]
▲배우들이 아이들에게 인사를 건네고 있다.[사진=김보미 기자]

 

당초 이번 공연의 주인공 앨리스 역은 채효진 배우가 맡기로 돼 있었으나 건강상의 이유로 인해 김소희 배우로 교체됐다. 캐스팅이 변경된 사실은 개막 공연 하루 전 관객들에게 공지됐다. 캐스팅 변경으로 인해 환불을 원하는 예매자들은 공연 전날까지 인터파크티켓 고객센터를 통해 접수하면 수수료 없이 예매 취소가 가능하다.

지난 15일 뮤지컬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관람한 관객 A씨는 "판타지 동화인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무대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어떻게 표현해 낼까 궁금했었는데 공연을 보고 깜짝 놀랐다. 3D 애니메이션 영상을 활용해 가상과 현실 세계를 넘나들면서 앨리스의 공상 속 모험을 실감 나고 멋지게 구현해 낸 것 같다"며 "중간중간 재미있는 요소들도 많이 숨어 있어 아이들도 재미있어 했고 저 또한 오랜만에 동심의 세계로 돌아갈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뮤지컬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15일과 17일 오전 11시, 오후 2시, 오후 4시 30분 △16일 오전 10시 30분 △18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 영등포아트홀에서 공연된다. 단, 16일 회차는 단체 관람 회차로 운영된다. 공연 시간은 80분이며 24개월 이상이면 관람 가능하다.

 

맘스커리어 / 김보미 엄마기자 bmkim@momscare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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