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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문화생활] 책에서 본 서커스, 무대에서 만나다

김혜원 엄마기자 / 기사승인 : 2025-09-09 11: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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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자’부터 제주 '아트 서커스'까지… 가족과 함께 즐기는 서커스

[맘스커리어 = 김혜원 엄마기자] 5세 여아를 키우는 A씨는 “해외 그림책을 읽어 주다 보면 서커스가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아이가 엄청나게 궁금해하며 실제로 보고 싶다고 한다”라며 “기회가 닿으면 서커스 공연을 보러 함께 가고 싶다”고 말했다. 실제로 어린이들이 즐겨 읽는 ‘추피의 생활 이야기’ 시리즈에는 <추피가 서커스 구경을 가요>, ‘베베 코알라’ 시리즈에는 <서커스를 보러 가요>가 있다. 책에서 접한 서커스를 실제로 보고 싶다는 아이들이 늘어나면서, 맘카페 커뮤니티에는 “어디에서 서커스를 볼 수 있느냐” “아이와 서커스를 보러 갈 건데 너무 어려서 잘 볼 수 있을까요” 등의 질문이 자주 올라온다.


세계적 무대부터 어린이 전용 공연까지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태양의서커스의 대표작 ‘쿠자’가 한국을 찾는다. 공연은 9월 21~28일 부산 신세계 센텀시티, 이어 10월 11일부터 12월 28일까지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쿠자는 2007년 캐나다 초연 이후 전 세계 23개국 70여 도시에서 800만 명이 관람한 흥행작이다. 줄타기·공중 곡예·아크로바틱과 광대의 슬랩스틱 코미디를 만나 볼 수 있다.
부산 공연에서는 한국 관객과의 소통을 위해 사투리와 의성어 같은 요소를 무대에 반영할 계획이라 더욱 기대를 모은다.

서울 구로창의아트홀에서는 9월 20~21일 캐나다 퀘벡 공연 단체 ‘엄지발가락’이 어린이 공연 ‘도서관 사서’를 선보인다. 책장을 배경으로 평범한 사서가 책 속 세계로 빠져드는 모험을 그린 작품으로 책이 무대와 소품이 되는 기발한 연출이 특징이다. 광대와 연극, 서커스를 결합한 무대에 오른 배우는 관객의 반응을 무대에 즉흥적으로 반영한다고 한다. 어린이 관객이 공연의 주인공이 되는 경험을 할 수 있게 된다. 

 

▲ [사진=구로문화재단]

 

지자체 축제 속 서커스 무대
서울 동작구는 9월 20~21일 노량진 축구장에서 ‘동작 문화예술 페스타’를 개최한다. 20일에는 대형 스크린과 오로라 풍선, 빈백, 인디언 텐트로 꾸며진 야외 영화관에서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 2’를 상영한다. OST 팝페라 공연, 마임, 영화 퀴즈쇼, 캐릭터 포토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21일에는 ‘동작 서커스 데이’가 열린다. 줄타기·저글링·댄스 퍼포먼스 같은 서커스 공연과 어린이를 위한 저글링 플레이존, 볼터널 체험존이 마련된다.

경기 과천에서는 9월 19~21일 과천시민회관 옆 잔디마당과 운동장에서 ‘2025 과천공연예술축제(GPAF)’가 열린다. 현대 서커스, 마임, 로보틱스 퍼포먼스를 비롯해 어린이를 위한 코믹 서커스와 비눗방울 쇼가 이어진다. 저녁에는 해외 초청팀 ‘SWAY’의 공중 공연과 밴드 ‘카디’의 무대가 열린다. 과천시립교향악단과 뮤지컬 배우 카이가 함께하는 영화음악 콘서트, 전통 길놀이와 지역 예술단체 공연까지 만나 볼 수 있어 종일 예술과 축제를 즐길 수 있는 무대가 진행된다.

여행에서 만나는 서커스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에 있는 제주 서커스월드에서는 ‘아트 서커스’를 공연하고 있다. 공연 시간은 11~2월에는 오전 10시 30분, 오후 2시 30분, 오후 4시 30분, 3~10월에는 오전 10시 30분, 오후 3시, 오후 5시이며,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관람은 36개월 이상부터 가능하다.
무대에는 세계 최초 7인 오토바이쇼를 비롯해 국제 서커스대회 수상작만을 엄선한 곡예가 오른다. 중국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기예 단원들이 펼치는 아찔한 퍼포먼스는 관객의 탄성과 박수를 자아낸다. 제주 여행에서 수준 높은 서커스를 언제든 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다.

 

▲ 아트 서커스의 오토바이 쇼[사진=김혜원 기자]

 

이처럼 ‘쿠자’ ‘도서관 사서’ 동작·과천의 축제 무대, 제주 ‘아트 서커스’까지 전국 곳곳에서 다양한 서커스 무대가 열리고 있다. 세계적 명작부터 어린이 맞춤 공연, 지역 축제, 여행지 체험까지. 아이에게 책에서만 보던 서커스를 실제로 보여줄 수 있는 선택지가 어느 때보다 풍성해졌다. 서커스 공연은 아이에게는 상상의 세계를 열어주고, 부모에게는 특별한 가족의 추억을 선물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맘스커리어 / 김혜원 엄마기자 hwkim@momscare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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