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커리어 - 올해 임신·출산하면 최소 2818만 원 받는다...현금성 지원 봇물

  • 흐림영덕19.8℃
  • 흐림북강릉19.2℃
  • 구름조금성산25.2℃
  • 맑음완도24.0℃
  • 구름많음임실21.5℃
  • 구름조금제주27.1℃
  • 흐림영천20.9℃
  • 흐림원주21.7℃
  • 구름많음서울22.5℃
  • 흐림장수22.7℃
  • 흐림정선군19.1℃
  • 흐림청송군19.7℃
  • 구름많음창원25.3℃
  • 구름많음수원22.0℃
  • 구름많음순천22.6℃
  • 구름많음양산시23.4℃
  • 구름많음추풍령22.7℃
  • 구름많음속초19.6℃
  • 흐림강릉19.9℃
  • 구름많음서귀포27.0℃
  • 구름조금흑산도23.4℃
  • 흐림문경22.0℃
  • 구름많음인천22.8℃
  • 흐림충주22.3℃
  • 흐림춘천19.7℃
  • 맑음여수24.6℃
  • 맑음진도군22.0℃
  • 구름많음영광군22.1℃
  • 구름많음합천26.1℃
  • 구름많음고창군21.2℃
  • 구름많음대전23.7℃
  • 흐림세종22.4℃
  • 구름많음순창군21.4℃
  • 흐림군산22.5℃
  • 흐림태백16.2℃
  • 흐림북춘천19.1℃
  • 흐림동해19.6℃
  • 구름많음의령군24.8℃
  • 흐림금산23.6℃
  • 구름많음파주19.0℃
  • 흐림포항21.8℃
  • 구름많음광양시25.2℃
  • 구름많음거제26.1℃
  • 구름조금강진군23.1℃
  • 구름많음이천20.5℃
  • 흐림보령22.2℃
  • 흐림북부산23.3℃
  • 흐림천안22.3℃
  • 흐림서산22.5℃
  • 흐림부산23.2℃
  • 맑음목포23.9℃
  • 흐림상주22.8℃
  • 흐림홍성23.2℃
  • 흐림봉화20.3℃
  • 흐림인제17.8℃
  • 맑음백령도21.4℃
  • 흐림영월20.4℃
  • 흐림홍천20.0℃
  • 흐림안동21.2℃
  • 흐림대관령15.0℃
  • 맑음장흥22.7℃
  • 흐림제천20.6℃
  • 흐림양평21.5℃
  • 흐림부안22.6℃
  • 구름조금북창원26.8℃
  • 구름조금보성군23.8℃
  • 흐림울산20.6℃
  • 구름많음김해시24.1℃
  • 흐림울릉도21.3℃
  • 구름많음밀양24.1℃
  • 흐림부여23.0℃
  • 구름많음고산26.9℃
  • 구름많음경주시20.9℃
  • 흐림보은22.6℃
  • 흐림의성20.8℃
  • 구름많음강화20.7℃
  • 구름많음함양군23.3℃
  • 흐림대구22.1℃
  • 구름많음남원23.3℃
  • 구름많음철원18.3℃
  • 흐림서청주22.8℃
  • 맑음고흥24.6℃
  • 구름조금진주25.2℃
  • 구름조금해남22.9℃
  • 구름조금광주23.2℃
  • 구름많음고창21.3℃
  • 흐림청주24.6℃
  • 구름많음통영25.2℃
  • 흐림구미22.5℃
  • 구름조금남해25.3℃
  • 구름많음정읍21.7℃
  • 구름조금동두천19.4℃
  • 구름많음산청24.2℃
  • 구름많음전주23.1℃
  • 흐림영주21.2℃
  • 흐림울진20.8℃
  • 구름많음거창23.2℃

올해 임신·출산하면 최소 2818만 원 받는다...현금성 지원 봇물

김보미 엄마기자 / 기사승인 : 2023-01-02 09:30:42
  • -
  • +
  • 인쇄
진료비·교통비·첫만남이용권·부모급여·아동수당 등
정부 지원 외 지자체별 출산지원금도
▲[사진=픽사베이]

 

[맘스커리어=김보미 엄마기자] 지난해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은 0.81명으로 역대 최저치를 경신했다. 정부와 지자체는 저출산 극복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는 모양새다. 대표적으로는 현금성 지원을 꼽을 수 있는데 2023년 서울에 거주하면서 임신·출산을 하면 최소 2818만 원 상당의 현금성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임신이 확인된 임산부는 국민행복카드를 통해 건강보험 임신·출산 진료비 1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다태아의 경우 140만 원을, 분만 취약자는 20만 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임산부는 국민행복카드로 본인 부담금을 결제할 수 있으며 출산일로부터 2년까지 사용 가능하다. 

서울시는 2022년 7월부터 임산부에게 70만 원의 교통비를 지원하고 있다. 교통비는 서울시와 협약한 카드사의 임산부 명의 신용·체크카드에 바우처로 지급하며 대중교통이나 자차의 유류비로 사용할 수 있다. 신청 시 서울시 거주 기간이 6개월 이상이어야 하며 다문화 가정의 임산부도 지원하지만 부부가 모두 외국인인 경우에는 지원하지 않는다. 출산 후에도 신청이 가능하다. 

또 서울시에 거주하는 임산부라면 연 48만 원 상당의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공급받을 수 있다. 지정된 온라인몰에서 주문할 수 있으며 주문 금액의 20%만 본인이 부담하면 된다. 이 혜택은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아 지급하며 다태아의 경우에도 지원 내용은 동일하다.     

2022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는 '첫만남이용권'으로 출생아 1명당 200만 원의 바우처를 받을 수 있다. 바우처는 국민행복카드를 통해 지급되며 출생일로부터 1년간 사용할 수 있다. 유흥업소와 사행·레저 업종 등을 제외하면 어디에서나 쓸 수 있다.   
 
올해부터는 부모급여가 도입돼 만 0세 아동 부모에게는 매월 70만 원이, 만 1세 아동 부모에게는 매월 35만 원이 지급된다. 2024년부터는 만 0세와 만 1세 아동 부모에게 지급되는 부모급여가 각 100만 원, 50만 원으로 상향될 예정이다. 어린이집을 이용할 경우 부모급여에서 보육료를 차감한 금액이 지급된다. 

또한 만 8세 미만의 모든 아동에게 지급되는 월 10만 원의 아동수당이 있다. 0~95개월까지 받는 금액을 합산하면 총 960만 원이다. 아동수당은 교육기관 재원 여부와 상관없이 지급되며 아이가 한국 국적인 경우에만 받을 수 있다. 

서울에 거주하는 여성이 올해 아이를 낳을 경우 받는 현금성 지원을 모두 정리해 보면 △건강보험 임신·출산 진료비 100만 원 △교통비 70만 원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48만 원 △첫만남이용권 200만 원 △부모급여 1440만 원 △아동수당 960만 원 등으로 총 2818만 원 상당이다. 

그러나 여기서 끝이 아니다. 강남구·구로구·중구·광진구·성동구·용산구·강동구 등 7개 자치구에서는 별도로 출산 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특히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낮은 출산율을 기록하고 있는 강남구는 올해부터 첫째·둘째 출산 시 각 200만 원, 셋째 300만 원, 넷째 500만 원의 출산양육지원금을 현금으로 일시 지급한다. 신생아 1인당 30만 원을 지원했던 산후 건강관리비용 지원금도 100만 원으로 확대한다.   

광진구·용산구·성동구는 셋째 이상부터 출산 지원금을 지급한다. △광진구는 셋째 100만 원·넷째 200만 원·다섯째 이상 300만 원 △용산구는 셋째 200만 원·넷째 400만 원 △성동구는 셋째 100만 원·넷째 이상 150만 원을 지원한다.

한편 이 같은 현금성 지원 정책은 저출산 극복에 별 효과가 없다는 주장도 존재한다. 저출산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일시적인 현금성 지원보다 △일자리 △주거 △일·가정 양립 등 삶의 질 개선에 더 초점을 두어야 한다는 의견이다. 그러나 정부는 현금성 지원 정책이 경제적인 문제로 임신·출산과 육아휴직을 기피하는 현상을 다소 완화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맘스커리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ISSUE

뉴스댓글 >

맘스커리어 후원안내

맘스커리어는 경력단절 없는 세상, 저출생 극복, 워라밸을 사명으로 이 땅의 '엄마'라는 이름이 최고의 스펙이 되는 세상, '엄마'라는 경력이 우대받는 세상을 만들어 가는 예비사회적기업 언론사입니다. 여러분들의 후원을 부탁드립니다.

우리은행 : 1005-004-582659

주식회사 맘스커리어

PHOTO NEWS