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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하고 키우느라…영유아 가구 절반 '경력 단절'

최영하 기자 / 기사승인 : 2022-07-27 13:3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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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이 대부분, '일보다 육아 전담이 가치 있어서'

[맘스커리어=최영하 기자] 영유아 가정의 절반이 양육 과정에서 직장을 그만두는 경험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력단절을 경험한 사례 대부분이 여성이었다.

 

국책연구기관인 육아정책연구소의 '2021년 전국보육실태 조사-가구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만 0∼6세 미만 아이가 있는 전국 2500가구를 대상으로 자녀 양육실태를 조사한 결과, 전체 가구의 50.3%가 부모 중 1명 이상이 출산과 양육을 위해 직장을 그만둔 적이 있다고 답했다.

 

직장을 그만둔 경우를 성별로 살펴보면 여성이 48.8%, 남성은 0.8%다. 남녀 두 사람 모두 그만둔 적이 있는 경우는 0.7%였다. 육아로 경력 단절을 겪는 이는 대부분 여성인 것이다.  

 

특히 여성 경력단절 경험 비율은 △2009년 24.6% △2012년 25.2% △2015년 32.3% △2018년 40.3%로 조사 때마다 꾸준히 늘고 있는 상황이다.

 

여성이 직장을 그만둔 이유는 '직장에서 일하는 것보다 육아를 전담하는 것이 가치가 크다고 생각해서'가 37.4%로 가장 많았다. 

 

이어 '아이를 믿고 맡길 곳이 마땅치 않아서'라고 답한 비율이 29.5%로 두 번째로 많았다. 다만 '믿고 맡길 곳 부재'라고 답한 비율은 △2012년 48.7% △2015년 43% △2018년 32.8% 등 꾸준히 줄고 있다.  

 

이외에도 여성들은 '업무에 지장이 있어서'(10.2%), '소득보다 아이를 외부에 맡기는 비용이 많이 들어서'(7.4%) '일이 육아에 지장을 주어서'(5.9%), '직장에서 육아 지원 서비스가 부재해서'(3.9%) '기타'(3.8%), '여러 자녀를 돌보기가 힘들어서'(1.7%) 등의 이유로 직장을 그만두었다.

 

여성의 경력 단절 시기는 '임신했을 때'가 55.5%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24.5%는 '출산 또는 출산휴가 직후'라고 답했다. 대부분 임신과 출산 초기에 직장을 그만두는 것이다.

 

육아휴직을 한 적이 있는 경우는 여성이 32.6%였고, 남성이 2.1%에 그쳤다. 특이하게 남녀 모두 육아 휴직을 한 경우가 2.4%로, 남성만 한 경우보다 더 높았다. 남녀 모두 육아휴직을 하지 않은 경우는 63%였다.

 

한편, 전국보육실태조사는 영유아보육법에 따라 보육 정책의 나아갈 방향을 가늠하고자 3년마다 실시하는 법정 실태조사로 2004년 처음 시작된 후 2009년, 2012년, 2015년, 2018년을 거쳐 2021년에 여섯 번째로 조사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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